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서는 세상에 진리를 증거하도록 선택함을 받았다고 주장하는 이들에게 모든 곳에서, 높은 자와 낮은 자 모두에게, 공적 생활과 사적 생활의 샛길에서, 그들이 하나님과 연결되어 있으며, 그리스도교 신앙이 그들에게 고상한 일을 해주었으며, 하나님의 계명에 충성을 다할 것을 인정하지 않는 이들보다도 그들이 더욱 거룩하고, 더욱 행복하다는 것을 나타내라고 요구하신다. 하나님께서는 그 개인의 생활 속에서 세상을 향해 그리스도의 품성을 드러내고, 경계와 모본으로 그리스도께서 헛되이 죽지 않으셨음을 증거하고, 당신의 구속적인 은혜를 통해서 그들 속에서 하나님의 형상이 회복되는 것을 당신을 따르는 모든 사람에게 요구하신다. TM 438.1
하나님은 모든 인간, 그들의 말, 그들의 행위, 그들의 동기, 그리고 품성을 결정하는 그 어떤 것을 달아보시는 분으로 제시되고 있다. “여호와는 지식의 하나님이시라 행동을 달아보시느니라”(삼상 2:3). “진실로 천한 자도 헛되고 높은 자도 거짓되니 저울에 달면 들려 입김보다 경하리로다.” “정직하신 주께서 의인의 첩경을 평탄케 하시도다(KJV: 달아보시도다)”(시 62:9). “사람의 행위가 자기 보기에는 모두 깨끗하여도 여호와는 심령을 감찰하시느니라(KJV: 달아보시느니라 ― 역자 주)”(잠 16:2). 이상의 성경 말씀 속에는 중요한 교훈들이 암시되어 있다. 하나님께서 알지 못하시는 마음의 생각이나 동기는 하나도 없다. 그분께서는 마치 살아 있는 글자로 기록되어 있는 것처럼 모든 것을 분명하게 보시며, 개인의 동기와 행동들을 달아보신다. TM 43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