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 to full page →

자아 부정과 희생 1TT 366

구속의 경륜의 기초는 희생위에 세워졌다. 예수님은 당신의 가난으로 우리를 부요케 하시고자 하늘의 궁정을 떠나셔서 가난하게 되셨다. 하나님의 아들에 의하여 그처럼 무한한 희생으로 사신 바 된 구원에 참여하는 자들은 모두 참된 모본의 본을 따를 것이다. 그리스도께서 주된 모퉁이 돌이 되시므로, 우리는 이 기초 위에 세워져야 한다. 각 사람은 자아 부정과 자아 희생의 정신을 가져야 한다. 지상에서의 그리스도의 생애는 이타적이었고, 겸손과 희생으로 특징 지어졌다. 예수님께서 하늘에서 오셔서 그들에게 주시고자 한 큰 구원에 동참한 사람이 그들의 주님을 따르기 싫어하고 그분의 자아 부정과 희생에 동참하기를 거절할 것인가? 그리스도께서 말씀하신다.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니”(요 15:5). “무릇 내게 있어 과실을 맺지 아니하는 가지는 아버지께서 이를 제해 버리시고 무릇 과실을 맺는 가지는 더 과실을 맺게 하려 하여 이를 깨끗케 하시느니라”(요 15:2). 바로 그 생명의 원리, 곧 포도나무를 통하여 흐르는 진액이 가지를 무성하게 하고 열매를 맺도록 양분을 공급한다. 종이 상전보다 크겠는가? 세상의 구주께서는 우리 때문에 자아 부정과 희생을 치르셨는데, 그리스도의 몸 된 지체들은 방종하게 될 것인가? 자아 부정은 제자가 되는 필수적인 조건이다. 1TT 366.1

“이에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아무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좇을 것이니라”(마 16:24). 나는 그 길을 자아 부정의 길로 인도한다. 나를 따르는 자들이여, 나는 그대들에게 그대들의 주가 되는 나 자신이 생애로써 그대들에게 보여 준 모본을 따르는 것 외에 아무것도 요구하지 않는다. 1TT 366.2

세상의 구주께서는 시험의 광야에서 사단을 정복하셨다. 그분은 인간이 어떻게 승리할 수 있는지 보여 주시기 위하여 승리하셨다. 그분은 나사렛의 회당에서 선포하셨다. “주의 성령이 내게 임하셨으니 이는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려고 내게 기름을 부으시고 나를 보내사 포로 된 자에게 자유를, 눈먼 자에게 다시 보게함을 전파하며 눌린 자를 자유케 하고 주의 은혜의 해를 전파하게 하려 하심이라”(눅 4:18, 19). 1TT 367.1

예수님께서 하시기 위하여 오셨노라고 선포하신 그 위대한 사업은 지상에서 당신을 따르는 자들에게 위탁되었다. 그리스도께서는 우리의 머리로서, 구원의 위대한 사업에서 앞서 인도하시며, 우리에게 당신의 모본을 따르라고 명령하신다. 그분은 우리에게 세계적인 기별을 주셨다. 이 진리는 모든 나라와 방언과 백성에게 전파되어야 한다. 그리스도와 그분을 따르는 자들은 사단의 능력을 대항하여 싸워 그를 정복시켜야 했다. 흑암의 세력을 대항하는 방대한 전쟁은 계속되어야 했다. 그리고, 성공적으로 이 일을 이루기 위하여 자금이 필요했다. 하나님께서는 하늘에서 직접 자금을 보내도록 계획하지 않으시고, 그분을 따르는 자들의 손에, 이 싸움을 계속하는 바로 그 목적을 위하여 사용하도록 자금의 달란트를 주신다. 1TT 36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