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요양원, 1914.6.14. TM 516.1
사랑하는 친구에게: TM 516.2
주님께서 내게 그대를 위한 기별을 주셨는데, 그대 뿐만 아니라 주 예수 그리스도께 자신이 받으신 바 되었는지에 대하여 의심과 두려움을 갖고 걱정에 싸여 있는 다른 충성스러운 영혼들도 위한 것이다. “너는 두려워 말라 내가 너를 구속하였고 내가 너를 지명하여 불렀나니 너는 내 것이라”는 주님의 말씀이 그대에게 주신 바 되었다. 그대는 주님을 기쁘시게 하기를 원하는데, 그분의 약속들을 믿음으로 그렇게 할 수 있다. 주님께서는 그대를 은혜스러운 체험의 항구로 데려가시고자 기다리고 계시며, 그대에게 “너희는 가만히 있어 내가 하나님 됨을 알지어다”라고 명하신다. 그대는 불안한 시간을 보냈다. 그러나 예수께서는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고 그대에게 말씀하신다. 영혼 속에 있는 그리스도의 기쁨은 무한한 가치가 있다. 그들은 영원하신 사랑의 품속에서 안식할 수 있는 특권을 인하여 기뻐한다. TM 516.3
우리의 하늘 아버지께 대한 불신을 벗어 버리라. 그대의 의심을 말하는 대신에 그것들을 부수고 예수님의 능력 속으로 들어오라. 그대의 음성이 하나님께 대한 확신과 신뢰를 표현하게 함으로 그대의 영혼 속에 빛이 비치게 하라. 주님께서 그대에게 승리를 주시기 위해 가까이 계심을 나는 알고 있기에 이렇게 말하고 싶다. 도움을 받으라, 힘을 얻으라, 불신의 어두컴컴한 감옥으로부터 벗어남을 입으라. 사단이 그대를 자신의 무자비한 권세 아래 포로로 가두어 두기 위해 힘쓰고 있기 때문에 의심들이 그대의 마음속으로 몰려들 것이다. 그러나 예수께서 그대에게 주시고자 하시는 능력 안에서 사단을 대면하고, 그대의 구주께 대한 불신을 표현하려는 성향을 정복하라. TM 516.4
그대의 무능력과 결점들을 말하지 말라. 실망이 그대의 영혼을 휩쓸어 가고 있는 것처럼 보일 때, 주님은 살아 계셔서 나를 위해 중보하신다고 말하면서 예수님을 바라보라. 뒤에 있는 것들은 잊어버리고, “내가 너희에게로 오리라”, “너희와 함께 거하리라”는 약속을 믿으라. TM 516.5
하나님께서는 용서의 축복, 악행의 사함, 의의 선물을 당신의 사랑을 믿고 당신께서 제공하시는 구원을 받아들이는 모든 사람에게 베푸시기 위해 기다리고 계신다. 그리스도께서는 회개하는 죄인에게 “내가 네 죄과를 제하여 버렸으니 네게 아름다운 옷을 입히리라”고 말씀하고자 하신다.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은 죄인을 위해 웅변적으로 탄원하고 있다. 그 보혈은 “모든 불의에서 우리를 깨끗케 하”신다. TM 517.1
지극히 온전하고, 지극히 확실하고, 지극히 고상한 태도로 구원을 얻기 위해 예수님의 사랑을 신뢰하는 것은 그대의 특권이다. 즉 주님은 나를 사랑하시고, 주님은 나를 영접하신다. 나는 주님을 신뢰하리니 이는 그분께서 나를 위해 당신의 생명을 주셨기 때문이다. 그리스도의 품성과 접촉하는 것 이상으로 의심을 추방하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그분께서는 “내게 오는 자는 내가 결코 내어 쫓지 아니하리라”고 선언하신다. 즉 내가 그를 내어 쫓을 가능성이 전혀 없으니, 이는 내가 그를 받아들이기로 약속했기 때문이다라고 선언하고 있는 것이다. 그리스도의 말씀을 그대로 믿고, 그대의 입술로 그대는 승리를 얻었다고 선포하라. TM 517.2
