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오히려 자기를 비어 종의 형체를 가져 사람들과 같이 되었고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셨으매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빌 2:6-8). MH 424.2
“죽으실 뿐 아니라 다시 살아나신 이는 그리스도 예수시니 그는 하나님 우편에 계신 자요.” “그러므로 자기를 힘 입어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들을 온전히 구원하실 수 있으니 이는 그가 항상 살아서 저희를 위하여 간구하심이니라”(롬 8:34; 히 7:25). MH 424.3
“우리에게 있는 대제사장은 우리 연약함을 체휼하지 아니하는 자가 아니요 모든 일에 우리와 한결같이 시험을 받은 자로되 죄는 없으시니라”(히 4:15). MH 424.4
우리는 그리스도의 은사(恩賜)를 통하여 온갖 축복을 받는다. 그 은사를 통하여 매일 여호와의 선하심이 끊임없이 우리에게 넘쳐 흐르게 된다. 우아한 색깔을 가지고 향기를 풍기는 각종 꽃들은 그 하늘의 선물인 그리스도를 통하여 우리를 위하여 주어져 있다. 해와 달은 그분에 의하여 창조되었다. 하늘을 아름답게 꾸미고 있는 별들 중에서 그분이 만들지 않으신 것은 하나도 없다. 떨어지는 빗방울마다, 배은망덕한 세상을 비치는 빛의 줄기마다 그리스도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을 증거한다. 모든 것은 말로 표현할 수 없는 하나의 선물, 곧 하나님의 독생자를 통하여 우리에게 공급된다. 그분께서는 이 모든 풍성한 은혜가 하나님의 피조물에게로 흘러가게 하시고자 십자가에서 돌아가셨다. MH 424.5
“보라 아버지께서 어떠한 사랑을 우리에게 주사 하나님의 자녀라 일컬음을 얻게 하셨는고”(요일 3:1). MH 425.1
“주 외에는 자기를 앙망하는 자를 위하여 이런 일을 행한 신을
예로부터 들은 자도 없고 귀로 깨달은 자도 없고
눈으로 본 자도 없었나이다.” 이사야 64장 4절 MH 42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