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을 신실히 사랑하고 재물을 소유하는 자들에게 나는 다음과 같이 말하라는 분부를 받았다. 지금은 바로 그대가 주의 사업을 유지함에 있어서 그대의 재물을 투자할 때이다. 지금이야말로 죽어 가는 영혼을 구원하기 위하여 극기의 노력을 하고 있는 목사들의 수고를 격려해 줄 때이다. 그대가 도와 주어서 구원한 영혼들을 하늘 조정에서 만날 때 그대의 영광스러운 보상을 받지 않겠는가? CCh 281.1
작은 돈이라고 하여 바치지 않는 사람이 결코 없게 하라. 그리고 많이 소유하는 자들은 하늘에다 다함이 없는 보물을 쌓아 둔 것을 인하여 기뻐하라. 우리가 주의 사업에 투자하기를 거절하는 돈은 썩어서 없어질 것이다. 그러한 돈은 하늘 은행에 아무런 이자도 축적하지 못할 것이다. CCh 281.2
지금 주께서는 각처에 있는 제칠일 안식일 예수 재림교인들을 부르사 당신에게 헌신하고 저희 환경에 따라 당신의 사업을 돕기 위하여 최선을 다하라고 하신다. 하나님께서는 저들이 예물과 연보를 너그럽게 드림으로써 주님께서 주시는 축복에 대한 감사와 그 긍휼하심에 대한 감사를 나타내기를 바라신다. ― 9T, 131, 132. CCh 281.3
환난의 때에 있을 우리의 현세적인 필요를 위하여 준비해야 한다는 주장은 성경과 반대된다는 것을 주께서 내게 여러 번 보여 주셨다. 나는 만일 성도들 이 환난의 때에 들에나 혹은 아무데든지 양식을 저장해 두었다 할지라도 전쟁과 기근과 온역이 휩쓸고 지나갈 때 포악한 자들에게 빼앗길 것이며, 낯선 자들이 그들의 밭에서 수확하는 것을 나는 보았다. 그 때는 우리가 하나님께 온전히 의뢰할 때인 바 그분이 우리를 먹이실 것이다. 나는 그 때에 우리의 먹을것과 마실 것이 충분히 있어서 우리가 부족을 느끼거나 배고픔으로 고통을 당하지 않을 것을 보았다. 하나님께서는 광야에서도 우리를 위하여 식탁을 펴실수 있는 분이시기 때문이다. 그분은 필요에 따라 엘리야에게 먹을 것을 공급해 주셨던 것같이 우리를 위하여 까마귀를 보내실 수도 있으시며 이스라엘 백성에게 하셨던 것같이 하늘로부터 만나의 비를 내리실 수도 있다. CCh 281.4
환난의 때에는 가옥과 토지도 성도들에게는 아무 소용이 없는 것인데 그것은 폭도들이 노도처럼 들이닥치기 전에 그들이 피하여야 할 것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때에는 그들의 소유를 현대 진리를 위한 사업에 쓸 수 없을 것이다. 나는 성도들이 환난의 때가 오기 전에 모든 장애가 되는 것들을 처분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임을 보았다. 그리하여 희생을 통한 하나님과의 언약 관계에 들어가는 것이다. 만일 그들이 그들의 재산을 제단에 내어 놓고 어떻게 할 것인지 하나님께 열심히 구한다면 그분은 그들에게 그것을 처리할 때를 가르쳐 주실 것이다. 그리하여 그들은 환난의 때에 자유로울 것이며 그들을 무겁게 내리 누르는 장애물이 없게 될 것이다. ― 초기문집, 56, 57(영문). CCh 28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