참된 의료전도사업에 관한 옹호와 찬사는 아무리 많이 해도 과함이 없다. 복음사업의 다른 분야들과 연결 될 때, 의료전도사업은 진리의 씨를 뿌리기 위하여 밭을 갈 때 사용되는 도구이고, 곡식을 수확할 때 사용되는 도구이다. 만약 우리의 모든 목회자가 주님께서 건강 개혁에 관하여 주신 빛을 받고 실천했다면, 궁핍하고 소외된 자들을 모든 전도 활동을 통해 지금까지 했던 것보다도 훨씬 더 많이 감싸 안았을 것이다. 의료전도사업이 복음전도사업의 돕는 손의 역할을 감당할 때, 병자들은 건강을 되찾고, 많은 영혼이 빛 가운데로 이끌릴 것이다.… MM 252.2
그리스도의 복음은 의료전도사업과 연합하고, 의료전도사업은 복음사업과 연합해야 한다. 이 세상은 보음 기별에 묶인 의료전도자들의 노력을 필요로 한다. 복음을 전하는 목사들은 이 방면에 성취되어야 할 일을 하는 데 저들의 시간과 힘을 쓸 수 없지만, 펜과 목소리의 영향을 통해 이 사업을 든든하게 할 수 있다. 그들은 이 일을 복음전도를 돕는 손으로 보아야 하며, 이 사업을 진리의 씨를 뿌리고 그리스도께로 많은 영혼을 데려오기 위해 심령을 준비시키는 감사한 수단으로 여겨야 한다. MM 252.3
목회자는 자주 의사의 일을 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할 것이다. 그는 고통을 경감시킬 수 있는 간단한 치료법을 사용할 수 있도록 훈련받아야 한다. 목사들과 성경 교사들은 이 분야의 일을 하기 위해 준비해야 하는데, 이렇게 함으로써 그들은 그리스도의 본을 따르게 된다. 그들은 교육과 실습을 통해, 죄로 멍든 영혼을 위대하신 치료자께 맡겨 치료하듯이, 몸의 질병과 싸울 수 있도록 준비되어야 한다. 그들은 주님께서 처음엔 열두 사도에게, 그리고 후엔 칠십 인의 제자에게 주셨던 사명, "어느 동네에 들어가든지…거기 있는 병자들을 고치고 또 말하기를 하나님의 나라가 너희에게 가까이 왔다고 하라"(눅 10:8, 9)라는 사명을 이행하는 것이다. 그들 옆에는 이 땅에 계셨던 때와 마찬가지로 병자들을 치료할 준비를 하고 있는 그리스도께서 계신다.—MS 88, 1902. MM 25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