예수님은 진실하신가? 그분의 말씀을 그대로 믿을 수 있는가? 확신 있게 모든 말씀이 그러하다고 대답하라. 그대가 이렇게 확신하면, 믿음으로 주님께서 주신 모든 약속을 주장하고 그 축복을 받으라. 믿음으로 이렇게 받아들이는 것은 영혼에 생명을 준다. 그대가 자기 자신을 주님의 자녀들 중에 가장 미약하고 가장 무가치한 자로 느낄지라도 예수님은 그대에게 진실하시다는 것을 그대는 믿을 수 있다. 그리고 그대가 믿을 때, 곰곰이 생각하고 있는 어두운 의심 모두를 그것의 발원지가 되는 대 기만자에게 다시 내던져 버린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그대로 믿는다면 그대는 큰 축복의 사람이 될 수 있다. 비록 불신의 말들을 하고 싶은 충동이 속에서 강하게 일어날지라도 살아 있는 믿음으로 그대는 그분을 의지해야 한다. TM 517.3
신령한 능력을 의지할 때 평강이 이르러 온다. 주신 빛에 따라 영혼이 행동하기로 결심하는 일이 빨리 일어나는 만큼 성령께서 더욱 많은 빛과 능력을 주신다. 성령의 은혜는 영혼의 결심과 협력하기 위해 공급되지만, 그것은 개인적인 믿음의 활용을 대신하는 것은 아니다. 그리스도인 생애의 성공은 하나님께서 주신 빛을 사용하는 데 달려있다. 풍성하게 주어진 빛과 증거 때문에 영혼이 그리스도 안에서 자유를 누리게 되는 것은 아니다. 그것은 영혼 속에 있는 온 힘과 뜻과 능력을 다해 “내가 믿나이다 나의 믿음 없는 것을 도와주소서”라고 진실되게 부르짖음으로 되는 것이다. TM 518.1
나는 미래의 전망이 밝은 것을 인해 기뻐하는데, 그대도 마찬가지이기를 바란다. 기뻐하라, 그의 인자하심을 인해 주님을 찬양하라. 그대가 이해할 수 없는 것을 주님께 맡기라. 그분께서는 그대를 사랑하시며 그대의 모든 연약함을 불쌍히 여기신다. 그분께서는 “그리스도 안에서 하늘에 속한 모든 신령한 복으로 우리에게 복 주시”었다. 무한하신 분의 마음은 당신의 아들을 사랑하는 이들에게 당신의 아들을 주시는 것보다도 못한 축복을 주시는 것을 만족스럽게 여기지 않으신다. TM 518.2
사단은 우리의 마음을 전능하신 조력자로부터 떨어뜨리고, 우리 영혼의 타락상을 곰곰이 생각하게 하려고 애를 쓴다. 그러나 예수께서는 과거의 죄악을 보시지만, 당신의 용서를 말씀하신다. 죄책감은 십자가 그늘 밑에 내려놓아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그것은 생명의 샘에 독을 투입하게 될 것이다. 사단이 그대를 위협할 때, 그에게서 돌아서서 하나님의 약속들로 그대의 영혼을 위로하라. 구름 그 자체는 어두울지 모르나 하늘의 빛으로 채워질 때, 그것은 황금처럼 빛날 것이다. 이는 하나님의 영광이 그 위에 머물러 있기 때문이다. TM 518.3
하나님의 자녀들은 기분과 감정에 굴복해서는 안 된다. 소망과 두려움 사이에서 끊임없이 흔들릴 때, 그리스도의 심령은 상하신다. 이는 주님께서 그들에게 당신의 사랑에 대한 틀림없는 증거를 주셨기 때문이다. 주님은 그들이 지극히 거룩한 믿음 안에서 든든해지고, 힘을 얻고, 세움을 입게 되기를 원하신다. 주님은 당신께서 그들에게 주신 사업을 그들이 행하기를 원하신다. 그러면 그들의 심령은 그분의 손에 들린 신령한 수금이 되어, 그 모든 줄로 세상 죄를 지고 가시기 위해 하나님께로부터 보내심을 받은 분께 찬양과 감사를 드리게 될 것이다. TM 518.4
