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례를 받을 때 우리가 하는 서약에는 많은 것들이 포함되어 있다.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우리는 그리스도의 죽음과 동일하게 장사되고 그분의 부활과 동일하게 일어난다. 그러므로 우리는 새 생애를 살아야 한다. 우리의 생애는 그리스도의 생애와 함께 연합된다. 이 때부터, 신자는 하나님과 그리스도와 성령께 바쳐진 것을 마음에 명심해야 한다. 그는 모든 세속적인 대상들을 이 새로운 관계에 대하여 이차적인 것으로 삼아야 한다. 그는 더이상 부주의하고 냉담한 생애를 하지 말아야 한다. 그는 하나님과 언약을 맺었다. 그는 세상에 대하여 죽었다. 그는 주님을 위하여 생애하고, 자기가 받은 모든 재능을 그분을 위하여 사용하고, 자신이 하나님의 인을 가지고 있다는 것과 그리스도의 나라의 백성으로서 신의 성품에 참여하는 자가 되어 있다는 인식을 결코 상실하지 말아야 한다. 그는 자기 자신과 자신이 가지고 있는 모든 것을 하나님께 바치고, 그가 받은 모든 은사를 그분의 이름을 영화롭게 하기 위하여 사용해야 한다. 6T 98.3
침례를 받음으로 맺은 영적 언약은 쌍방에 의무를 지워 준다. 인간이 완전한 순종으로 그들의 몫을 다하게 될 때, 그들은 “주님, 당신이 이스라엘의 하나님 되심을 알게 하옵소서” 라고 기도할 권리를 갖게 된다. 그대가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침례를 받았다는 사실은, 만일 그대가 삼위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할 것 같으면 모든 어려움에서 그 삼위의 능력이 그대를 도와주실 것이라는 보증이다. 주님께서는 그리스도의 멍에를 메고 그분의 학교에서 온유와 겸손을 배우는 당신의 신실한 종들의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해 주실 것이다. 6T 99.1
“그러므로 너희가 그리스도와 함께 다시 살리심을 받았으면 위엣 것을 찾으라 거기는 그리스도께서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느니라 위엣 것을 생각하고 땅엣 것을 생각지 말라 이는 너희가 죽었고 너희 생명이 그리스도와 함께 하나님 안에 감취었음이니라” (골 3:1-3). 6T 99.2
“그러므로 너희는 하나님의 택하신 거룩하고 사랑하신 자처럼 긍휼과 자비와 겸손과 온유와 오래 참음으로 옷 입고 누가 뉘게 혐의가 있거든 서로 용납하여 피차 용서하되 주께서 너희를 용서하신 것과 같이 너희도 그리하고 이 모든 것 위에 사랑을 더하라 이는 온전하게 매는 띠니라 그리스도의 평강이 너희 마음을 주장하게 하라 평강을 위하여 너희가 한 몸으로 부르심을 받았나니 또한 너희는 감사하는 자가 되라…또 무엇을 하든지 말에나 일에나 다 주 예수의 이름으로 하고 그를 힘입어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하라” (골 3:12-17). 6T 9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