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장에서 달음질하는 자들이 다 달아날찌라도 오직 상 얻는 자는 하나인 줄을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 너희도 얻도록 이와 같이 달음질하라 이기기를 다투는 자마다 모든 일에 절제하나니 저희는 썩을 면류관을 얻고자 하되 우리는 썩지 아니할 것을 얻고자 하노라 그러므로 내가 달음질하기를 향방 없는 것 같이 아니하고 싸우기를 허공을 치는 것 같이 아니하여 내가 내 몸을 쳐 복종하게 함은 내가 남에게 전파한 후에 자기가 도리어 버림이 될까 두려워함이로라”(고전 9:24-27). 1SAT 214.1
가족과 교회 안에서 우리는 그리스도인 절제를 높은 자리에 놓아야 한다. 그것은 살아 있고 움직이는 요소가 되어야 하며, 습관과 성향과 품성을 개혁하는 것이 되어야 한다. 부절제는 우리의 세상에 모든 악의 근거에 놓여 있다. 우리 모두는 그리스도인 절제에 관한 주제에 너무 침묵을 지키고 있다. 우리는 이 주제를 그리스도인 부모에게 강권하는 데 실패한다. 아버지와 어머니는 하나님을 경외하는 중에, 모든 독성 음료를 마시는 것을 금할 뿐 아니라 차와 커피, 고기를 먹는 것을 금해야 한다. 1SAT 214.2
나는 더 나아가 말하고자 한다. 절제는 음식을 조리하고 다양한 요리를 준비하는 데에서 실천되어야 한다. 그래서 어머니들이 가능한 모든 수고에서 놓이도록 해야 한다. 생명을 유지하는 데에는 그렇게 많은 음식이 필요한 것은 아니다. 그 대신 그것은 소화 기관을 상하게 하고 위에 전쟁을 일으킨다. 하나님의 축복으로 간단하고 단순한 음식이 생명을 유지하며 몸 전체에 좋은 것이다. 1SAT 214.3
일반적으로 위에 필요한 이상으로 음식이 들어간다는 것을 아는 사람이 거의 없다. 섭취된 여분의 음식은 위에서 독이 되고 사람의 모든 조직에 해가 된다. 위가 할 일이 너무 많을 때 그것은 쇠약해진다. 이 쇠약함은 모든 조직을 통해 느껴진다. 아이들은 왜 그렇게 피곤하고 참을성이 없어지는지 알지 못하며, 그래서 그는 배고프다고 생각하고 더 먹어야 한다고 결심한다. 진짜 문제는 소화 기관이 너무 부담을 느끼고 있으며 완전한 휴식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그러나 더 많은 음식이 섭취되고, 아주 약해진 기관은 병이 들고 감염된다. 그 결과로 소화불량이 생기며 간이 병든다. 1SAT 214.4
어머니들은 이 점을 교육받을 필요가 있다. 단 케이크는 테이블에서 치워야 한다. 왜냐하면, 그것은 위와 간에 해가 되기 때문이다. 아이들이 먹는 설탕은 생명의 흐름에 해를 끼친다. 가정의 법으로써 피를 더럽게 하는 모든 것은 테이블에서 치워야 한다. 특별히, 어린아이에게는 완전한 음식을 주어야 한다. 그들에게는 차나 커피를 주어서는 안된다. 그들의 음식에는 어떤 향료나 양념이 들어가서는 안된다. 단순한 음식은 완전하고 또한 하나님의 전을 가장 건강한 상태로 보존한다. 1SAT 215.1
마음에 그리스도의 평안이 있으면, 단순한 음식, 좋은 식욕으로 양념된 것이 맛있게 될 것이다. 우리는 “너희가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는 명령을 성취해야 한다. “무엇을 하든지 말에나 일에나 다 주 예수의 이름으로 하고 그를 힘입어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하라.” 그러나 그리스도인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의 생각 속에 하나님은 얼마나 많이 들어오시는가? 가정에서 성화된 대화가 얼마나 많이 용기를 북돋아 주는가? 우리가 먹고 마실 때 하나님을 생각한다면, 고귀한 언변의 달란트는 더 많이 그분의 영광에 이용될 것이다. 1SAT 215.2
