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자를 위한 기도는 조용한 믿은 가운데서 드려져야 한다. - 병자를 위해 기도를 드리는 것이 분명하게 된 질병의 경우, 흥분의 폭풍이 아니라 조용한 믿음 가운데서 그 병이 주님께 의탁되어야 함을 나는 보았다. 그분만이 개인의 과거의 생애를 알고 계시며 그의 미래가 어떻게 될 것인지를 아신다. 모든 사람의 마음을 아시는 그분께서, 그 사람이 병에서 일으킴을 받는다면 당신의 이름을 영화롭게 할 것인지 혹은 낙심하고 배도함으로 그분을 모독할 것인지 아신다. 하나님께서 우리가 제시하는 이유들과 드리는 열렬한 기도를 들으실 것을 믿으면서, 당신의 뜻에 합당할 경우 병든 자를 일으켜 주십사고 하나님께 요청하는 것이 우리가 행할 바의 전부이다. 주님께서 보실 때에 그것이 가장 당신을 영화롭게 한다면, 그분은 우리의 기도를 응답해 주실 것이다. 그러나 그분의 뜻에 굴복하지 않고 회복만을 강요하는 것은 옳지 않다.(교회증언 2권, 147-148) Pr 228.1
병자에 대한 우리의 모든 치료와 함께 나음의 축복을 위한 단순하고 열렬한 기도가 드려져야 한다. 우리는 병자에게 자비로우신 구주와 그분의 용서하고 치료하는 능력을 지적해 주어야 한다.(가려뽑은 기별 3권, 296) Pr 228.2
집집 방문하는 일에 참여하는 사람들은 여러 가지 봉사의 기회를 발견하게 될 것이다. 그들은 환자를 위하여 기도하며 힘있는 대로 그들의 고통을 덜어 주어야 한다.(교회증언 6권, 83-84) Pr 229.1
구주께서는 우리에게 병든 자, 희망이 없는 자, 고통당하는 자들에게 당신의 능력을 붙들도록 격려하게 하신다. 믿음과 기도를 통하여 병실이 벧엘로 바뀔 수 있다.(치료봉사, 226) Pr 229.2
만일 우리가 신체적 연약함 아래 있다면, 주님을 신뢰하면서, 자신의 사정을 간구하여 아뢰는 일은 분명히 일관된 일이다. 또한 만일 우리가 신뢰하고 있는 다른 이들에게 우리와 연합해서 권능의 치료자이신 예수님께 기도를 드리도록 요청하고 싶은 마음이 생긴다면, 우리가 믿음으로 간구할 때 도움이 분명히 이르러 올 것이다.(의료봉사, 16) Pr 229.3
우리는 생명에서 그의 손을 잃어가고 있는 병든 자들과 괴로움 당하는 자들을 위하여 겸손한 탄원을 드렸다. 주님 앞에 이 사정을 아뢰었을 때, 이 고통 가운데서도 하나님의 사랑의 확신을 느꼈다.(Reveiw and Herald, October 11, 1887) Pr 229.4
우리는 주님께서 엄마와 아기에게 평화와 휴식을 주실 줄로 믿으면서 아기에게 기름을 바르고 그를 위하여 기도드렸다. 기도가 끝나자 아기의 울음소리가 그쳤으며, 우리는 엄마와 아기가 다 좋아진 것을 보고 떠났다.(자서전, 122-123) Pr 229.5
환자들의 필요를 예견하는 간호사, 고난자들을 불쌍히 여겨 고통을 완화시키는 주님의 은혜가 느껴지도록 주님이 회복시키는 능력을 행사하시기를 위대한 의료 선교사께 엎드려 기도하며 간구하는 간호사, 이들의 인내성 있는 돌봄을 통해서 병자들이 그리스도께로 인도될 것이다.(의료봉사, 191, 192) Pr 229.6
그들은 패배하고 낙심한 자들의 생활에 희망의 빛을 가져다 줄 수 있다.(의료봉사, 246, 247) Pr 230.1
병자의 치료를 위하여 보다 많은 기도가 우리 위생병원에서 드려진다면 치료자의 강한 능력이 나타날 것이다. 보다 많은 사람들이 힘을 얻고 축복을 받을 것이며 보다 많은 심한 질병이 치료될 것이다.(가려뽑은 기별 3권, 295) Pr 230.2
병자를 위하여 기도할 때 우리가 할 수 있는 전부는 병자들을 위하여 간절히 기도하며 완전한 신뢰로 그 일을 하나님께 맡기는 것이다. 만일, 우리가 죄악을 품으면, 주님께서는 우리 기도를 듣지 않으실 것이다. 그분은 그분께 속한 자들을 위하여 그분의 뜻하시는 바를 행하실 수 있다.(교회증언 2권, 148) Pr 230.3
병자와 함께 기도하는 것은 자주 내게 특권이었다. 우리는 이 일을 우리가 현재 하고 있는 것보다 훨씬 많이 해야 한다.(가려뽑은 기별 3권, 295) Pr 230.4
