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육체는 우리가 먹는 음식물로 이루어진다. 육체의 조직은 끊임없이 파괴되고 있으며, 육체의 각 기관이 움직일 때마다 낭비가 생기는데, 그 낭비는 우리의 음식물로 보충된다. 몸의 각 기관은 거기에 해당되는 영양소가 필요하다. 뇌는 그 몫에 해당되는 분량을 공급받아야 하고, 뼈와 근육과 신경 역시 그들의 몫이 필요하다. 음식물이 피로 바뀌어지고 그 피가 육체의 여러 부분을 이루기 위하여 사용되는 것은 놀라운 과정이다. 그리고 이 과정은 끊임없이 계속되면서 모든 신경과 근육과 조직에 생명과 힘을 공급한다. MH 29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