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은 오래 황폐하였던 곳을 다시 쌓을 것이며 예로부터 무너진 곳을 다시 일으킬 것이며 황폐한 성읍 곧 대대로 무너져 있던 것들을 중수할 것이며.” “너를 일컬어 무너진 데를 수보하는 자라 할 것이며 길을 수축하여 거할 곳이 되게 하는 자라 하리라” (사 61:4, 58:12). 이 영감의 말씀은 현대 진리를 믿는 신자들 앞에 우리 자녀들과 젊은이들의 교육에 있어서 지금 해야 할 사업을 제시해 준다. 이 마지막 시대를 위한 진리가 첫째와 둘째와 셋째 천사의 기별의 선포를 통하여 세상에 알려졌을 때, 우리는 우리 자녀들의 교육에 다른 형태의 것이 도입되어야 할 것을 알게 되었다. 그러나 어떤 변화가 이루어져야 하는지 이해하는 데는 많은 시간이 걸렸다. 6T 126.1
우리의 사업은 개혁적이다. 그리고 우리의 교육 기관에서 이루어지는 사업의 탁월성을 통하여 사람들의 관심이, 죽어 가는 사람들을 구원하기 위한 마지막 큰 활동에 쏠리도록 하는 것이 하나님의 목적이다. 우리의 학교들에서 교육의 표준이 낮아져서는 안 된다. 그것은 현재 놓여 있는 표준보다 훨씬 더 높여져야 한다. 그러나 실시되는 교육은 단순히 교과서의 지식에 국한되어서는 안 된다. 교과서의 공부만으로는 학생들에게 필요한 훈육을 할 수 없고 진정한 지혜를 줄 수도 없다. 우리 학교들의 목적은 주님의 어린 가족들에게 그분의 성장과 발달의 계획을 따라 훈련받을 수 있는 장소들을 제공하는 데 있다. 6T 126.2
사단은 자신의 계획과 원칙들을 교육 제도에 투입시키기 위하여 가장 교묘한 방법을 사용해 왔다. 그리하여 그는 어린이들과 젊은이들의 마음을 단단히 사로잡고 있다. 그러므로 사단의 술책을 방해하는 것이 참된 교육자의 사업이다. 우리는 우리 자녀들을 세상을 위해서가 아니라 하나님을 위하여 양육하고, 그들의 재능을 세상 일에 사용하지 않고 하나님을 사랑하고 경외하며 그분의 계명을 지키는 데 사용하도록 가르칠 엄숙하고 거룩한 언약을 하나님과 맺고 있다. 그들은 자기들이 창조주의 형상으로 이루어져 있다는 것과 그리스도께서 그들이 본받아야 할 분이 된다는 사상을 감명 깊이 이해해야 한다. 구원의 지식을 알려 주고 생애와 품성을 하나님의 모습과 일치시켜 줄 교육에 가장 열렬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진정으로 가치 있는 것은 하나님의 사랑과, 황금의 실처럼 생애에 짜여져 있는 영혼의 순결이다. 이와 같이, 사람이 도달해야 할 높이는 아직껏 충분히 이해되지 않고 있다. 6T 127.1
이 과업을 달성하기 위하여서는 넓은 기초가 놓여져야 한다. 새로운 목적이 도입되어 위치가 구축되어야 한다. 학생들은 그들이 하는 모든 일에 있어서 성경의 원칙을 적용하도록 도움을 받아야 한다. 무엇이나 비뚤어진 것, 무엇이나 바른 노선에서 벗어나 구부러진 것을 명백히 지적 당하고 회피되어야 한다. 왜냐하면 그것은 존속해서는 안 될 불의이기 때문이다. 모든 교사가 건전한 원칙과 교리를 사랑하고 간직하는 것은 중요한 일이다. 왜냐하면 이것이 모든 학생들의 길을 비추어 줄 빛이 되기 때문이다. 6T 12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