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분의 말씀 속에서 주님께서는 그분의 사업에 관련된 모두에게 필수 불가결한 은사와 은혜들을 열거하셨다. 그분은 우리에게 배우는 일을 무시하거나 교육을 멸시하라고 가르치지 않으신다. 왜냐하면 하나님께 대한 사랑과 경외심으로 지배를 받게 될 때, 지적 교양은 축복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것이 하나님께 봉사하는 일에 가장 중요한 자격으로 제시되지는 않았다. 예수님은 당대의 지혜 있는 자, 교육과 지위를 가진 인물들을 지나치셨는데, 이는 그들이 우월감에 부풀어 올라 지나치게 교만하고 자만했기 때문에 고난 당하는 인류를 향하여 동정심을 갖고 나사렛 사람과 동역자가 될 수 없었기 때문이다. 독선 속에서 그들은 그리스도께 가르침 받는 것에 대해 조소를 보냈다. 주 예수께서는 그 사업을 신성하게 여기는 이들을 당신의 사업에 연결시키고자 하셨다. 그러면 그들은 하나님과 협력할 수 있다. 그들은 그분의 사랑을 거침없이 흘러 보낼 수 있는 통로가 될 것이다. 그리스도의 성품의 속성은 자신을 불신하는 이들에게만 나누어질 수 있다. 최고의 과학적 교육도 그 자체로는 그리스도를 닮은 품성을 계발시킬 수 없다. 진정한 지혜의 열매들은 오직 그리스도께로부터 나온다. TM 259.1
모든 교역자는 자신의 자격을 하나님의 말씀에 의해 시험해야 한다. 신성한 사물을 취급하는 이들이 영원한 이해가 걸린 문제에 대해 분명한 이해와 올바른 인식을 갖고 있는가? 그들은 성령의 역사에 굴복하기로 동의하는가? 혹은 그들이 자기 스스로의 유전적이고 배양된 경향의 지배하에 자신을 내맡기고 있는가? 자신이 믿음 안에 있는지 스스로 조사하는 것은 모든 사람에게 합당한 일이다. TM 25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