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은 다감하고 사랑스러운 성질을 가지고 있다. 저들은 곧잘 기뻐하고 또 곧잘 슬퍼진다. 어머니들은 사랑스러운 말과 행동으로 유순하게 훈련시킴으로써 자녀들을 저희 마음에 동여맬 수 있다. 아이들에게 가혹함을 나타내며 심하게 하는 것은 큰 잘못이다. 모든 가족을 훈련하는 데 한결 같은 단호함과 침착한 통제가 필요하다. 그대가 말하고자 하는 바를 조용히 말하고 이해심을 가지고 행동하며 그대가 말하는 것은 틀림없이 수행하라. ― 3T, 532. CCh 191.4
부모들은 그들의 어린 시절에 얼마나 동정과 사랑을 갈망했으며, 비난과 신경질적인 꾸지람을 들었을 때 얼마나 불쾌했던지를 잊어버리지 않아야 한다. 그들은 마음으로 어린 시절로 되돌아가서, 자녀들의 소원을 알기 위하여 마음을 낮추어야 한다. 그러나 사랑이 혼합된 확고한 원칙으로 그들은 자녀들에게서 순종을 요구해야 한다. 부모들의 말은 절대적으로 순종되어야 한다. ― 교회증언 1권, 407. CCh 191.5
가족을 다스림에 있어 불안정함은 큰 해를 일으키는 바 사실 이것은 다스림이 전혀 없는 것과 거의 같을 정도로 나쁘다. “믿는 부모들의 자녀들이 왜 그토록 자주 고집이 세고 반항적이며 다루기 어려운가?”라는 질문이 종종 발하여진다. 그 이유는 가정 훈련에서 찾아볼 수 있다. CCh 192.1
부모들이 만일 의견에 일치를 보지 못한다면 이해가 성립될 때까지 자녀들 앞에 나타나지 말라. CCh 192.2
부모들이 이 훈육 사업에 연합한다면 자녀는 자기에게 무엇을 요구하고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될 것이다. 그러나 만일 아버지가 말로나 표정으로 어머니가 주는 훈련을 인정하지 않음을 보인다면, 어머니가 너무 완고하다고 생각하여 자기는 귀여워하고 방종시킴으로써 그 엄격함을 변상하여야 되겠다고 생각한다면 그 아이는 못쓰게 되고 말 것이다. 그는 오래지 않아 자기 마음대로 할 수 있다는 것을 배우게 될 것이다. 자녀들에게 이런 죄를 범하는 부모들은 그들의 영혼의 멸망에 책임이 있는 것이다. ― 재림신도의 가정, 310-315(영문). CCh 192.3
부모들은 먼저 자기 자신을 지배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 그러면 더욱 성공적으로 그들의 자녀들을 지배할 수 있게 된다. 그들이 자제하지 못하고 조급하게 말하고 행동할 때마다, 그들은 하나님께 죄를 범하게 된다. 그들은 먼저 자녀들과 의논하고, 그들의 잘못을 분명하게 지적해 주고 그들의 죄를 알려준 후에, 그들이 부모들에게 뿐만 아니라 하나님께도 죄를 지었음을 깨우쳐 주어야 한다. 그들을 징계하기 전에 그대 자신의 마음을 가라앉히고 잘못한 자녀들에 대한 동정과 슬픔이 넘치는 마음으로 그들과 함께 기도하라. 그렇게 하면 자녀들이 그 징계로 그대들을 미워하지 않고 오히려 사랑하게 될 것이다. 자녀들은 그들이 그대들을 성가시게 했기 때문에 그대들의 불만을 터뜨리기 위해서 그들에게 벌을 준 것이 아니고 그들의 행복을 위하여, 곧 그들을 죄악 가운데서 자라나도록 방치할 수 없어서 그렇게 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될 것이다. ― 교회증언 1권, 417, 418. CCh 1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