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심은 성별되지 못한 교역자들이 행하는 모든 일을 망친다. 그들은 항상 기도해야 할 필요가 있지만, 그렇게 하지 않는다. 그들은 사업의 신성성을 느껴야 하지만, 그것을 느끼지 않는다. 그들은 일상적인 것을 다루듯이 신성한 사물을 다룬다. 영적인 것들은 영적으로라야 분변(分辨)되며, 그들이 생명수를 마시고 그리스도께서 그들 속에서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이 되실 때까지는 그들은 아무도 새롭게 하거나 축복할 수 없다. 그들이 회개하지 않는다면 그들의 촛대는 그 자리에서 옮겨지게 될 것이다. 영혼을 구원하는 일에 있어서 계속적인 인내, 정복할 수 없는 사랑, 전능한 믿음이 필요하다. 자아가 두드러지게 나타나서는 안 된다. 그리스도께로부터 이르러 온 지혜로 인간의 심령을 대해야 한다. TM 168.1
영혼들을 성공적으로 다루는 모든 교역자는 자아를 벗어 버리고 사업에 임해야 한다. 책망과 짜증이 결코 있을 수 없으며, 독단적인 권위를 행사할 수 없고, 손가락 하나 까딱하지 않고 빈말만 남발하는 일이 결코 있을 수 없다. 오히려 예수께 대한 사랑과 그분께서 위하여 죽으신 고귀한 영혼들에 대한 사랑으로 마음이 뜨거워져서 일하게 될 것이다. 자만하는 자들은 자신의 약점을 숨길 수 없다. 그들은 자기 자신에 대한 지나친 신뢰에 대해 시험을 받게 될 것이요, 예수께서 그들과 함께 계시지 않는다는 사실을 드러낼 것이다. 이렇게 자만하는 영혼들은 소수가 아니며, 그들은 좌절과 실패의 쓰라린 경험을 통해 배워야 할 교훈들을 갖고 있다. 소수의 사람이 그러한 경험을 환영하는 미덕을 소유하고 있으며, 많은 사람들은 시련 속에서 뒤로 물러간다. 그들은 자신의 좌절에 대해 환경을 탓하며, 다른 사람들이 자기의 재능을 알아주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만일 그들이 하나님의 수하에서 자신을 낮춘다면, 그분께서는 그들을 가르치실 것이다. TM 16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