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계시록을 연구할 때 분명하게 깨닫게 되는 한 가지가 있을 것이다. 즉 하나님과 그분의 백성 사이의 관계는 밀접하고 굳건하다는 점이다. TM 114.4
천상의 우주 세계와 이 세상 사이에 있는 놀라운 관계를 볼 수 있다. 다니엘에게 계시된 것들은 나중에 밧모섬에 있는 요한에게 주신 계시를 통해서 보충되었다. 이 두 책은 세심하게 연구되어야 한다. 두 번씩이나 다니엘은 시대의 종말까지 얼마나 걸릴 것인지를 질문하였다. TM 114.5
“내가 듣고도 깨닫지 못한지라 내가 가로되 내 주여 이 모든 일의 결국이 어떠하겠삽나이까 그가 가로되 다니엘아 갈지어다 대저 이 말은 마지막 때까지 간수하고 봉함할 것임이니라 많은 사람이 연단을 받아 스스로 정결케 하며 희게 할 것이나 악한 사람은 악을 행하리니 악한 자는 아무도 깨닫지 못하되 오직 지혜 있는 자는 깨달으리라 매일 드리는 제사를 폐하며 멸망케 할 미운 물건을 세울 때부터 일천 이백 구십 일을 지낼 것이요 기다려서 일천 삼백 삼십 오 일까지 이르는 그 사람은 복이 있으리라 너는 가서 마지막을 기다리라 이는 네가 평안히 쉬다가 끝 날에는 네 업을 누릴 것임이니라”(단 12:8-13). TM 115.1
그 책의 봉인을 떼어 말세에 어떻게 될 것인지에 대한 계시를 요한에게 주신 분은 유다 지파의 사자이셨다. TM 115.2
다니엘은 종말, 곧 이 세상에 첫째 천사의 기별이 전파되는 때까지 봉인된 그의 증언을 전해야 했다. 이 문제들은 이 말세에 무한한 중요성을 지니고 있다. “많은 사람이 연단을 받아 스스로 정결케 하며 희게 할 것”이다. 그러나 다른 편에서 “악한 사람은 악을 행하리니 악한 자는 아무도 깨닫지 못”할 것이다(단 12:10). 정말 그렇지 아니한가! 죄는 하나님의 율법을 범하는 것이다. 그런데 하나님의 율법에 관한 빛을 받아들이려고 하지 않는 이들은 첫째, 둘째, 셋째 천사의 기별 선포를 이해하지 못할 것이다. 다니엘서는 요한에게 주신 계시 속에서 봉인이 떼어지고, 우리를 이 지상 역사의 마지막 장면으로 안내한다. TM 115.3
우리가 종말의 위기 속에 살아가고 있다는 것을 우리 형제들이 명심할 것인가? 다니엘과 관련해서 요한계시록을 읽으라. 이것들을 가르치라. TM 11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