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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장 청년들을 보호함 CT 119

청소년들은 어릴 때부터 부패해 가는 세상의 감화가 저희를 침범하지 못하도록 저희와 세상과의 사이에 세워진 강한 방벽을 가져야 한다. 부모들은 자녀들이 하나님께 잃어버린 바 되지 않도록 항상 끊임 없는 경계심을 가져야 할 것이다. 시편 101편에 기록된 다윗의 서약은 곧 가정의 감화를 보호할 책임을 진 모든 자들의 서약이 되어야 한다. 시편 기자는 “나는 비루한 것을 내 눈 앞에 두지 아니할 것이요 배도자들의 행위를 미워하니 이것이 내게 붙잡지 아니하리이다. 사특한 마음이 내게서 떠날 것이니 악한 일을 내가 알지 아니하리로다. 그 이웃을 그윽히 허는 자를 내가 멸할 것이요 눈이 높고 마음이 교만한 자를 내가 용납지 아니하리로다. 내 눈이 이 땅의 충성된 자를 살펴 나와 함께 거하게 하리니 완전한 길에 행하는 자가 나를 수종하리로다. 거짓 행하는 자가 내 안에 거하지 못하며 거짓말하는 자가 내 목전에 서지 못하리로다”(시 101:3-7). CT 119.1

부모들은 장차 선이 우세하게 되고 악이 그 영향력을 상실하기 마련이라는 안연한 생각으로 청년들이 선악에 대하여 무차별하게 배우도록 내버려 두어서는 안 된다. 악은 선보다 더욱 빠른 속도로 증가한다. 어린이들이 배운 악이 여러 해가 지난 후에 근절될 가능성이 있기는 하나 이것을 누가 보증할 것인가? 다른 일에는 혹 소홀히 할 수 있을지 모르나 부모들은 결코 저희 자녀들이 죄의 길에서 제멋대로 방황하도록 버려 두어서는 안될 것이다. CT 11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