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께서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고 우리에게 명령하신다. 이것이 우리의 첫째 되고 가장 중요한 의무이다. 우리 주님께서는 당신의 종들에게 지상에 보화를 쌓아 두지 말라고 명백하게 경고하셨다. 그렇게 함으로 그들의 마음이 하늘의 사물보다 지상의 사물에 머무르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여기서, 가련한 많은 영혼들이 믿음의 파선을 당하였다. 그들은 우리 주님의 명백한 명령에 정면으로 반대되는 길을 따랐으며, 돈에 대한 사랑이 그들의 생애에서 지배적 정열이 되도록 허용하였다. 그들은 재물을 얻는 노력에 있어서 절제하지 않는다. 그들은 알콜 중독자가 술에 중독되듯이 부를 향한 그들의 비정상적인 욕망에 중독된다. 1TT 377.2
그리스도인들은 자신이 주님의 종이라는 사실과, 그들 자신과 그들의 시간과 그들의 모든 소유가 그분께 속한다는 사실을 잊어버린다. 많은 사람들은 사단이 그들의 돈을 금전상으로 최대의 이익을 얻을 수 있는 곳에 투자하도록 제시하는 기만적 유혹에 미혹당하며, 대다수가 거기에 정복당한다. 극소수의 사람들만이 그들에 대한 하나님의 요구에 유의하여 그분의 사업의 필요를 채우는 것을 우선적 사업으로 삼고, 그들의 욕구를 채우는 것을 마지막 일로 삼는다. 그들의 재물에 비례하여 하나님의 사업에 투자하는 자들이 거의 없다. 많은 사람들이 그들의 돈을 부동산에 붙들어 매어 놓았으므로, 하나님의 사업에 투자하여 실제적으로 사용하기 위하여서는 그것을 팔지 않으면 안 된다. 그들은 이 사실을 그들의 구속주의 사업에 거의 바치지 못하는데 대한 변명 거리로 삼는다. 그들은 비유에 나온 사람처럼 그들의 돈을 효과적으로 땅에 묻어 둔다. 그들은 하나님께서 당신의 것으로 요구하시는 십분의 일을 도적질하고, 그렇게 함으로써 하늘 보화에 속한 자신의 것들을 도적질한다. 1TT 37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