우리는, 금과 은의 신을 칭송하는 신성 모독적인 축제를 벌였을 때의 벨사살의 죄를 피하기 위해 노력하지 않을 것인가? 이 잔치에서 왕과 귀족들은 주의 전에서 나온 성전 그릇으로 술을 마셨다. 술은 마시고 흥청대는 사람들의 감각을 혼돈 시켜서 마침내 아무 것도 훼방하기에 성스러운 것이 없을 정도가 되었다. 왕 자신은 도전적인 신성모독을 열거하면서 참람함에 이르게 되었다. 1SAT 215.3
잔치가 절정에 이른 바로 그 순간, 핏기 없는 손이 나와서 연회장의 벽에 그 왕과 왕국의 운명을 묘사했다. “메네 메네 데겔 우바르신” 이라는 말이 씌어졌으며, 이 말들은 다니엘이 해석했다. “왕이 저울에 달려서 부족함이 뵈었다 함이요…왕의 나라가 나뉘어서 메대와 바사 사람에게 준바 되었다 함이니이다.” 그리고 그 기록은 우리에게 말한다. “그날 밤에 갈대아 왕 벨사살이 죽임을 당하였고 다리오가 나라를 얻었”다. 1SAT 216.1
벨사살은 보이지 않는 순찰자가 그의 우상 숭배적인 술잔치를 바라보고 있음을 알지 못했다. 그러나 하늘의 책에 기록되지 않는 말이나 행동은 없다. 핏기 없는 손이 추적한 신비한 특성은, 하나님은 우리가 행한 모든 것의 증인이시며, 그분은 우리가 잔치하고 술 마시는 것으로 수치를 당하신다는 것을 증거 한다. 우리는 어떤 것도 하나님께 숨길 수 없다. 우리는 그분께 우리의 책임을 회피할 수 없다. 우리가 어디에 있든지, 그리고 무엇을 하든지, 우리는 창조와 구속에 의해 그분의 소유가 된 그분께 책임이 있다. 1SAT 216.2
하나님께서는 모든 사람에게 그의 일을 주셨다. 우리는 그분과 함께 일하는 사람들이다. 부모들이여, 그대들은 성경에서 하나님의 뜻이 표현된 것을 가지고 있다. 그분은 세상에는 두 부류, 순종하는 자와 불순종하는 자만이 있다고 선언하신다. 그리고 비록 우리가 타락한 인간이지만, 우리는 유리한 자리에 설 수 있다. 그리스도께서는 자신이 인성을 취하셨고 인성이 인성을 접촉하며 무한한 하나님에게 놓인 신성을 잡을 수 있게 하셨다. 1SAT 216.3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선과 악을 구별할 수 있도록 이성의 힘과 인식력의 달란트를 주셨다. 우리는, 만일 모든 영혼에게 생명의 게임을 하고 있는 사단의 시험에 굴복하기를 거절한다면 이것을 할 수 있다. 그러나 우리가 마약을 사용하여 우리의 능력을 마비시킨다면, 옳고 그른 것과 성스러운 것과 속된 것을 분별할 수 없다. 이 죄가 우리 문 앞에 엎드려 있다. 우리는 우리의 능력을 사단의 지배하에 두었으며, 이기적이고 불순한 습관이 강철 사슬처럼 우리를 묶고 있다. 1SAT 217.1
그러나 하나님은 오래 참으시며, 자비와 인내가 충만하시다. 그리고 비록 한 사람이 비참한 노예 상태에 있다 할지라도 그가 자기의 악에서 돌이키고 죄를 고백하며 하나님의 보호 하에 자신을 두게 되면 그는 도움을 발견할 것이다. 모든 사람이 구원받을 수 있도록 섭리가 이루어졌다. 그리스도를 영접하고 그분을 자기 개인의 구주로 믿는 사람들은 영생을 받을 것이다. 1SAT 217.2
그리스도는 모든 영혼을 사랑하신다. 그분은 사람을 구원하기 위해서 자신의 생명을 바치셨다. “내가 아버지의 계명을 지켜 그의 사랑 안에 거하는 것 같이 너희도 내 계명을 지키면 내 사랑 안에 거하리라 내가 이것을 이름은 내 기쁨이 너희 안에 있어 너희 기쁨을 충만하게 하려 함이니라”고 그분은 말씀하신다.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내게 주셨으니.” 그리스도께서는 모든 사람을 그분에게 이끌기 위해서 십자가에서 돌아가셨다. 그리고 그분은 그분만이 주실 수 있는 기쁨, 순종의 기쁨을 우리에게 주셨다. 1SAT 217.3
