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서는 내게 많은 것들을 보여 주시고 당신의 백성에게 펜과 목소리로 전하라고 명하셨다. 성령의 이 기별을 통해서 하나님의 백성은 하나님께 대해서와 그 동료들에 대해서 그들이 갖고 있는 의무에 관하여 신령한 교훈을 받았다. TM 477.1
우리 교회 안에 이상한 것이 들어왔다. 그 동료 교역자들에게 슬기로운 조력자가 되도록 책임 있는 지위에 앉혀진 인물들이 자기가 마치 교회 안에서 왕이나 통치자로 세움을 입어서 이 형제에게 이렇게 하라, 저 형제에게 저렇게 하라, 그리고 다른 형제에게 이러이러한 식으로 일하라고 말해도 되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어떤 곳에서는 교역자들이 이런 책임 있는 인물들의 지시대로 따르지 않을 경우에 합회에서 그들에게 임금을 지불하지 않겠다는 말까지 교역자들에게 했다. TM 477.2
교역자들이 형제로서 함께 상의하는 것은 올바른 일이다. 그러나 그 동료 교역자들이 자기 일의 세부적인 면에 대해서 그에게 개인적인 권면과 충고를 구하고, 그에게서 자기가 해야 할 의무를 지시 받게 하려고 노력하는 그런 인물은 위험한 처지에 있는데, 그런 인물은 그의 직무에 진정 어떤 책임이 포함되어 있는지를 배울 필요가 있다. 하나님께서는 그 동료의 양심이 되도록 아무도 임명하지 않으셨다. 그토록 많은 책임을 한 명의 관리자에게 지워 주어 그가 독재자가 될 수밖에 없다고 느끼도록 하는 것은 현명한 일이 아니다. TM 47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