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레일리아 쿠란봉, 1896.2.6. TM 392.1
미국에 있는 나의 형제들에게: TM 392.2
성령의 위대한 공적 사역에 대해 우리 구주께서 분명하게 말씀하셨다. “그가 와서 죄에 대하여 … 세상을 책망하시리라(요 16:8). 그리스도께서는 이 선언이 놀라운 위임임을 아셨다. 땅에서의 그분의 봉사 사업은 끝이 가까워지고 있었으며, 그분은 죄를 지신 분으로 그분께 놓여질 죄짐을 충분히 인식하신 채로 십자가를 바라보고 계셨다. 그러나 그분의 가장 큰 염려는 당신의 제자들을 위해서였다. 그분께서는 그들을 위로해 주고자 하셨으며, 그들에게 “그러하나 내가 너희에게 실상을 말하노니 내가 떠나가는 것이 너희에게 유익이라 내가 떠나가지 아니하면 보혜사가 너희에게로 오시지 아니할 것이요 가면 내가 그를 너희에게로 보내리니”(요 16:7)라고 말씀하셨다. TM 392.3
악은 세기들을 거쳐가며 축적되어 왔고, 성령, 신성의 제 삼위 되신 분의 강력한 힘에 의해서만 저지되고 물리칠 수 있었다. 그분께서는 전혀 감소되지 않은 힘으로, 곧 하나님의 능력으로 충만하신 중에 오실 것이었다. 다른 영을 맞닥뜨릴 수밖에 없었다. 왜냐하면 악의 본체가 모든 면에서 작용하고 있었으며, 이렇게 사로잡는 사단의 권세에 대한 인간의 복종은 놀랄만한 것이었다. TM 3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