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과 연합한다면, 우리 기관은 허울만 있고 신뢰할 수 없는 것으로 화하게 될 것이다. 책임 있는 지위에 있는 이들이 끌어들여 자리에 앉혀 놓은 이 세속적인 인물들이 그 교육과 지시와 공적 지위에 있어서 존경받아야 할 인물로 여겨지고 있는데, 그들은 분명히 흑암의 영과 권세에 의해 영향을 받을 것이다. 그리하여 하나님을 섬기는 자와 그분을 섬기지 않는 자 사이의 구별이 명확하게 드러나지 않고 있다. 알곡만을 심은 것으로 생각했지만 책임진 이들이 보고서 실망을 금할 수밖에 없었던 밭에 대한 비유를 예수 그리스도께서 하셨다. 그들은 “주여 밭에 좋은 씨를 심지 아니하였나이까 그러면 가라지가 어디서 생겼나이까?”라고 질문했다. 포도원 주인은 “원수가 이렇게 하였구나”라고 대답했다. TM 26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