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는 성도들을 불러일으키는 하나님의 아들의 음성에 땅이 크게 흔들렸다. 저희는 그 부르심을 듣고 나와 죽지 아니할 영광스러운 몸으로 변화되어 “사망아 너의 이기는 것이 어디 있느냐 사망아 너의 쏘는 것이 어디 있느냐”(고전 15:55)고 외쳤다. 그 후 살아남은 성도와 부활한 자들은 소리를 합하여 승리의 함성을 높였다. 질병과 죽음의 흔적을 가지고 무덤 속으로 들어갔던 그 육체는 죽지 아니할 건강과 활력을 가지고 나왔다. 살아남은 성도들은 순식간에 홀연히 변화되어 다시 살아난 성도들과 함께 공중으로 이끌려 올라가서 저희의 주를 영접하였다. 아! 이 얼마나 영광스러운 대면인가! 죽음 때문에 이별하였던 친구들이 서로 만나고 다시는 헤어지지 않는다. SR 411.2
그 구름 수레 좌우편에는 날개들이 있고 그 밑에는 산 바퀴가 있었다. 수레가 위로 굴러 올라갈 때에 그 바퀴들은 “거룩하다”라고 외쳤으며 그 날개들도 움직이면서 “거룩하다”고 소리질렀다. 그리고 그 구름 주위에 있던 거룩한 천사들도 “거룩하다, 거룩하다, 거룩하다, 주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여”라고 외쳤다. 그 구름 속에 있는 성도들은 “영광, 할렐루야”라고 소리쳤다. 이와 같이 그 수레는 굴러 올라가 거룩한 성에 다달았다. 그 성에 들어가기 전에 예수를 중심으로 성도들은 그 둘레에 정사각형으로 늘어섰다. 그분의 머리와 어깨는 성도들과 천사들 위에 있었다. 그의 위엄 있는 모습과 자애에 넘치는 얼굴은 그 사각형으로 늘어선 모든 사람이 볼 수 있었다. SR 4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