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삼일 아침에 우레와 번개와 빽빽한 구름이 산 위에 있고 나팔 소리가 심히 크니 진중 모든 백성이 다 떨더라.” 존엄하신 하나님을 시위한 천사의 무리가 나팔 소리 같은 소리로 백성들을 소집할 때 그 소리는 점점 커져서 온 땅이 진동하였다. SR 139.2
“모세가 하나님을 맞으려고 백성들을 거느리고 진에서 나오매 그들이 산기슭에 섰더니 시내산에 연기가 자욱하니 여호와께서 불 가운데서 거기 강림하심이라 그 연기가 옹기점 연기같이 떠오르고 온 산이 크게 진동하며” 존엄하신 하나님께서 영광스러운 천사들을 거느리시고 구름 가운데 강림하실때 천사들은 불꽃같이 보였다. SR 139.3
“나팔 소리가 점점 커질 때에 모세가 말한즉 하나님이 음성으로 대답하시더라 여호와께서 시내산 곧 그 산꼭대기에 강림하시고 그리로 모세를 부르시니 모세가 올라가매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내려가서 백성을 신칙하라 백성이 돌파하고 나 여호와께로 와서 보려고 하다가 많이 죽을까 하노라 또 여호와께 가까이 하는 제사장들로 그 몸을 성결히 하게 하라 나 여호와가 그들을 돌격할까 하노라.” SR 139.4
이와 같이 여호와께서 두려운 위엄 가운데서 시내산에서 당신의 율법을 반포하셨는데 이는 백성들이 믿도록 하시기 위함이었다. 그분은 그러고 나서 그들이 그분께서 참되시고 유일하신, 살아 계신 하나님이심을 알 수 있도록 당신의 율법을 주시면서 당신의 권위를 장엄하게 드러내셨다. 모세는 영광스러운 구름 가운데로는 들어가도록 허락을 받지 못했으나 다만 가까이 가서 그 구름을 에워싼 두꺼운 어두움에만 들어갈 수 있었다. 그리하여 모세는 여호와와 백성들 사이에 섰다. SR 1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