“너희가 서로 사랑하라 하는 이것이 나의 계명이다.” 하나님을 최고로 사랑하고 우리 이웃을 우리 자신처럼 사랑하는 것이 율법의 완성이다. 그리스도께서는 모든 영혼을 위한 고귀한 은사가 가득한 보고를 가지고 계신다. “사람이 친구를 위하여 자기 목숨을 버리면 이에서 더 큰 사랑이 없나니.” 그리고 그리스도께서는 누가 그분의 친구인지를 말씀하신다. “너희가 나의 명하는 대로 행하면 나의 친구라.” 성화의 일은, 하나님의 계명에 완전히 순종하는 가운데 매일의 의무들을 기쁘게 성취하는 것으로 이루어진다. 구속의 위대한 사업에서 그리스도와 협력하는 것에 실패하는 것은 모든 영원이 채워 줄 수 없는 실패이다. 1SAT 217.4
사람은 자신이 그 안에 구원을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되자마자 하나님으로부터 받는다. 그는 그를 구속하기 위해 자신의 생명을 주신 그분에게 자원하는 종으로 자아를 순종해야 한다. 그가 자신을 구원하기 위해 행한 어떤 것이나 할 수 있는 어느 것에도 신뢰를 잃을 때, 그리고 그리스도에 의해 구원받을 수 있도록 자신을 포기할 때, 그는 자신을 위해 이루어진 희생을 감사하고, 자신의 영혼을 하나님께 바치는 것을 신뢰하는 것을 나타나게 될 것이다. 그런 사람은 믿음 안에서 “나의 의탁한 것을 그날까지 저가 능히 지키실 줄을 확신함이라”고 말할 수 있다. 1SAT 218.1
신령한 명령에 절대적인 순종을 바치는 것이 우리의 의무이다. 우리의 믿음은 우리 죄에 대한 자비와 용서를 붙잡아야 한다. 그리고 우리 죄가 용서되었음을 믿고, 더 이상 범죄의 길을 걷지 말고 우리 자신을 하나님의 뜻에 굴복시켜야 한다. 매일 우리가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데 실패하면, 우리는 “너희는 너희의 것이 아니라 값으로 산 것이 되었으니 그런즉 너희 몸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고 말씀하신 분을 잃는 것이다. 1SAT 218.2
우리가 한 걸음 한 걸음씩 신뢰와, 믿음과, 믿음의 결국인 영혼의 구원을 받으며 나아간다면, 그 길은 우리에게 쉽게 될 것이다. 비록 우리가 이런 것 혹은 저런 것을 하는지에 대한 이유를 매번 설명할 수는 없을지라도, 우리는 의심 없이 순종할 수 있을 것이다. 아브라함은 그의 아버지의 집을 떠나도록 부르심을 받았다. 그는 미래를 알 수 없었다. 그러나 갈 바를 알지 못하고 그는 믿음으로 낯선 나라로 갔다. 그는, 하나님께서 알고 계신 것과, 그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은 신령한 인도하심을 주시하고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여 움직여야 한다는 것을 완전히 확신했다. 1SAT 218.3
우리는 사람을 의지해서는 안된다. 하나님께 의논을 해야 한다. 우리의 모든 신뢰는 그분 안에 있다. 그러나 보는 것이 아니라 믿음으로 행한다는 것은 우리 눈을 닫고 아무것도 보지 않아야 된다는 뜻은 아니다. 우리는 가능한 최대한도로 눈을 크게 떠야 한다. 그러나 그것은 구주께로 향해야 한다. 우리가 계속 그분을 바라보면 그분은 우리를 모든 진리 가운데로 이끄실 것이다. 그분은 알파와 오메가요, 우리 믿음의 주요 온전케 하시는 이시다. 1SAT 219.1
