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은 사악한 바벨론에서 유일하신 참 하나님을 드러내는 사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혜와 힘과 용기를 주시기를 열렬하게 기도하며 하루에 세 번씩 하나님을 찾았다. 그대는 다음에 무엇을 해야 할는지 알지 못해 갈피를 잡지 못하는 적이 자주 있을 것이다. 그러나 편지지에다 펜으로 그대가 처한 난국을 적어 배틀크릭에 보내는 일을 하지 말라. 어떤 점을 두고 불일치하는 일이 있을 수 있지만, 그대의 상담자께서 가까이 계신다. 그분 앞에 머리를 숙이고, 그대가 필요로 하는 모든 것을 말씀드리라. 배틀크릭에 있는 사람들이 그대에게 빛을 줄 수 있는가? 그들은 그대의 필요를 이해할 수 없다. 그들은 현장에 있지 않기 때문에, 그대가 하나님께 구했더라면 그분께서 “전진하라. 내가 너와 함께 하여 네게 은혜를 입히리라”고 대답하셨을 때에도, 그들은 어떤 것은 ‘안 된다’고 말할 것이다. TM 325.1
오랫동안 하나님을 둘째로 놓고, 인간을 첫째로 놓는 교육이 백성에게 주어졌다. 백성들은 모든 문제를 배틀크릭에 있는 소수의 위원회 앞으로 가져가야 한다고 가르침을 받아 왔다. 하나님께서는 유한한 인간의 약점을 볼 수 있는 기회를 그대에게 주셨다. 미국의 다른 주들에는 하나님의 목적에서 올바르게 행하는 사람이 없는가? TM 325.2
하늘 책들에는 하나님을 사랑하고 섬기는 이들의 이름이 녹명되어 있지 않는가? 그들은 계획을 세울 수 없단 말인가? 배틀크릭에 있는 사람들에게는 하나님께서 교회와 합회에 있는 사람들에게는 주려고 하지 않으시는 월등한 이성과 지혜가 주어졌단 말인가? “너희 중에 누구든지 지혜가 부족하거든 모든 사람에게 후히 주시고 꾸짖지 아니하시는 하나님께 구하라 그리하면 주시리라.” TM 325.3
만일 목사들이 하나님께서 멀리 계시는 것이 아니라 그들 곁에 계신다는 것과, 그들이 있는 바로 그 곳에서 그분께 도움을 구함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하도록 모든 사람을 교육시켰더라면, 교회들은 백 배나 많은 성령의 역사하심을 체험했을 것이다. 그러면 그들은 대총회를 굳건하게 할 능력을 소유하게 되었을 것이다. TM 326.1
도처에 재능이 존재하고 있지만, 항상 인정받고 있는 것은 아니다. 이러한 재능을 식별하여 일하도록 해야 한다. 하나님의 영의 작용 아래 재능은 사용함으로 자라날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계셔야 할 위치에 인간이 자리잡고 있을 때 하나님께서는 크게 수치를 당하신다. 그분만이 잘못이 없는 권면을 주실 수 있다. TM 326.2
현장에 있는 사람들만큼 그 다른 지역의 사태를 이해할 수 없는 이들이 배틀크릭 위원회에 있다. 그러므로 사람이 사람을 찾고, 여러 해 동안 하나님과 동행하지 않고 있는 어떤 이들이 있는 배틀크릭의 소수 인물들을 그토록 의지하는 것은 현명하지 못한 처사이다. 이런 인물들로부터 판단을 구하고, 회의를 소집하기 위해서 그들을 먼 곳으로부터 데려오는 일은 하나님께 큰 수치를 돌리고 있다. 이렇게 함으로 그대는 하나님께서 계셔야만 할 곳에 마음이 성화되지 않은 인간들을 앉혀 놓고 있다는 것을 보이고 있다. TM 326.3
다른 지역에 있는 사람들이 어떤 실수를 저질렀다고 상상해 보자. 그것은 사업의 심장부에 있는 이들이 저지른 실수들에 비하면 그 영향력은 훨씬 덜 할 것이다. 그대는 권면에 능하신 위대하신 인도자께로 나아갈 수 없는가? 또한 그분께서는 회복시킬 수 없으신가? 그분께서 그대를 위해 일하실 수 없는가? 어린 아이가 그 부모에게 가는 것처럼 그대가 그분께로 간다면 그분께서 그것을 하시지 않겠는가? 인간 대리인에 대하여 오만할 정도의 자부심이 존재하고 있다. 하나님께서는 이토록 교만한 인물들과 함께 일하실 수 없으시다. 만일 이런 태도를 내버리지 않는다면, 만일 자아가 겸손해지지 않는다면, 하나님께서는 일하실 수 없으시다. 세상의 다른 지역으로부터 자신의 고민을 배틀크릭으로 보내는 이들은 인간의 지혜를 보여 주는 것이지, 하나님의 지혜를 보여 주는 것이 아니다. TM 326.4
더욱 깊은 연구를 위해 참고할 서적: 교회증언 4권, 309-312.386.387.494(영문); 5권, 409-411(영문). TM 32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