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께서 자기 백성에게 명하신다. “길과 산울가로 나가서 사람을 강권하여 데려다가 내 집을 채우라” (눅 14:23). 6T 76.3
복음 잔치의 초청은 먼저 큰 길에서 주어져야 한다. 그것은 그리스도인 경험에 있어서 큰 길에 있다 하는 자들, 즉 다른 교회 교인들에게 주어져야만 한다. “귀 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지어다” (계 2:7). 이 교회들에는 참된 예배자도 있고 거짓 예배자도 있다. 첫사랑에서 떨어진 자 곧 그들의 처음 열성과 영적인 것에 대한 관심을 잃어버린 자들을 위한 일이 이루어져야 한다. 하나님의 율법을 범하는, 공언하는 그리스도인들 앞에 경고를 전해야만 한다. 그들에게 기별이 전해져야 한다. 6T 76.4
주님께서 말씀하신다. “사데 교회의 사자에게 편지하기를 하나님의 일곱 영과 일곱 별을 가진 이가 가라사대 내가 네 행위를 아노니 네가 살았다 하는 이름은 가졌으나 죽은 자로다 너는 일깨워 그 남은 바 죽게 된 것을 굳게 하라 내 하나님 앞에 네 행위의 온전한 것을 찾지 못하였노니 그러므로 네가 어떻게 받았으며 어떻게 들었는지 생각하고 지키어 회개하라 만일 일깨지 아니하면 내가 도적같이 이르리니 어느 시에 네게 임할는지 네가 알지 못하리라” (계 3:1-3). 6T 77.1
마지막 교회를 위한 기별도 그리스도인이라 공언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전파되어야 한다. 라오디게아 기별은 날카롭고 좌우에 날선 검같이 모든 교회들에 들어가야만 한다. “내가 네 행위를 아노니 네가 차지도 아니하고 더웁지도 아니하도다 네가 차든지 더웁든지 하기를 원하노라 네가 이같이 미지근하여 더웁지도 아니하고 차지도 아니하니 내 입에서 너를 토하여 내치리라 네가 말하기를 나는 부자라 부요하여 부족한 것이 없다 하나 네 곤고한 것과 가련한 것과 가난한 것과 눈먼 것과 벌거벗은 것을 알지 못하도다 내가 너를 권하노니 내게서 불로 연단한 금을 사서 부요하게 하고 흰옷을 사서 입어 벌거벗은 수치를 보이지 않게 하고 안약을 사서 눈에 발라 보게 하라 무릇 내가 사랑하는 자를 책망하여 징계하노니 그러므로 네가 열심을 내라 회개하라” (계 3:15-19). 이 기별을 선포하는 것이 우리의 일이다. 우리는 교회들이 경고를 받을 정도로 우리의 모든 노력을 경주하는가? 6T 77.2
우리는 다른 교회의 목사들을 위하여 해야 할 일이 있다. 하나님께서는 그들이 구원받기를 원하신다. 그들 역시 우리 자신과 마찬가지로 믿음과 순종을 통하여 불멸을 얻을 수 있다. 우리는 그들이 영생을 얻을 수 있도록 그들을 위하여 열렬하게 활동해야 한다. 하나님께서는 그들이 이 시대를 위한 특별한 사업에 한몫을 담당하기를 바라신다. 그분께서는 그들이 당신의 권속들에게 때를 따라 양식을 나누어 주는 사람들 중에 속하기를 바라신다. 그렇다면 그들이 어찌하여 이 사업에 참여하지 않아야 할 것인가? 6T 77.3
우리의 목사들은 다른 교파의 목사들과 가까이하고자 노력해야 한다. 그리스도께서 그 사람들을 위하여 중보하고 계시므로 그들을 위하여, 그리고 그들과 함께 기도하라. 그들에게는 엄숙한 책임이 지워져 있다. 우리는 그리스도의 사자로서 이와 같은 양떼의 목자들에게 깊고도 열렬한 관심을 나타내야 한다. 6T 78.1