“너는 범사에 그를 인정하라 그리하면 네 길을 지도하시리라.” 이것이 약속이다. 하나님께서는 모든 발걸음을 지도하셔야 한다. 그분은 하나님 앞에 주의 깊이 행해야 할 사람을 우리가 신뢰하도록 하지 않으셨다. 서 있다고 생각하는 자는 넘어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우리가 인성을 바라보면 우리는 인간의 도움을 얻을 것이다. 그러나 우리가 신령한 인도를 요청하면 하나님께서 우리를 이끄신다는 확신 속에서 안전하다. 1SAT 219.2
아브라함의 이해의 눈은, 그가 아버지와 같았을지라도 롯과 분리되는 것이 그가 할 수 있는 최선의 것이라고 결심했을 때에도 닫혀지지 않았다. 그러나 다툼과 투쟁은 비록 목자들 중에서라도 그는 견딜 수 없었다. 그는 마음의 평안을 불쾌한 차별에 의해 방해받게 할 수 없었다. 분리는 그에게 고통이었지만, 그것은 있어야 했다. 1SAT 219.3
아브라함은 롯에게 어디로 가야 할 지 선택권을 주었다. 그래서 이후에 롯이, 갈라져 나올 때 아브라함이 견해에서 이익을 가졌다고 생각하는 시험을 받지 않도록 했다. 롯은 소돔 근처에 아름다운 지역을 택했다. 그가 택한 땅은 모든 자연의 혜택을 지니고 있었다. 그러나 그는 소돔 거민들의 도덕과 종교를 살피는데 실패했다. 우리는 그의 이후의 역사에 대한 기록을 가지고 있다. 그가 더럽혀진 도시로부터 피해야 할 때가 왔을 때, 그것은 모든 종류와 유형의 죄악으로 어두웠다. 그는 자기 딸과 사위들에게 경고하라는 허락을 받았다. 그러나 그들은 그의 교훈에 주의를 기울이지 않은 것처럼 그의 경고를 귀기울이지 않았다. 그들은 하나님에 대한 그의 믿음을 조롱했으며, 소돔의 멸망 중에 사라져 버렸다. 이것은 우리 모두에게 교훈이다. 우리는 우리 가족을 위한 가정의 선택에 주의 깊이 이동해야 한다. 우리는 우리 자녀들의 교육과 생업의 선택에서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해야 한다. 모든 가족은 바른 지도를 위하여 그분을 신뢰하면서 계속적으로 하나님을 바라보아야 한다. 세상적인 유익을 위하여 잘못된 경로를 따르지 않도록 예민한 분별력이 필요하다. 1SAT 219.4
하나님의 뜻이 우리의 뜻이 되어야 한다. 하나님께서는 모든 일에 있어서 첫째와 최후와 최선이 되셔야 한다. 우리는 하나님을 전적으로 신뢰하며 주의 깊이 움직이는 가운데 어린아이처럼 가르침을 받을 수 있어야 한다. 우리의 영원한 유익은, 그 성을 지으시고 만드신 하나님의 도성을 향하여 하늘로 향하느냐 아니면 소돔의 아름다운 매력을 향해 땅으로 향하느냐 하는 우리의 매 발걸음에 포함되어 있다. 1SAT 220.1
하나님은 우리의 의견이나 선호함을 권면하지 않으신다. 그분은 인간이 알지 못하는 것-모든 움직임의 미래의 결과-을 아시며, 그래서 우리의 눈은 사단이 제시하는 세상적인 유익이 아닌 그분께 이끌려야 한다. 사단은 만일 우리가 그에게 주의하면 우리가 위대한 지식의 높이에 이를 것이라고 말한다. 그는 하와에게 “만일 네가 하나님이 금하신 과일을 먹으면 하나님과 같이 되리라”고 말한다. 아담과 하와에게 주어진 시험은 가벼운 것이었으나 그들은 그것을 감당할 수 없었다. 그들은 하나님께 불순종했으며, 이 범죄는 우리 세상에 불행의 홍수 문을 열어 놓았다. 1SAT 220.2
하나님의 명령은 모든 사람들이 순종해야 한다. 영원하신 분이 선언하신다. “이것을 행하라 그리하면 살리라.” 그러나 남녀들은 그들 앞에, 작은 일에 불순종하는 것도 하나님 앞에서는 큰 일에 불순종하는 것과 같다는 것을 보여주는 타락의 역사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계명은 무시되고 비웃음을 당해 왔다. 1SAT 220.3