당신의 자녀를 향한 그리스도의 사랑은 강한 것만큼이나 부드럽다. 그리고 그것은 죽음보다도 강하다. 이는 그분께서 우리의 구원을 사시기 위해, 또한 우리로 하여금 당신과 하나가 되도록 하시기 위해, 신비하고도 영원하게 하나가 되도록 하시기 위해 죽으셨기 때문이다. 그분의 사랑은 너무 강하기 때문에 그것은 그분의 모든 권세들을 지배하며, 그분의 백성에게 선을 행하는 일에 하늘의 어마어마한 자원들을 사용한다. 그것은 변함이나 회전하는 그림자도 없으며,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다. 비록 오랜 시대 동안 죄가 존재하여 이 사랑을 저항하고 그것이 땅을 향해 흘러오는 것을 방해했지만, 이 사랑은 그리스도께서 위하여 죽으신 이들에게 풍부하게 흘러오고 있다. TM 519.1
하나님께서는 죄없는 천사들을 사랑하시는데, 그들은 그분의 사업을 하며 당신의 모든 명령에 순종한다. 그러나 그분께서는 그들에게 은혜를 주지 않으신다. 그들은 이것을 결코 필요로 해본 적이 없는데, 이는 그들이 결코 죄를 범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은혜는 받을 가치가 없는 인간에게 보여지는 속성이다. 우리는 그것을 찾지 않았다. 그것이 우리를 찾아서 보내어졌다. 하나님께서는 그것에 대해 굶주리고 목말라하는 모든 이들 위에 은혜를 베푸시기를 기뻐하시는데, 우리가 가치가 있기 때문이 아니라 우리가 무가치하기 때문이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우리가 선물을 받을 것이라는 확신을 우리에게 주는 자격이다. TM 519.2
주님께서 그대가 그대의 괴로움과 염려들을 당신의 발 앞에 가져와 그대로 내버려두기를 원하신다는 것을 기억하는 일이 어려운 일이 되지 말아야 한다. 그분께로 가서 말하라. “주님, 내 짐은 내게 너무 무거워서 지고 갈 수가 없습니다. 주님께서 나를 위해 져주시겠습니까?” 그러면 주님께서 대답하실 것이다. “내가 그것들을 가져가겠다. ‘영원한 자비로 너를 긍휼히 여기리라.’ 내가 그대의 죄들을 취하고, 그대에게 평안을 주리라. 더이상 자신을 존중하는 마음을 떨어버리지 말라. 이는 내가 내 자신의 피 값으로 그대를 샀기 때문이다. 그대는 나의 것이다. 그대의 약화된 의지를 내가 굳세게 해주리라. 그대의 죄책감을 내가 제거하리라.” TM 519.3
주님께서는 선언하신다. “나 곧 나는 나를 위하여 네 허물을 도말하는 자니 네 죄를 기억치 아니하리라 너는 나로 기억이 나게 하고 서로 변론하자 너는 네 일을 말하여 의를 나타내라”(사 43:25.26). “나는 흑암한 곳에서 은밀히 말하지 아니하였으며 야곱 자손에게 너희가 나를 헛되이 찾으라 이르지 아니하였노라 나 여호와는 의를 말하고 정직을 고하느니라”(사 45:19). “땅 끝의 모든 백성아 나를 앙망하라 그리하면 구원을 얻으리라 나는 하나님이라 다른 이가 없음이니라”(사 45:22). 하나님의 자비의 호소에 응답하여 이렇게 말하라. “나는 주님을 신뢰하여 안위하심을 받겠다. 나는 주님을 찬양할 것인데, 이는 그분의 진노는 돌이켜졌기 때문이다. 나는 승리를 주시는 하나님을 인하여 기뻐하겠다.” TM 5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