“사거리” 에서 전해야 할 초청의 기별은 세상 사업에서 적극적인 활동을 하고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사람들의 교사와 지도자들에게 전해져야 한다. 공적 생애에서 무거운 책임을 지고 있는 자들, 곧 의사와 교사, 변호사와 판사, 관리인과 실업가들에게 분명하고 뚜렷한 기별이 전해져야 한다. “사람이 만일 온 천하를 얻고도 제 목숨을 잃으면 무엇이 유익하리요 사람이 무엇을 주고 제 목숨을 바꾸겠느나” (막 8:36, 37). 6T 78.2
우리는 등한히 여김을 받는 가난한 자들에 관하여 많이 이야기하고 많은 글을 쓴다. 그렇다면 등한히 여김을 받는 부자들에 관하여도 어느 정도의 관심을 기울여야 하지 않겠는가? 많은 사람들은 이런 계층의 사람들을 희망이 없는 것으로 간주해 버리고, 사단의 세력에 의하여 눈이 어두워지고 현혹되어 영생을 생각에서 상실해 버린 자들의 눈을 뜨게 해 주기 위하여 거의 일을 하지 않는다. 수많은 부자들이 경고를 받지 않은 채 무덤으로 들어갔다. 왜냐하면, 그들은 외관상으로 판단을 받아 희망 없는 자들로 지나쳐 버림을 당하였기 때문이다. 그러나 비록 그들이 냉담한 것처럼 보일지라도, 이 계층에 속한 대부분의 사람들이 정신적으로 무거운 짐을 지고 있다는 것이 나에게 나타났다. 영적 양식에 굶주리고 있는 수많은 부자들이 있다. 공직 생활을 하고 있는 많은 사람들은 그들이 가지고 있지 않은 무엇인가에 대한 필요를 느끼고 있다. 그들 중에 교회에 가는 자는 별로 없다. 왜냐하면, 교회에서 별로 유익을 얻지 못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들이 듣는 교훈은 심령에 감동을 주지 못한다. 우리는 그들을 위하여 개인적 노력을 하지 않을 것인가? 6T 78.3
어떤 사람들은, 인쇄물을 통하여 그들과 접촉할 수 있지 않을까라고 질문할 것이다. 그러나 이와 같은 방법으로 접근할 수 없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 그들에게 필요한 것은 개인적인 노력이다. 그들은 특별한 경고를 받지 않은 채 멸망해 가고 있지 않는가? 옛 시대는 그렇지 않았다. 하나님의 종들은 높은 지위에 있는 사람들에게 오직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만 평안과 안식을 발견할 수 있다는 것을 알려 주기 위하여 보냄을 받았다. 6T 78.4
하늘의 왕께서는 잃어버린 바 되고 타락한 인류를 구원하기 위하여 우리의 세상에 오셨다. 그분의 노력에는 단순히 버림받은 사람들뿐만 아니라 높은 지위에 있는 사람들도 포함되어 있었다. 그분께서는 하나님을 알지 못하고 그분의 계명을 지키지 않는 상류층의 사람들에게 접근하기 위하여 지혜롭게 활동하셨다. 6T 79.1
그리스도께서 승천하신 후에도 동일한 일은 계속되었다. 주님께서 고넬료에게 나타내신 관심을 읽을 때, 나의 마음은 매우 부드러워진다. 고넬료는 높은 위치에 있는 사람, 로마 군대의 장교였다. 그러나 그는 자신이 받은 모든 빛대로 엄격히 따라가고 있었다. 주님께서는 특별한 기별을 하늘에서 그에게 보내셨다. 그리고 다른 기별을 통하여 베드로에게, 그를 방문하여 그에게 빛을 전해 주라고 지시하셨다. 빛을 구하고 빛을 위하여 기도하고 있는 사람들에 대한 하나님의 자비와 부드러운 사랑을 생각하는 것은 우리의 사업에 있어서 큰 용기가 되어야 한다. 6T 79.2
나에게 고넬료와 같은 사람으로 알려진 자들, 곧 하나님께서 당신의 교회와 연결되기를 원하시는 자들이 많이 있다. 그들은 주님의 계명을 지키는 백성들과 마음의 공명을 느끼고 있다. 그러나 그들을 세상에 매어 놓은 줄이 그들을 단단히 붙들고 있다. 그들은 비천한 사람들과 처지를 같이할 도덕적 용기가 없다. 우리는 그들에게 있는 책임과 시험 때문에 특별한 노력을 필요로 하고 있는 그 영혼들을 위하여 특별한 활동을 해야 한다. 6T 79.3
