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시작되어 제지하지 않은 채 방치해 둔 광신주의는, 건물 전체에 붙은 불을 끄기 힘들 듯이 끄기가 쉽지 않다. 이러한 광신주의에 가담하고 그것을 지지해 온 자들은 오히려 세속적인 일에 종사하는 편이 훨씬 나을 것이다. 왜냐하면 모순된 행동으로 그들은 주님께 욕을 돌리고 주님의 백성들을 위험에 몰아넣고 있기 때문이다. 주님의 사업이 고상하고 순결하고, 미신과 허탄한 이야기가 섞이지 않은 채 서야 하는 때에 그러한 운동들이 많이 일어날 것이다. 우리들은 스스로 감시할 필요가 있으며 그리스도와 밀접한 관계를 유지함으로써 사단의 계책에 기만당하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다.-GCB, 1901.4.23.(가려 뽑은 기별 2권, 35). 1MCP 4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