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개혁을 받아들인 자들은 모든 해로운 것들을 버렸다. 그러나, 그들이 이러한 것들을 버렸다고 해서 그들이 원하는 대로 잔뜩먹어도 괜찮은 것일까? 식탁에 앉을 때, 얼마를 먹어야 할까를 생각하는 대신 그들은 식욕에 굴복하고 매우 과도하게 먹는다. 위는 그날 하루 종일 그것에 지워진 부담을 덜기 위하여 애써서, 그것이 할 수 있는 모든 일과 해야 할 모든 일을 한다. 위에 들어온 모든 음식이, 소화기 계통에 유익을 끼치지 못하는 것일 경우에는 위의 활동에 자연적으로 부담이 된다. 그것은 살아 있는 기계를 방해한다. 기관은 막히게 되고, 그것이 할 일을 성공적으로 수행하지 못하게 된다. 중요한 기관들이 불필요하게 짐을 진다. 소화 계통에 아무런 유익을 주지 못하는 음식의 과도한 양을 소화 기관이 처리하는 일을 돕기 위하여, 뇌신경의 활력이 위로 쏠리게 된다. 1TT 187.2
이렇게 위의 그 무거운 부담물을 처리하는 일을 도와 주기 위하여 뇌로부터 너무 과도한 유출이 있게 되면, 뇌의 힘이 약화된다. 이런 식으로 위가 소화를 다 끝낸 후에, 이 불필요한 활력의 낭비의 결과로 경험되는 느낌은 무엇일까? 그것은 마치 무엇을 더 먹어야 할 것 같은 무기력감과 허약감이다. 아마도, 이러한 느낌은 식사 시간 바로 전에 느껴질 것이다. 이러한 느낌의 원인은 무엇인가? 소화 기관이 자연히 그에게 지워진 짐을 해결하려고 애쓰는 중에 완전히 기진맥진해지므로, 그 결과 그대는 이와 같은 무력감을 느끼는 것이다. 그리하여, 그대는 위가 “좀더 음식을 …” 하고 말하는 것처럼 생각하게 된다. 그러나, 위는 무기력한 상태에서 분명히 “나에게 쉼을 달라” 고 말하고 있다. 1TT 187.3
위는 다음 일을 위하여, 소모된 활력을 회복할 수 있는 휴식을 필요로 한다. 그러나, 위가 쉴 틈을 주는 대신, 그대는 그것이 음식을 좀더 필요로 하고 있다고 생각하여 또 다른 부담을 위에 안김으로 그것이 필요로 하는 휴식을 거절한다. 그것은 마치 이른 아침부터 피곤하여 지치기까지 들판에서 줄곧 일한 노동자와 흡사하다. 정오에 그는 집으로 돌아와서 이제 지치고 피곤하다고 말한다. 그러나, 그대는 그에게 다시 가서 일하면 회복될 것이라고 말한다. 이것이 위를 취급하는 그대의 방법이다. 위는 완전히 무기력하게 된다. 그러나, 그것으로 하여금 쉼을 얻도록 하는 대신, 그대는 위에 더 많은 음식을 들여보냄으로, 위의 소화 작업을 돕기 위하여 몸의 다른 부분으로부터 활력을 빌어 오게 한다. 1TT 18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