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사람들이 자기 동료들의 양심 역할을 하는 것에 대해 크게 근심하고 있다. 길에서 비켜서라, 그리하여 하나님께서 그분의 도구들에게 역사하시도록 하라. 어떤 이들은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책임을 물으실 일을 했다. 그분께서는 그들에게 “누가 이 일을 그대의 손에 맡겼느냐?”고 질문하실 것이다. TM 295.3
나는 그 형제들을 향하여 탐정 노릇을 하는 것이 자기 일이라고 느끼는 이들의 손에 내가 쓴 것들을 맡길 맘이 없다. 책임 있는 지위에 앉아 있는 내 형제들이여, 그대는 그대 자신의 결함을 식별하여 의의 전신 갑주를 입지 않으려는가? 그대는 하나님께서 수치를 당하시며 그분의 진리가 그릇되게 제시되지 않도록 하기 위하여 그대가 타인에게 하듯이 그대 자신의 정신과 기질과 언어를 살펴보고 비판하지 않겠는가? 만일 그대가 이렇게 할 것 같으면, 그대의 식별력은 크게 향상될 것이다. 진리, 살아 있는 말씀은 그대의 골수에 갇혀 있는 불과 같이 되어 세상을 향해 그리스도를 제시하며 확연히 눈에 뛸 정도로 분명하고 구별되게 빛을 비출 것이다. “이같이 너희 빛을 사람 앞에 비취게 하여 저희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마 5:16). TM 295.4
탐정을 자처하는 이들 중에는 자신들의 지위에서 행하고 있는 일들이 지배적인 세력이 되기 위한 경향을 띠고 있다는 것을 인식할 수 있는 이가 아무도 없는가? 그들의 분명한 영적 안목은 어디로 갔는가? 그들은 어찌하여 형제의 눈 속에 있는 티는 보면서 제 눈 속의 들보는 깨닫지 못하는가? 오, 이 땅에서 정결케 되어야 할 필요가 있는 그 어떤 성전이 있다면, 그것은 바로 지금 배틀크릭에 있는 기관들이다! 그대는 라오디게아 기별을 분명 하고도 똑똑한 말로 전파하기 위하여 지극히 겸손하게 하나님을 찾지 않으려는가? 위기를 바라보고 경고를 발할 하나님의 파수꾼은 어디에 있는가? 성령의 영감 아래에서 인간의 입술로부터 기별들이 흘러나올 것이라고 확신하라. “크게 외치라 아끼지 말라 네 목소리를 나팔같이 날려 내 백성에게 그 허물을 야곱 집에 그 죄를 고하라 그들이 날마다 나를 찾아 … 마치 의를 행하여 그 하나님의 규례를 폐하지 아니하는 나라 같아서”(사 58:1.2). TM 296.1
우리는 그리스도의 군사이다. 그분은 우리 구원의 대장이시며, 우리는 그분의 명령과 규율 아래 있다. 우리는 그분의 갑옷을 입어야 한다. 우리는 그분의 깃발 아래에서만 정렬해 있어야 한다. 우리는 우리 형제 군사가 아닌 우리의 원수를 정복해야 하는데, 이는 우리가 그리스도의 왕국을 건설하기 위해서이다. 우리는 하나님과 함께 일하는 일꾼이다. 우리는 하나님의 전신 갑주를 입고 하늘 우주의 시선 속에 있는 것처럼 일해야 한다. 각 사람은 하나님께서 그에게 주신 제 의무를 다해야 한다. TM 296.2
더욱 깊은 연구를 위해 참고할 서적: 교회증언 2권, 503(영문); 4권, 84-87.41.(영문); 9권, 19-29.281-284(영문). TM 29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