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형제 자매여, 이것들을 깊이 생각하도록 간원하는 바이다. 그대들 각 사람에게는 해야 할 일이 있다. 그대들의 불성실과 게으름은 하늘 책에 기록되어 있다. 그대들은 그대들의 능력을 축소시키고 역량을 감소시켰다. 그대들은 그대들이 가질 수 있었던 경험과 능력을 결(缺)하고 있다. 그러나, 영원히 너무 늦기 전에 각성하기를 권유하는 바이다. 더 이상 지체하지 말라. 낮은 거의 지나갔다. 서산으로 기울어지고 있는 태양은 그대들의 시야에서 영원히 사라지려 한다. 그러나, 그리스도의 피가 탄원하고 있는 동안, 그들은 용서를 받을 수 있다. 심령의 모든 힘을 모아서 하나님과 그대들의 동료 인간들을 위하여 열렬하게 일하는 데 얼마 남지 않은 시간을 활용하라. 2TT 165.1
나의 마음은 매우 깊이 움직이고 있다. 멸망해 가는 영혼들을 위하여 탄원할 때 느끼는 나의 감정을 표현할 적당한 말이 없다. 나는 아무런 성과 없는 탄원을 해야 하는가? 나는 그리스도의 대사로서 그대들이 전에 결코 일해 보지 못한 만큼 일하게끔 그대들을 각성시키고 싶다. 그대들의 의무를 다른 사람에게로 전가시킬 수 없다. 그대들 외에 아무도 그대들의 일을 할 수 없다. 만일, 그대들의 빛을 감추어 둘 것 같으면, 그대들의 태만으로 누군가가 흑암 속에 머물러 있어야 한다. 2TT 165.2
영원이 우리 앞에 펼쳐져 있다. 휘장은 바야흐로 걷히어지려 한다. 우리 주변에서 영혼들이 멸망해 가는데 엄숙하고 책임이 중한 위치에 있는 우리들은 이기적이요 안일을 좋아하는 마음에서 벗어나지 못한 채 무엇을 생각하며 무슨 일을 하고 있는가? 우리의 마음은 완전히 무감각 상태가 되었는가? 우리는 다른 사람들의 구원을 위하여 해야 할 일이 있다는 것을 느끼거나 깨달을 수 없는가? 형제들이여, 그대들은 눈이 있어도 보지 못하고, 귀가 있어도 듣지 못하는 부류에 속해 있지 않는가? 하나님께서 그대들에게 당신의 뜻을 아는 지식을 주신 것이 허사가 될 것인가? 그분께서 그대에게 계속해서 경고를 보내신 것이 허사가 될 것인가? 그대들은 바야흐로 세상에 임하려 하는 것에 관한 영원한 진리를 선포하고 있는 것을 믿는가? 그대들은 하나님의 심판이 사람들 위에 내리려 하고 있는 것을 믿는가? 그러면서도, 그대들은 여전히 안일하고 부주의하고 쾌락을 사랑하는 상태로 머물러 있을 것인가? 2TT 16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