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말씀을 연구할 때에는 시작 전에 그대의 선입견과 고정 관념 또는 주관을 모두 버리지 않으면 안 된다. 그대들이 자신의 사상을 변호하기 위하여 성경을 연구한다면 결단코 진리에 도달하지 못할 것이다. 이러한 생각들을 문 밖에 버리고 통회하는 마음으로 들어가 하나님께서 그대들에게 하시고자 하시는 말씀을 들어라. 겸허한 진리의 탐구자가 그리스도의 발 아래 앉아 그리스도를 배울 때 성경 말씀은 그에게 총명을 준다. 스스로 너무나 지혜로워서 성경을 연구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는 자들에게 그리스도께서는 만일 그대들이 구원에 이르는 지혜를 얻고자 할진대 온유하고 겸손한 마음을 갖지 않으면 안 된다고 말씀하신다. MYP 260.1
선입관을 갖고 성경 말씀을 읽으려 하지 말고 편견을 마음 속에서 제거하고 주의 깊이 기도하는 가운데 성경을 읽으면서 어떤 자각을 얻게 되고 이제까지 품고 있던 그대들의 생각이 성경 말씀과 조화되지 아니함을 발견할 때에는, 성경 말씀을 그대들의 생각에 맞추려고 애쓰지 말고, 그대들의 생각을 성경 말씀에 맞추도록 하라. 과거에 믿고 실천해 왔던 것이 그대들의 이해력을 지배하지 못하도록 하라. 마음의 눈을 열고 율법 가운데 있는 놀라운 것들을 찾아보라. 무엇이 기록되어 있는가를 발견하라. 그리하여 그대들의 발을 영원한 반석 위에 세우라. MYP 26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