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상 설교에서 그리스도께서는 제자들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 산 위에 있는 동네가 숨기우지 못할 것이요 사람이 등불을 켜서 말 아래 두지 아니하고 등경 위에 두나니 이러므로 집안 모든 사람에게 비취느니라 이같이 너희 빛을 사람 앞에 비취게 하여 저희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 (마 5:14-16). 만일 우리 장막 집회가 제대로 집행된다면 그것은 참으로 세상의 빛이 될 것이다. 그것은 진리의 기별이 전파되지 아니한 대도시들과 도회지들에서 개최되어야 한다. 그리고 적어도 두 세 주일간 계속해야 한다. 같은 장소에서 연이은 집회들을 계속하는 것이 때로는 바람직할 수도 있다. 그러나 대개 집회 장소를 해에 따라 바꾸어야 한다. 몇 군데에서 대규모 집회를 개최하기보다는 더 많은 곳에서 작은 집회를 많이 가짐으로 효과가 더 클 수 있다. 그리하여 사업은 계속해서 새 지역으로 확장될 것이다. 한 지역에서 진리의 깃발이 서자마자, 새 신자들을 놓아두는 것이 안전하게 생각될 때 바로 우리는 새 지역을 개척할 계획을 세워야 한다. 우리의 장막 집회는 능력이다. 그러므로 한 지역을 요동시킬 정도로 개최될 때, 그것은 먼저 개최된 집회들과 진리에 대한 반대로 말미암아 공중의 관심이 죽어 버린 장소에서, 우리의 백성들이 있으니 편리하다는 이유만으로 개최하는 것보다는 훨씬 더 큰 능력을 낼 것이다. 6T 33.1
멀리 떨어진 장소에서 그리고 매해 같은 곳에서 집회를 개최하는 실수가 계속되었다. 이것은 수고와 경비를 절감하려는 이유로 수행되었으나, 절약은 다른 곳에서 해야 하는 것이다. 특히 새 지역에서는 자금의 빈약으로 인해 자주 장막 집회의 경비를 충당하는 데 지장을 초래한다. 조심스런 절약을 해야 하며, 경비가 적게 드는 계획을 고안하여야 한다. 이렇게 함으로 많은 돈을 절약할 수 있다. 그러나 아낀다고 하면서 사업이 불구가 되지 않도록 하자. 이렇게 진리를 백성들에게 전하는 것은 우리 하나님의 고안하신 방법이다. 영혼들을 위하여 일해야 할 때에, 진리를 모르는 이들에게 진리를 전해야 할 때에, 경비를 절약하느라고 사업이 방해를 받아서는 안된다. 6T 34.1
우리의 장막 집회는 최선의 결과가 나오도록 진행되어야 한다. 진리가 바로 전달되며, 믿는다고 하는 사람들에 의하여 바로 나타나게 하라. 빛, 곧 하늘의 빛을 세상은 필요로 하고 있으며, 무엇이나 주 예수 그리스도를 드러내는 것은 빛이다. 6T 3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