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서는 특히 노인에 대하여 존경을 표하라고 명하셨다. “백발은 영화의 면류관이라 의로운 길에서 얻으리라”(잠 16:31). 백발은 싸우고, 승리를 얻고, 무거운 짐을 지고 유혹에 저항한 것을 말해 준다. 그것은 그들의 휴식할 곳에 가까워 가는 피곤한 발을, 또한 오래지 않아 비어질 자리를 뜻한다. 이것을 어린이들에게 생각케 하면, 그들은 예의와 존경으로 노인의 길을 평탄케 할 것이며 “너는 센 머리 앞에 일어서고 노인의 얼굴을 공경하며 네 하나님을 경외하라”(레 19:32) 하신 하나님의 명령을 기억함으로 그들의 젊은 생애에 은혜와 아름다움을 가져오게 될 것이다. ― 교육, 244(영문). CCh 201.3
예의 역시 성령의 은사 중에 하나로서 모든 사람이 계발해야 한다. 예의는 성격을 부드럽게 하는 능력을 가졌다. 그것이 없으면 사람의 성질은 난폭하고 거칠게 된다. 그리스도를 따른다고 공언하면서 동시에 거칠고 불친절하고 무례한 사람들은 예수를 배우지 못한 것이다. 그들의 성실성에는 의심할 바가 없고 정직한 면에는 의문이 없을지 모르나 성실과 정직이 친절과 예의의 결핍을 보상하지는 못할 것이다. ― 선지자와 왕, 237(영문). CCh 2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