위험한 신호는, 하나님의 율법을 범하는 모든 자는 사망의 형벌에 놓인다는 것을 우리에게 보여주며 하나님의 말씀 안에 높여지고 있다. 만일 주께서 무법한 범죄자들을 즉각적인 형벌을 주시기 위해 오신다면, 사람들은 지금 우리 세상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악을 행하기를 두려워할 것이다. 그들의 의견을 따르지 못하도록 할 아무런 탄원이나 경고가 없는 자들이 그들의 죄에서 돌이킬 것이다. 1SAT 221.1
비록 사람이 그것을 볼 수 있는 분별력이 없다 해도, 죄에 대한 형벌은 범죄한 사람이 돌이키고 하나님께 돌아오지 않으면 죄가 범해졌을 때 확대된 만큼 분명하다. 하나님의 오래 참으심과 인내하심은 회개하는 자들에 의해 알게 될 것이며, 하나님은 그들을 죄로부터 구원하실 것이다. 그러나 계속적으로 불순종하는 자들은 하늘의 하나님을 대적한 그들의 반역에 합당한 징벌을 받게 될 것이다. 1SAT 221.2
많은 이들이 하나님께서 자신들에게 주신 빛과 기회를 무시하고 고집스럽게 자신의 길을 따른다. 벨사살도 그렇게 했다. 하나님께서 느부갓네살에게 영예와 위엄 중에 그분을 계시하셨는데도 벨사살은 빛에 눈감고 자신의 길을 선택했다. 다니엘은 그에게 선언했다. “왕이여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이 왕의 부친 느부갓네살에게 나라와 큰 권세와 영광과 위엄을 주셨고 그에게 큰 권세를 주셨으므로 백성들과 나라들과 각 방언 하는 자들이 그의 앞에서 떨며 두려워하였으며 그는 임의로 죽이며 임의로 살리며 임의로 높이며 임의로 낮추었더니 그가 마음이 높아지며 뜻이 강퍅하여 교만을 행하므로 그 왕위가 폐한 바 되며 그 영광을 빼앗기고 인생 중에서 쫓겨나서 그 마음이 들짐승의 마음과 같았고 또 들 나귀와 함께 거하며 또 소처럼 풀을 먹으며 그 몸이 하늘 이슬에 젖었으며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이 인간 나라를 다스리시며 자기의 뜻대로 누구든지 그 위에 세우시는 줄을 알기까지 이르게 되었었나이다 벨사살이여 왕은 그의 아들이 되어서 이것을 다 알고도 오히려 마음을 낮추지 아니하고 도리어 스스로 높여서 하늘의 주재를 거역하고 그 전 기명을 왕의 앞으로 가져다가 왕과 귀인들과 왕후들과 빈궁들이 다 그것으로 술을 마시고 왕이 또 보지도 듣지도 알지도 못하는 금 은 동 철과 목 석으로 만든 신상들을 찬양하고 도리어 왕의 호흡을 주장하시고 왕의 모든 길을 작정하시는 하나님께는 영광을 돌리지 아니한지라”(단 5:18-23). 1SAT 221.3
이 역사는, 우리로 하여금 이 우상 숭배한 왕이 한 것처럼 하지 않도록 우리의 교훈을 위하여 기록되었다. 아브라함의 품성은 벨사살의 것과 모든 면에서 반대되었다. 여호와의 계명에 대한 아브라함의 실제적인 순종은 영적인 지식 안에서의 확실한 성장을 보여 주었으며, 모든 추가적인 시험은 하나님에 의해 그에게 놓여진 신뢰를 새롭게 하는 것이었다. 그는 정신과 목적에 있어서 하나님과 하나였으며, 하나님은 그에게 미래의 사건을 보여 주셨다. 그리스도께서는 “너희 조상 아브라함은 나의 때 볼 것을 즐거워하다가 보고 기뻐하였느니라”고 선언하셨다. “사람이 하나님의 뜻을 행하려 하면 이 교훈이 하나님께로서 왔는지…알리라.” 1SAT 222.1
그러나 벨사살은 여호와를 대적하여 자아를 높였다. “왕은―이것을 다 알고도 오히려 마음을 낮추지 아니하고 도리어 스스로 높여서 하늘의 주재를 거역하고.” “악한 일에 징벌이 속히 실행되지 않으므로 인생들이 악을 행하기에 마음이 담대하도다.” 하나님의 인내와 참으심은 너무 자주 범죄자들을 담대하게 하고 감명을 받지 못하게 한다. 1SAT 222.2