나는 내가 받은 빛에 의하여 “여호와께서 이렇게 말씀하시니라” 는 분명한 말씀을, 세상에서 영향력과 권세를 가진 사람들에게 오늘날 전해 주어야 할 것을 안다. 그들은 하나님께서 중요한 의무를 맡겨 주신 청지기들이다. 만일, 그들이 하나님의 부르심에 응할 것 같으면,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당신의 사업에 사용하실 것이다. 6T 79.4
하나님이 주신 조직력을 갖춘 여러 세상의 사람들이 마지막 날의 사업을 진전시키기 위하여 필요하다. 기관들을 운영할 사람들, 우리 합회들에서 지도자와 교육자로 일해야 할 사람들이 필요하다. 하나님께서는 앞을 내다 볼 수 있는 사람, 할 일을 분간하고 충성된 자금 관리자로 일할 수 있는 사람, 모든 위험과 위기에도 불구하고 원칙에는 반석처럼 견고히 설 수 있는 사람을 요구하신다. 6T 80.1
하나님의 사업은 과거에 그러하였던 것처럼 지금 하나님께서 그 사업이 반드시 가져야 할 것으로 목적하셨던 달란트를 필요로 한다. 그러나 우리 기관들에 너무 이기심이 얽혀서 하나님께서는 그 일과 반드시 연결이 되어야 할 사람들이 연결되도록 하지 않으셨다. 그분께서는 그들이 들어오더라도 제대로 인정받고 가치를 평가받지 못할 것을 미리 보셨다. 6T 80.2
하나님께서는 상류층에 진리를 전할 진지하고 겸손한 일꾼들을 요구하신다. 부유하고 세상을 사랑하고 세상을 숭배하는 영혼들이 그리스도께로 이끌려 오는 것은 일상적이거나 우연한 접촉으로 이루어지지 않는다. 넘어지거나 실망하지 아니할, 선교 정신으로 무장된 사람들에 의하여 결정적이고 개인적인 노력이 이루어져야 한다. 6T 80.3
우리는 기도회를 소집하고, 주님께서 사단이 보좌를 놓고 있는 요새에 진리가 들어가게 문을 열어 주셔서 그가 속이고 죽이고자 하는 자들이 앞길을 막고자 드리운 그림자를 물리치게 되기를 구해야 한다. 우리에게 보장이 있다. “의인의 간구는 역사하는 힘이 많으니라” (약 5:16). 6T 80.4
그대가 일하는 영혼들을 위하여 기도하라. 그들의 이름을 교회에 내어놓고 간구의 주제로 삼으라. 교인들에게 필요한 것은 사소한 불편함에 마음을 두지 말고 죽어 가는 영혼을 위하여 개인적인 관심을 기울이며 큰 부담을 느끼는 것이다. 한 영혼 한 영혼 매일 골라서 하나님께 지도를 구하며 모든 것을 열렬한 기도로 그분께 내어놓고, 거룩한 지혜를 따라 일해야 한다. 이렇게 할 때에 하나님께서는 영혼을 일깨우고 회개시킬 성령을 주실 것이다. 6T 80.5
상류층의 사람들을 위하여 일하기에 특별히 적합한 사람들이 있다. 이 사람들은 매일 주님을 찾고 상류층의 사람들과 접촉하기 위하여 연구하되, 단순히 그들과 우연히 사귀기 위해서가 아니라 개인적 노력과 산 믿음으로 그들을 붙들어 주고, 그 영혼들에 대한 깊은 사랑과 그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에 바로 나타난 진리를 알려 주기 위한 진정한 관심을 나타내기 위하여 연구해야 한다. 6T 81.1
이 계층에 전도하려면 신자들 자신이 산 편지가 되어야 한다. 그 편지는 “뭇 사람이 알고 읽는 바” (고후 3:2) 이다. 우리는 진리의 고상하고 고양시키는 성격을 마땅히 표현하지 못하고 있다. 우리는 소견이 좁고 이기적으로 되는 위험에 빠져 있다. 우리가 넘어지지 않기 위하여 두려워 떨면서 이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6T 81.2
