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서는 “산에 올라 내게로 와서”라고 우리에게 명령하신다. 하나님께서는 모세가 이스라엘을 구원할 하나님의 사자가 되기 전에 그에게 한적한 산에서 40년 간 당신과 교제하도록 명령하셨다. 그는 바로왕에게 하나님의 기별을 전하기 전에 불붙는 떨기나무 사이에서 천사와 이야기하였다. 그가 하나님의 백성의 대표자로서 하나님의 율법을 받기 전에 그는 산으로 들어가 하나님의 영광을 보도록 부름을 받았다. 우상숭배자들을 재판하기 전에 그는 바위 틈에 숨어 있었다. 그 때에 여호와께서는 “여호와의 이름을 네 앞에 반포하리라.” “자비롭고 은혜롭고 노하기를 더디하고 인자와 진실이 많은 하나님이로다 … 형벌받을 자는 결단코 면죄하지 않”으리라고 말씀하셨다(출 33:19, 34:6, 7). 모세가 그의 생명과 함께 이스라엘을 위한 그의 짐을 벗어 버리기 전에 하나님께서는 그를 비스가산 꼭대기로 부르셔서 허락의 땅의 영광을 그의 앞에 펼쳐 보이셨다. MH 508.2
제자들이 그들의 사명을 가지고 나가기 전에, 그들은 예수님과 함께 산으로 가자는 명령을 받았다. 오순절의 능력과 영광이 있기 전에, 구주와 교제를 나누는 밤, 갈릴리의 산에서 가진 집회, 감람산에서의 이별의 장면과 천사들의 약속, 다락방에서의 기도와 교제 등이 있었다. MH 508.3
예수님께서는 어떤 큰 시련이나 어떤 중요한 사업을 위하여 준비하실 때에 한적한 산에 들어가셔서 당신의 아버지께 기도하심으로 밤을 지새곤 하셨다. 열 두 사도의 안수, 산상설교, 변화산의 경험, 심판정과 십자가의 고통, 부활의 영광, 이 모든 일들이 있기 전에 하룻밤의 기도가 먼저 있었다.* MH 50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