지금은 하나님의 인내의 기별이 사람들을 회개하도록 선포되어야 할 때이며, 하나님의 참으심도 한계가 있다는 경고가 사람들에게 주어져야 하는 바로 그 때이다. 벨사살처럼 사람들은 외람됨과 도전 속에서 한계를 넘을 때까지 얼마간 나아갈 수 있을 것이다. 참람함은 오래 참으시는 하나님의 인내를 소멸할 정도로 뻗쳐 있다. 1SAT 223.1
우리는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는 대다수의 사람들이 있는 시대에 살고 있다. 이 시대는 하나님께 극도로 공격적인 타락으로 특징지어 진다. 목회자들과 교인들은 하나님의 율법을 폐기하는 일에 열심히 종사하고 있다. 그들은 거룩한 교훈을 죽은 문자로 깎아 내리고 있다. 하나님께서 자신의 율법을 범한 자들 앞에서 그분의 영광을 옹호하셔야만 할 때가 오고 있다. 1SAT 223.2
그리스도께서는, 하늘의 우주 앞에 그리고 타락하지 않은 세계와 타락한 세상 앞에 하나님의 율법의 불변성을 세우시기 위해 자신의 생명을 바치셨다. 그러나 종교계는 하늘의 여호와께 공개적인 수치를 안겨 드렸다. 그들은 그분의 율법을 이생의 규칙으로 받아들이기를 거절하며, 이 무시하는 것으로 인해 세상은 홍수 전과 같이 되어 가고 있다. 지금처럼, 그 때에 사람들은 하나님을 완전히 잊은 가운데 먹고 마시고 심고 지으며 시집가고 장가들었다. 홍수가 와서 모든 사람들을 멸망시켰다. 인자가 나타나시는 날에도 이렇게 될 것이다. 1SAT 223.3
환희와 잔치와 하나님을 잊은 가운데, 명령은 여호와의 검을 뽑게 하여 사람들의 오만과 불순종을 끝장나게 할 것이다. “저희가 주의 법을 폐하였사오니 지금은 여호와의 일하실 때니이다” 라는 하나님의 백성들의 기도가 올라갈 것이다. 이 기도들은 머잖아 응답될 것이다. 사람이 은혜의 한계를 넘을 때, 하나님께서는 그분이 하나님이심을 온 세상이 알도록 하셔야 한다. 1SAT 223.4
범법이 더 이상 참아 낼 수 없을 때가 이르렀으며, 하나님께서 넘치는 죄악의 조류를 제압하시기 위해 간섭하실 때가 왔다. 1SAT 224.1
이 때에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분의 계명을 존중한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의 행로는 무엇인가? 그들은 매우 압도적인 죄악의 조류의 힘에 멀리 휩쓸려 나갈 것인가? 그들은 하나님의 율법에 놓여진 조롱에 시험받도록 허용하여 어떤 날을 지키든지 아무 차이가 없다고 생각하게 될 것인가? 그들은 하나님의 말씀에 주의를 기울이지 않을 것인가? “너희는 안식일을 지킬찌니 이는 너희에게 성일이 됨이라 무릇 그 날을 더럽히는 자는 죽일 찌며 무릇 그 날에 일하는 자는 그 백성 중에서 그 생명이 끊쳐지리라 엿새 동안은 일할 것이나 제칠일은 큰 안식일이니 여호와께 거룩한 것이라 무릇 안식일에 일하는 자를 반드시 죽일지니라 이같이 이스라엘 자손이 안식일을 지켜서 그것으로 대대로 영원한 언약을 삼을 것이니 이는 나와 이스라엘 자손 사이에 영원한 표징이며 나 여호와가 엿새 동안에 천지를 창조하고 제칠일에 쉬어 평안하였음이니라”(출 31:14-17). 1SAT 224.2
모든 사람들은 여호와의 말씀이 긍정적이며 순종해야 한다고 말하지 않을 것인가? 하나님의 율법은 불순종하는 자들의 품성에 있는 범죄의 결과를 볼 때, 우리에게 더욱 더 고귀하게 될 것이다. 우리가 그리스도의 영으로 인도되면, 여호와의 율법의 가치와 거룩함에 대한 우리의 평가는 그 율법이 부정하고 방탕한 발에 무시되고 짓밟히는 것을 보는 것에 비례해서 향상될 것이다. 우리의 말은 “저희가 주의 법을 폐하였사오니 …내가 주의 계명을 금 곧 정금보다 더 사랑하나이다” 라는 것이 되어야 한다. 1SAT 224.3
