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못 행하고 있는 사람이 그의 잘못을 의식하게 될 때, 그의 자존심을 깨뜨려 버리지 않도록 조심하라. 무관심이나 불신으로 그를 낙담시키지 말라. “내가 그를 신뢰할 수 있기 전에 그가 얼마나 오래 갈지 좀 지켜보겠다”고 말하지 말라. 자주 바로 이런 불신이 시험받는 자들을 넘어지게 만들고 있다. TSB 260.4
우리는 다른 사람들의 연약성을 이해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우리는 어두움의 사슬에 묶여 있었던 사람들과 결단력과 도덕적 능력이 부족한 사람들의 마음의 시련에 대해서 별로 알지 못한다. 가장 가엾은 것은 자책감으로 고통당하고 있는 사람의 상태이다. 그는 정신이 아찔하고, 비틀거리고, 땅 속으로 꺼져 들어가는 사람과 같다. 그는 아무것도 분명하게 볼 수 없다. 마음이 흐려져 있어서 그는 어떤 발걸음을 내딛어야 할지 모른다. 많은 가련한 영혼들이 오해받고 이해 받지 못하고, 비탄과 고뇌에 깊이 잠겨 있다. 이들은 잃어버린 바 된, 곁길로 나간 양들이다. 그는 하나님을 발견할 수 없지만, 그럼에도 그는 용서와 평화를 심히 갈망한다. TSB 26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