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서는 그리스도께서 세상에 오실 일을 사람들에게 알려 주시기를 원하셨습니다. 제사장들은 사람들에게 구주를 바라보도록 가르쳐야 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그분의 오심을 알지 못했습니다. SJ 21.1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천사들을 목자들에게 보내어 그리스도께서 탄생하신 사실과 그들이 그분을 어느 곳에서 발견할 수 있는지에 대하여 알려 주셨던 것입니다. SJ 21.2
그와 마찬가지로 예수님이 성전에 나타나셨을 때, 거기도 그분을 구주로 영접한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시몬과 안나의 생애를 지켜 주셨습니다. 그리하여 그들은 예수님이 약속된 메시야이심을 증거하는 귀중한 특권을 누렸습니다. SJ 21.3
하나님께서는 유대인들과 마찬가지로 다른 사람들에게도 그리스도가 오셨다는 소식을 알려 주시고자 하셨습니다. 먼 동방 나라에는 메시야에 관한 예언을 연구하고, 그분의 오심이 가까움을 믿는 박사들이 있었습니다. SJ 21.4
유대인들은 그들을 이교도들이라고 불렀지마는 그들은 우상숭배자들이 아니었습니다. 그들은 정직한 사람들로서 진리를 알고 하나님의 뜻을 행하고자 원하는 사람들이었습니다. SJ 21.5
하나님께서는 중심을 보시기 때문에 그 사람들을 신뢰할 수 있다는 것을 아셨습니다. 그들은 이기심과 교만으로 가득차 있는 제사장들보다 하늘에서 오는 빛을 깨닫기에 더욱 좋은 상태에 놓여 있었습니다. SJ 21.6
그 박사들은 철학자들이었습니다. 그들은 천연계 속에 있는 하나님의 솜씨를 연구하였고, 거기서 그분을 배우기를 좋아 했습니다. 그들은 별들을 연구하여 그것들의 움직임을 알았습니다. SJ 23.1
그들은 밤에 움직이고 있는 천체들을 관찰하기를 좋아 하였습니다. 만일 그들이 어떤 새로운 별을 발견하면 그들은 그것을 큰 사건이 일어난 것으로 간주하였습니다. SJ 23.2
천사들이 베들레헴의 목자들에게 나타났던 그 밤에, 그 박사들은 하늘에서 이상한 별을 보았습니다. 그것은 모여 있는 천사들의 영광의 빛이었습니다. SJ 23.3
그 빛이 사라지자 그들은 하나의 새 별처럼 보이는 것을 하늘에서 보았습니다. 그들은 즉시로 “한 별이 야곱에게서 나오며 한 홀이 이스라엘에게서 일어나”(민 24:17)리라는 예언을 생각했습니다. 이 별은 메시야가 왔다는 것을 알려 주는 표징이었습니다. 그들은 그 별을 따라가기로 결심하였으며, 그 별이 그들을 어디로 인도해 가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 별은 그들을 유대 나라로 인도해 갔습니다. 그러나 그들이 예루살렘에 가까이 왔을때 그별은 너무나 희미해졌으므로 그들은 별을 따라 갈 수 없게 되었습니다. SJ 23.4
박사들은 유대인들이 그들을 구주께로 즉시 인도해 줄 것으로 생각하고 예루살렘으로 들어가서 말했습니다. “유대인의 왕으로 나신 이가 어디 계시뇨 우리가 동방에서 그의 별을 보고 그에게 경배하러 왔노라 하니 SJ 23.5
헤롯왕과 온 예루살렘이 듣고 소동한지라 왕이 모든 대제사장과 백성의 서기관들을 모아 그리스도가 어디서 나겠느뇨 물으니 가로되 유대 베들레헴이오니 이는 선지자로”(마 2:2-5) 기록 하였기 때문입니다. SJ 23.6
헤롯은 장차 자기의 왕위를 빼앗을지도 모르는 왕에 대한 소식을 듣기를 좋아하지 않았습니다. 그리하여 그는 박사들을 가만히 불러 그들이 별을 처음으로 보게 되었던 장소에 대하여 물었습니다. 그리고 그는 박사들을 베들레헴으로 보내면서 “가서 아기에 대하여 자세히 알아 보고 찾거든 내게 고하여 나도 가서 그에게 경배하게 하라”(마 2:8)고 말하였습니다. SJ 23.7
박사들은 그 말을 듣고 여행을 다시 시작했습니다. 그 때 “동방에서 보던 그 별이 문득 앞서 인도하여 가다가 아기 있는 곳 위에” 머물러 섰습니다(마 2:9). SJ 24.1
그들은 “집에 들어가 아기와 그 모친 마리아의 함께 있는 것을 보고 엎드려 아기에게 경배하고 보배함을 열어 황금과 유향과 몰약을 예물로” 드렸습니다(마 2:11). SJ 24.2
박사들은 그들이 소유하고 있는 가장 귀한 것들을 구주께로 가지고 갔습니다. 그와같이 함으로 그들은 우리에게 하나의 모본을 남겼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그들의 친구들에게 선물을 주지마는, 모든 축복을 주신 하늘의 친구에게는 아무것도 주지 않습니다. 우리는 그렇게 해서는 안됩니다. 우리는 그리스도께 우리가 가지고 있는 모든 것, 곧 우리의 시간과 돈과 사상 중에서 가장 좋은 것을 드려야 합니다. SJ 24.3
우리는 불쌍한 사람들을 위로하고, 구주에 관하여 사람들을 교훈함으로 그분께 줄 수 있습니다. 그와같이 함으로 우리는 그분께서 위하여 돌아가신 사람들을 구원하기 위하여 도와 줄 수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그와같은 선물들을 축복하십니다. SJ 2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