이것이 범법자들의 조롱이 증가할 때에 하나님의 율법을 사랑하는 자들이 성취하게 될 성화이다. 율법에 있어서 신뢰가 향상될 필요가 있다. 왜냐하면, 기만과 폭력과 범죄가 급속하게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그분이 “거룩하고 의로우며 선하다”고 말씀하신 그분의 율법을 대적하여 싸움으로 하나님에 대한 자신들의 증오를 나타내고 있다. 주정 음료를 파는 살롱이 모든 도시에 세워지고 있다. 이런 것들은 죽음의 덫이며, 이것들을 세우는 자는 가난과 불행과 재난의 희생으로 유익을 쌓는 것을 추구하면서 만군의 여호와께 자신들의 멸망을 촉진시키고 있다. 1SAT 225.1
하나님께서는 모든 자들에게 은혜의 시간을 주신다. 그러나 사람들은 하나님으로부터 진노와 형벌밖에는 아무것도 기대할 수 없는 지점에 도달할 수 있다. 이 시간은 바로 지금은 아니지만 이것은 속히 다다르고 있다. 그 나라는 다른 나라보다 죄악에 있어서 일 단계 더 앞서가고 있다. 범죄 안에서 교육받고 훈련된 아이들은, 마음으로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는 부모들에 의해 그들에게 전수된 악을 더하게 될 것이다. 1SAT 225.2
이미 하나님의 심판은, 사람들이 회개하고 진리와 의로 돌이킬 수 있도록 이 세상에 다양한 재난으로 내리고 있다. 그러나 불법으로 그들의 마음을 강하게 한 자들의 등불은 여호와에 의해 꺼질 것이다. 그들은 자신들만을 위해 살았으며 죽음은 그들에게 임해야만 한다. 1SAT 225.3
은혜의 한계가 다다르면, 하나님은 범법자들의 멸망에 대한 명령을 주실 것이다. 그분은 모든 신중의 신으로서 전능하신 품성 가운에 일어나시며, 큰 반역의 동맹으로 그분을 대적하여 일한 모든 사람들은 그들의 일에 합당하게 취급받을 것이다. 1SAT 225.4
다니엘은 마지막 때에 관한 그의 비전 중에, “내 주여 이 모든 일의 결국이 어떠하겠삽나이까 그가 가로되 다니엘아 갈찌어다 대저 이 말은 마지막 때까지 간수하고 봉함할 것임이니라 많은 사람이 연단을 받아 스스로 정결케 하며 희게 할 것이나 악한 사람은 악을 행하리니 악한 자는 아무도 깨닫지 못하되 오직 지혜 있는 자는 깨달으리라 …기다려서 일천 삼백 삼십 오일까지 이르는 그 사람은 복이 있으리라 너는 가서 마지막을 기다리라 이는 네가 평안히 쉬다가 끝날 에는 네 업을 누릴 것임이니라”(단 12:8-13). 다니엘은 그 봉함이 제거되고 진리의 빛이 그의 비전 중에 비쳐지기 시작할 때부터 그의 유업 중에 서 있었다. 그는 마지막 때에 이해될 증거를 가지고 그의 유업 가운데 서 있다. 1SAT 225.5
“그 때에 네 민족을 호위하는 대군 미가엘이 일어날 것이요 또 환난이 있으리니 이는 개국 이래로 그 때까지 없던 환난일 것이며 그 때에 네 백성 중 무릇 책에 기록된 모든 자가 구원을 얻을 것이라 땅의 티끌 가운데서 자는 자 중에 많이 깨어 영생을 얻는 자도 있겠고 수욕을 받아서 무궁히 부끄러움을 입을 자도 있을 것이며 지혜 있는 자는 궁창의 빛과 같이 빛날 것이요 많은 사람을 옳은 데로 돌아오게 한 자는 별과 같이 영원토록 비취리라 다니엘아 마지막 때까지 이 말을 간수하고 이 글을 봉함 하라 많은 사람이 빨리 왕래하며 지식이 더하리라”(단 12:1-4). 1893년 원고 50 1SAT 22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