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하나님의 사업을 위하여 우리의 재산을 기꺼이 바칠 수 있다. 그러나 우리가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함께 바치지 않는 한 그것은 가치가 없을 것이다. 외방 전도에 신실한 선교사가 되려는 자는 먼저 국내에서 신실한 선교사가 되지 않으면 안 된다. 주의 포도원에서 일하기를 원하는 자들은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가꾸라고 맡겨 주신 조그마한 포도원을 열심으로 경작 함으로써 이 일을 위하여 자신을 준비시키지 아니하면 안 된다. MYP 143.4
“그 마음의 생각이 어떠하면 그 위인도 그러한즉”(잠 23:7). 많은 생각들이 기록되지 않은 하루 하루의 역사를 만든다. 그리고 이러한 생각들은 성격 형성에 밀접한 관계가 있다. 우리의 생각은 엄격하게 경계되어야 한다. 이는 하나의 불순한 사상이 마음에 깊은 영향을 끼치기 때문이다. 나쁜 생각은 마음에 나쁜 인상을 남긴다. 생각이 순결하고 거룩하면 그 사람은 그러한 생각을 품음으로 더욱 더 향상하게 된다. 그것으로 말미암아 영적 고동은 활발해지고, 선을 행하는 능력은 증가된다. 마치 땅을 축축하게 하는데 있어서 한 방울의 비가 다음의 빗방울의 길을 준비해 주는 것과 같이 하나의 선한 생각은 다른 선행의 길을 예비한다. MYP 144.1
천리 길도 한 걸음부터란 말이 있다. 한 걸음, 한 걸음 계속 걸어갈 때 목적지에 다다르게 된다. 가장 긴 쇠사슬도 한 개, 한 개의 고리로써 연결 된다. 만일 그 중에 하나의 고리가 결함이 있으면 그 사슬은 쓸모가 없다. 사람의 품성도 이와 마찬가지다. 균형이 잡힌 품성은 잘 수행된 하나하나의 행동으로 이루어진다. 극복하지 않고 계발시킨 하나의 결점은 사람을 불완전하게 만들어 그가 들어가지 못하도록 거룩한 도성의 문을 닫아버린다. 하늘에 들어가는 자는 티나, 주름잡힌 것이나 이런 것들이 없는 품성을 가져야 한다. 더럽히는 것은 아무것도 거기 들어갈 수가 없다. 모든 구속받은 무리들 가운데서 단 하나의 결함도 찾을 수 없을 것이다. MYP 14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