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짓 기별을 전하는 이들에게는 명예와 성실성에 대한 높은 자각이 없다는 것이 발견될 것이다. 그들은 백성들을 속이고, 그들의 오류와 화잇 자매의 증언들을 혼합하고, 그들의 사업에 영향력을 주기 위해 그의 이름을 사용할 것이다. 그들은 자기들의 입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왜곡시킬 수 있다고 생각하는 증언들을 발췌하여 거짓의 배경 속에 둠으로 그들의 오류가 설득력을 갖게 되어 백성들이 받아들일 수 있도록 한다. 그들은 하나님의 남은 백성을 구성할 자들을 경고하고, 권면하고, 책망하고, 위로하고, 격려하기 위해서 하나님께서 교회에 주신 기별들을 그릇 해석하고, 그릇 적용한다. 증언을 하나님의 기별로 받아들이는 자들은 그것에 의해서 도움과 축복을 받을 것이다. 그러나 그것을 단지 자기의 어떤 이론이나 생각을 뒷받침하기 위해서, 또한 자기들의 잘못된 노선을 옹호하기 위해서 부분적으로 받아들이는 자들은 그들이 가르치는 것에 의해 축복이나 유익을 얻지 못할 것이다. 제칠일 안식일 예수 재림교회를 바벨론이라고 주장하는 것은 사단이 하는 주장과 똑같은 것인데, 사단은 형제들을 참소하는 자요, 주야로 하나님 앞에서 그들을 비난하는 자이다. 이렇게 증언을 그릇되이 사용하게 될 때 사람들은 오류에 빠진 사람들이 취하는 입장과 증언의 관계를 이해할 수 없기 때문에 당혹하게 된다. 하나님께서는 증언이 진리의 골격 속에 언제나 자리 잡도록 의도하셨기 때문이다. TM 42.1
오류를 주장하는 이들은 주께서 말씀하지 않으셨는데도 “주께서 말씀하시기를”이라고 말할 것이다. 그들은 진리가 아닌 거짓을 증거한다. 교회는 바벨론이라는 기별을 주장해오고 있는 이들이 그 오류를 출판하고 유포시키는 데 지출한 자금을 무너뜨리는 일 대신에 세우는 일에 사용은 했더라면, 그들은 그들이 하나님께서 인도하고 계시는 백성임을 분명하게 드러내었을 것이다. TM 43.1
세상에서 이룩해야 할 위대한 사업이 있으며, 외방에서도 이뤄야 할 큰 일이 있다. 청년들과 어린이들, 그리고 좀더 성숙한 연령의 사람들이 할 수 있는 한 신속히 선교지에 들어갈 수 있도록 교육을 받게끔 학교들이 세워져야 한다. 외방을 위한 목사들 뿐 아니라 온갖 방면의 슬기롭고 분별력 있는 일꾼들이 필요하다. 세계 도처에서 “건너와서 우리를 도우라”(행 16:9)는 마게도니아의 부르짖음이 들려오고 있다. 모든 사람들에게로 가서 복음을 증거해야 할 책임이 우리에게 지워져 있는 이 때에 우리에게는 인물과 자금이 필요하다. 그런데 사단은 자금을 묶어 놓고 마땅히 하고 있어야 할 사업에 사람들이 참여하지 못하도록 방해하기 위해서 생각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동원하여 활동하고 있다. 예배드릴 건물들을 짓고, 선교지를 위해 일꾼들을 교육할 수 있는 학교들을 세우고, 청년 남녀들을 내어 보내어 인내하면서 지혜롭게 일하며 견인 불발의 정신으로 하나님의 그 큰 날에 설 수 있게끔 백성들을 준비시키는 일을 할 수 있도록 청년들을 훈련시키는 선한 사업에 마땅히 사용되어야 할 자금이 유용성과 축복의 통로로부터 돌아서서 악과 저주의 통로로 흘러 들어갔다. TM 43.2
하나님의 그 큰 날이 우리에게 다가오고 있으며 신속히 다가오고 있다. 우리에게는 해야 할 위대한 사업들이 있으며, 그것은 신속하게 행해져야만 한다. 그러나 행해져야 할 사업들이 있는데도 현대 진리를 믿노라고 공언하면서도 자기에게 위탁된 자금을 어떻게 사용해야 될는지 알지 못하는 이들이 있음을 우리는 발견한다. 그들에게 온유하고 겸손한 심령이 부족하기 때문에 그들은 행해져야 할 사업이 얼마나 큰지를 보지 못하고 있다. 예수에게서 배우는 이들은 하나님과 함께 일하는 일꾼이 될 것이다. 그러나 나가서 오류를 전파하며 헛된 일에 시간과 돈을 허비하는 이들은 개척지에 있는 참된 일꾼들에게 부담만 가중시켜 준다. 그들은 진리를 옹호하기 위해서 시간을 바치는 대신에, 거짓을 유포하며 하늘로부터 온 기별을 가졌다고 주장하는 이들의 사업을 막는 일에 나설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TM 44.1
만일 이런 일을 해오고 있는 이들이 십자가에 달리시기 직전에 그리스도께서 그분의 아버지께 드리신 기도 즉 그분과 아버지께서 하나이듯 그리스도의 제자들도 하나가 되게 해 달라는 기도가 응답되어야 할 필요를 느꼈다면, 그들은 그들에게 위탁되었으며 진리를 전진시키기 위해 크게 소용되는 자금을 낭비하지 않았을 것이다. 그들은 오류를 유포하기 위해 소중한 시간과 재능을 허비하지 않았을 것이며, 그렇게 함으로 일꾼들이 그 영향을 막고 소실시키기 위해 시간을 낭비하지 않아도 되었을 것이다. 이런 일은 위로부터 영감 받은 것이 아니라 아래로부터 온 것이다. TM 44.2
“너희 중에 여호와를 경외하며 그 종의 목소리를 청종하는 자가 누구뇨 흑암 중에 행하여 빛이 없는 자라도 여호와의 이름을 의뢰하며 자기 하나님께 의지할지어다 불을 피우고 횃불을 둘러 띤 자여 너희가 다 너희의 불꽃 가운데로 들어가며 너희의 피운 횃불 가운데로 들어갈지어다 너희가 내 손에서 얻을 것이 이것이라 너희가 슬픔 중에 누우리라”(사 50:10.11). 교회를 바벨론이라고 선포해 온 이들의 기별은 하나님께서 지상에 아무 교회도 갖고 계시지 않는다는 인상을 주었다. TM 4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