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합회의 목사들은 하나님 앞에서 조심스럽게 행해야 할 필요가 있다. 목회 활동, 회계해야 할 자인 것처럼 영혼을 돌보는 일, 그릇 행하는 자들을 구원하려는 노력, 이 모든 일에 “겸손하”(벧전 3:8)라는 사도의 권면의 말씀이 크게 필요하다. 그대는 원칙에 진실되고, 올바르고 정직하며 경건한 사람일는지 모른다. 그러나 이 모든 것과 아울러 그대는 진정으로 부드러운 마음, 친절과 예의를 도야해야 한다. 만일 어떤 사람이 실수에 빠졌으면, 그에게 좀더 친절하라. 만일 그대가 예의바르지 않다면, 그대는 그를 그리스도로부터 내어 쫓을 수 있다. 그대의 한마디 한마디 말이, 목소리의 어조까지도 위기 속에 빠져 있는 영혼들에 대하여 관심과 동정을 표현하도록 하라. 만일 그대가 거칠고 비난하며 참을성 없게 그들을 대한다면 그대는 원수의 일을 하고 있는 것이다. 그대는 그들에게 시험의 문을 열어 놓고 있으며, 사단은 그대를 주 예수를 모르는 인물로 그들에게 나타낼 것이다. 그들은 자기의 길이 올바르고, 자기가 그대보다도 낫다고 생각할 것이다. 그렇게 되면 그대는 어떻게 실수 가운데 있는 자를 구원할 수 있겠는가? 그들은 말과 품성에 표현된 진정한 경건을 인식할 것이다. 만일 그대가 회개, 믿음, 겸손을 가르치고자 한다면, 그대는 그대 스스로의 심령 속에 예수님의 사랑을 가져야 한다. 그대가 믿는 진리는 영혼을 성화시키며, 전 인격을 형성하고 꼴 지을 수 있으며, 그대의 말과 성향을 바꾸어 줄 뿐 아니라 교만을 없애고 모든 더러운 것으로부터 영혼을 정결하게 할 수 있다. TM 15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