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자들은 특별히 그리스도의 마음을 필요로 함 - 지도자나 상담자 직분을 맡은 사람들은 특별히 모든 면에서 자신들이 그리스도인 신사가 될 필요가 있음을 느껴야 한다. 다른 사람을 대할 때에 우리는 항상 성실해야 하며 무례하지 말아야 한다. 우리가 대해야만 하는 영혼들은 주님께서 사신 소유이며 우리에게는 성급하고 건방진 표현이 우리의 입술에서 새어나가게 하는 일이 허락되지 않았다. PaM 215.1
형제들이여, 사람을 우리가 좋을 대로 부리는 종으로 대하지 말고 사람으로 대하라. 거칠고 건방진 정신에 빠진 자들은 모세가 그랬던 것처럼 양을 돌보는 자가 되어 참 목자가 무엇을 의미하는 지를 배우는 것이 낫다. 모세는 애굽에서 강력한 정치가와 군대의 지도자로서의 경험을 얻었으나 진정한 위대함에 필수적인 교훈을 배우지 못했다. 그에게는 모든 살아있는 것들을 관리하며 돌보는 자가 될 수 있도록 좀더 비천한 의무를 이행하는 경험이 필요했다. 이드로의 양떼를 돌보면서 양떼를 향한 그의 동정이 우러나왔고 가장 부드러운 돌봄으로 하나님께서 지으신 이 피조물들을 지키는 일을 배웠다. 비록 학대에 대한 불평을 결코 말로 나타낼 수는 없었으나 양떼의 태도는 많은 것을 보여줄 수 있었다. 하나님께서는 그분이 만드신 모든 피조물을 돌보신다. 이 비천한 위치에서 하나님을 위해 일함으로써 모세는 이스라엘을 돌볼 부드러운 목자가 되는 법을 배웠다.-SpT-A5, 18, 19. PaM 215.2
목회자는 매우 다양한 기질들을 이해할 필요가 있음 - 의사가 육신의 병을 고치는 것같이, 목사는 죄로 병든 환자들을 고친다. 그리고 영생이 현세보다 더 귀중한 만큼, 목사가 하는 사업은 의사가 하는 사업보다 더 중대하다. 목사는 기질들이 다른 사람들을 항상 대하게 된다. 그러므로 그들을 바른 방향으로 지도하기 위하여 어떤 방법이 가장 좋은지를 알기 위해서 자기의 교훈을 받아들이는 가족들과 친히 알도록 교제하는 것이 목사가 할 의무이다.-GW 338. PaM 21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