상류 계층을 위해 일하는 사람들은 천사들이 그들의 동행이 됨을 생각하고 참된 위엄을 지녀야 한다. 그들의 마음과 생각 속에 “기록되었으되” 로 가득 차게 해야 한다. 그리스도의 귀한 말씀을 기억의 공간 속에 걸어 놓으라. 그 말씀은 은과 금보다 더 높게 평가되어야 한다. 6T 81.3
우리는 우리가 제칠일 안식일 예수 재림교인임을 숨겨서는 안 된다. 우리의 행동이 순결한 원칙과 조화를 이루지 못하기 때문에 진리가 우리를 인하여 수치를 당할 수는 있으나, 우리는 진리를 인해 수치를 느낄 필요가 없다. 기회가 있는 대로 그대의 신앙을 고백하라. 누가 그대에게 묻는다 하더라도 온유함과 두려움으로 그대 속에 있는 소망의 이유를 말해 주라. 6T 81.4
우리를 위한 그리스도의 대속의 희생의 귀중함을 계속 깨닫는 것이야말로 우리로 하여금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양을 다른 이들에게 소개하도록 하는 자격을 준다. 우리는 그리스도의 보혈의 효능을 해석하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그 피로 우리의 죄가 사함을 얻었다. 그렇게 함으로만 우리가 상류층에 전도할 수 있다. 6T 81.5
이 사업에 있어서 많은 실망이 따를 것이며, 가슴 아픈 일들이 많이 나타날 것이다. 그리스도께서는 낙타가 바늘귀로 들어가는 것이 부자가 하나님 나라로 들어가는 것보다 더 쉽다고 하셨다. 그러나 하나님께는 모든 것이 가능하다. 돈을 버는 일에 마음을 바친 부자들의 마음에 인간 대리자들을 통하여 하나님께서 역사하실 수 있고, 또 하실 것이다. 6T 82.1
하늘은 사람들이 그 동안 회피하고 소홀히 했던 이 일에 인간 대리자들과 협력하여 일하고자 오랫동안 기다려 왔다. 이 일을 시도했던 많은 사람들이 실망 속에서 포기하였다. 그런데 만일 그들이 좀더 버텨 내었다면 대개 성공할 뻔하였다. 이 일을 충성되이 계속하는 사람들은 하나님의 축복을 받을 것이다. 그리스도의 의가 그들 앞에 갈 것이며, 주님의 영광이 그들의 호위가 될 것이다. 6T 82.2
참된 회개 속에서 일어나는 기적들이 있다. 지금은 이 기적이 기적처럼 보이지 않는 것이다. 세상의 가장 위대한 사람들도 하나님의 기적을 행하시는 능력 너머의 사람들이 아니다. 만일 그분과 동역자가 되는 사람들이 그들의 의무를 용감하게 그리고 믿음으로 행하는 기회를 아는 사람이 될 때에 하나님께서는 책임 있는 위치에 있는, 지적이며 영향력 있는 사람들을 회개시키실 것이다. 성령의 능력을 통하여 많은 이들이 거룩한 원칙을 받아들일 것이다. 예수의 사랑스러움과, 극기, 희생의 모습을 바라볼 때에 자아 만족하는 부자는 자신의 상태가 대조적으로 비참하고, 가난하며, 눈멀고, 벗음을 보게 되며, 자신이 너무 왜소하게 느껴져서, 자기보다는 그리스도를 더 좋아하게 되고, 영생을 붙잡게 될 것이다. 6T 82.3
진리로 돌아온 후 그는 하나님의 손에 있는 빛을 전하는 대리자가 될 것이다. 그는 이 계층의 다른 영혼들을 위한 특별한 부담을 느끼게 될 것이다. 그는 세상이 전부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을 위하여 복음을 나눠주는 일이 자신에게 위탁되었음을 느끼게 될 것이다. 하나님께 시간과 돈을 바칠 것이며, 자금이 그분의 재정에 들어오게 되며 달란트와 영향력이 진리로 돌아오며, 교회에 새로운 효과와 능력이 부가될 것이다. 6T 82.4
