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의 반대자의 말을 반복하거나 그로 더불어 다투지 말라. 그대는 단지 인간을 만나는 것이 아니라 사단과 그의 천사들을 만나는 것이다. 그리스도께서는 모세의 시신을 두고 사단에 대해서 맹렬한 비난을 퍼붓지 않으셨다. 세상의 구주, 곧 왜곡되고 기만적인 사단의 술책을 알고 계신 분께서 감히 그에게 맹렬한 비난을 퍼붓지 않으시고 오히려 거룩하고 겸손하게 “주께서 너를 꾸짖으신다. 오, 사단이여”라고 말씀하셨다면, 그분의 종들이 그분의 모본을 따르는 것이 현명하지 않겠는가? 사단이 진리를 곡해하고 잘못 나타내고 날조할 기회를 가질 것이라고 해서 그리스도께서 회피하셨던 노선을 유한한 인간이 취해야 하겠는가? TM 24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