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께서 행하기 위하여 오셨다고 선언하셨던 큰 사업이 지상에 있는 그를 따르는 자들에게 위탁되었다. 우리의 대장되신 그리스도께서는 구원의 큰 사업을 선두에 지휘하시고 우리에게 당신의 모본을 따르라고 명령하신다. 그리스도는 우리에게 세계적 사명을 주셨다. 이 진리는 모든 나라와 방언과 백성들에게 전파되어야 한다. 그리스도와 그를 따르는 백성들은 사단의 능력과 싸워 이를 정복하지 않으면 안 되었다. 흑암의 세력을 대항한 대규모 전쟁이 계속되어야 했다. 따라서 이 사업에 성공을 가져오기 위하여서는 자금이 요구된다. 하나님께서는 자금을 직접 하늘로부터 보낼 것을 제의하지 않으시고 당신을 따르는 자들의 손에 자금의 냥쭝을 주사 전쟁을 계속하게 하신다. MYP 304.1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백성들에게 이 사업이 충분히 유지될 만한 자금을 모으는 방법을 주셨다. 십일조 제도에 나타난 하나님의 계획은 그 단순함과 공평함에 있어서 뛰어나다. 모든 사람은 믿음과 용기로 이 제도를 지지할지니 이는 하나님께서 마련하신 것이기 때문이다. 단순성과 유용성이 이 가운데 서로 결합되어 있으며 이를 이해하고 실천하는 데는 어떤 심도 있는 학문이 필요치 않다. 그리스도인들은 누구나 귀중한 구원 사업을 전진시키는데 일익을 담당할 수 있다고 생각할 수 있다. 남자나 여자나 청년들은 하나님의 회계원이 되어 금전상 요구에 응하는 자가 될 수 있다. 사도 바울은 “너희 각 사람이 이를 얻는 대로 저축하여 두”(고전 16:2)라고 말하였다. MYP 304.2
이 제도를 통하여 큰 사업들이 성취된다. 각자가 이 제도를 수용하였더라면 모두 부지런하고 신실한 하나님의 회계가 되었을 것이다. 그렇게 되면 세상에 마지막 기별을 외치는 큰 사업을 추진하는데 아무런 자금의 부족을 느끼지 않을 것이다. 모두가 이 제도를 채택한다면 금고는 가득 찰 것이다. 그리고 바치는 자들은 드린다고 해서 그만큼 더 가난하게 되지 아니할 것이다. 하나님의 사업에 투자할 적마다 그들은 현대 진리의 사업과 더욱 밀접한 관계를 갖게 될 것이다. 그들은 “장래에 자기를 위하여 좋은 터를 쌓아 참된 생명을 취하”(딤전 6:19)게 될 것이다.―교회증언 3권, 388, 389. MYP 30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