그리스도께서는 그분의 사자들이 작은 길과 골목으로, 세상의 가난하고 비천한 자에게로 나아갈 것을 지시하신다. 이들 중 많은 이들은 무엇을 해야 구원을 얻을지를 알지 못한다. 많은 이들이 죄에 빠져 있다. 이들이 근심 중에 있다. 몸과 영혼이 각종 질병으로 고통을 당하고 있다. 그들은 고난 중에서 위안을 찾고 있다. 사단은 그 위안을 패망과 죽음으로 인도하는 정욕과 쾌락에서 찾도록 그들을 유혹한다. 그들은 양식이 아닌 것을 사기 위해 돈을 쓰며, 영혼의 만족을 주지 못할 것을 위해 일한다. 이 영혼들을 그냥 지나쳐서는 안 된다. 6T 83.1
하나님의 계명을 옹호하고 깨어진 그분의 법을 고치는 일을 함에 있어서 우리는 고통당하는 인류를 향한 동정의 마음으로 그 일을 해야 한다. 우리는 하나님께 대한 최상의 사랑을 보여야 한다. 우리는 그분의 기념일을 높여야 한다. 그것은 거룩하지 못한 발에 의해서 짓밟혀 왔다. 이 일을 통해 우리는 고통당하는 자들과 죄 많은 이들을 위하여 자비와 자애와 부드러운 동정을 나타내야 한다. 6T 83.2
진리가 제시되는 곳마다 처음부터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고 병든 이를 고치는 진지한 노력이 이루어져야 한다. 이 일은, 충성스럽게 행해진다면, 구원받을 많은 영혼들을 교회에 더하게 될 것이다. 6T 83.3
집집 방문하는 일에 참여하는 사람들은 여러 가지 봉사의 기회를 발견하게 될 것이다. 그들은 환자를 위하여 기도하며 힘있는 대로 그들의 고통을 덜어 주어야 한다. 그들은 비천한 자와 가난한 자들과 억눌린 자들 가운데서 일하여야 한다. 우리는 정욕의 방종으로 식욕을 억제할 의지력이 없는 무력한 자들을 위해서 그들과 함께 기도해야 한다. 마음 가운데 흥미가 생긴 사람들의 구원을 위해서 열심 있고 꾸준한 노력이 있어야 한다. 사심이 없는 친절한 행동으로써 많은 사람에게 접근할 수 있다. 그런데 먼저 그들의 육체적인 욕구가 충족되어야 한다. 그들이 우리들의 이기심 없는 사랑의 증거를 볼 때에 그들은 그리스도의 사랑을 믿게 되기가 쉬워질 것이다. 6T 83.4
선교 간호사들은 이 일을 위하여 최적이다. 그러나 다른 이들이 그들과 연결되어 일해야 한다. 이들은 비록 특별히 간호학을 공부하고 훈련을 받지 못하였을지라도, 최상의 방법을 동료로부터 배울 수 있다. 6T 84.1
쓸데없는 말과 바리새인 정신, 자기 칭찬이 너무 많다. 그러나 이런 것은 영혼을 그리스도께로 인도할 수 없다. 순결하고 성결된 사랑, 그리스도의 생애의 사업 중에 나타난 그런 사랑은 거룩한 향수와 같다. 마리아의 깨어진 향유 옥합처럼 그것은 온 집안을 향기로 가득 채울 것이다. 유창함, 진리의 지식, 보기 드문 재능이 사랑과 하나로 섞이면 모든 것이 귀한 바탕이 된다. 그러나 능력만으로는, 최선의 재능만으로는 사랑에 미치지 못한다. 6T 84.2
이 사랑이 하나님의 일꾼들에 의하여 드러나야 한다. 하나님을 향한 사랑, 그리스도께서 위하여 죽으신 사람들을 향한 사랑은 우리가 이해하기 어려운 일을 해낼 것이다. 이러한 사랑을 소중히 간직하거나 함양하지 않는 사람은 성공적인 선교사가 될 수 없다. 6T 84.3
그리스도를 위하여 결심하는 자들은 죄와 범죄로 죽은 다른 사람들을 위하여 일하도록 준비하자. 진리가 전파되고, 백성들이 일깨워지고 회개한 곳마다 신자들은 즉시로 사랑을 베푸는 일에 연합해야 한다. 성경의 진리가 제시될 때마다, 실제적 경건의 일을 시작해야 한다. 교회가 설립되는 곳마다 가망 없고 고통 당하는 자들을 위한 선교 사업이 이루어져야 한다. 6T 8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