병자와 고통당하는 자들을 믿음의 팔로 안아 그들을 그리스도께 소개하는 것이 우리의 할 일이다. (중간생략) 우리는 그분의 약속을 붙잡아야 하며 그분이 능력을 나타내시도록 기도해야 한다. 바로 복음의 진수(眞髓)는 회복이다. 그러므로 구주께서는 우리들이 병자와 소망없는 자와 고통당하는 자들에게 그리스도의 능력을 붙잡도록 권하기를 바라신다.(시대의 소망, 824-825) Pr 231.1
환자를 위한 기도는 부주의하게 다루어지기엔 너무 중요하다. - 환자를 위해 기도드리는 일은 지극히 중요한 문제이므로 부주의하게 다루어서는 안 된다. 우리는 주님께 모든 것을 가져가야 하며, 우리의 모든 연약함을 하나님께 알리고, 우리의 곤란한 점들을 자세히 말씀드려야 한다.(의료봉사, 16) Pr 231.2
환자를 위한 기도는 성경시대와 마찬가지로 오늘날도 효과적이다. - 거룩한 의원이신 예수님께서 항상 병실에 함께 계시며 참으로 단순한 믿음을 가지고 기도하는 모든 기도 소리를 들으신다. 그러므로 오늘날의 제자들도 옛날의 주의 제자들과 조금도 다름없이 병든 자를 위하여 기도하여야 한다. 그리하면, 그 병이 나음을 입을 것이며, “믿음의 기도는 병든 자를 구원”(약 5:15)할 것이다.(복음교역자, 215) Pr 231.3
성령께서 시편 기자를 통하여 이 말씀을 하시던 때와 꼭 마찬가지로 하나님께서는 오늘날도 병자들을 기꺼이 회복시켜 주시기를 원하신다. 그리고 그리스도께서는 지상 봉사를 하시던 그 당시와 꼭 마찬가지로 오늘날도 자비로운 의사시다. 그분에게는 모든 질병을 치료하는 향유와 모든 약한 것들을 고쳐 주는 능력이 있다. 오늘날의 그분의 제자들은 옛날의 제자들이 기도한 것과 마찬가지로 병자들을 위하여 기도해야 한다. 그러면 회복이 따르게 될 것이다. 왜냐하면 “믿음의 기도는 병든 자를 구원”하실 것이기 때문이다.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약속을 주장할 수 있는 성령의 능력, 조용한 믿음의 보증이 있다. “병든 사람에게 손을 얹은즉 나으리라”(막 16:18)는 주님의 약속은 사도시대와 꼭 마찬가지로 오늘날도 신뢰할 만한 약속이다. 그것은 하나님의 자녀들의 특권을 나타내므로 우리는 믿음으로 거기에 포함되어 있는 모든 것을 붙들어야 한다. 하나님의 종들은 그분께서 역사(役事)하시는 통로이므로 그분께서는 그들을 통하여 당신의 치료하는 능력을 나타내시고자 원하신다. 병자들과 고통당하는 자들을 우리의 믿음의 팔로 안아서 하나님께 가져다 주는 것이 우리가 할 일이다. 우리는 위대한 치료자를 믿도록 그들에게 가르쳐야 한다.(치료봉사, 225-226) Pr 231.4
병자들을 위한 기도는 하나님의 뜻을 고려해야 한다. - “병자들을 위하여 기도할 때 “우리가 마땅히 빌 바를 알지 못”한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롬 8:26). 우리는 우리가 바라는 축복이 최선의 것이 될 것인지 그렇지 못할 것인지 알지 못한다. 그러므로 우리의 기도에는 다음과 같은 사상이 들어있어야 한다. “주님, 주님께서는 사람의 모든 비밀을 아십니다. 주님은 이 사람들을 잘 아십니다. 그들의 중보자 되시는 예수님께서는 당신의 생명을 그들을 위하여 주셨습니다. 그들을 위한 당신의 사랑은 우리의 사랑으로 할 수 있는 것보다 더 위대합니다. 그러므로 건강이 회복되는 것이 주님의 영광과 앓는 사람들의 유익을 위한 일이면, 우리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그들에게 건강을 회복해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만일 그들이 회복받는 것이 주님의 뜻이 아니면, 우리는 주님의 은혜로 그들을 위로해 주시고 고통 중에 있는 그들에게 오셔서 그들을 지켜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Pr 232.1
하나님께서는 처음부터 끝까지 다 아신다. 그분께서는 모든 사람들의 마음을 잘 아신다. 그분께서는 사람의 모든 비밀을 아신다. 그분께서는 기도의 대상이 되어 있는 그 사람들이 살아나면 그들에게 닥쳐올 시험들을 견딜 수 있을 것인지, 견디지 못할 것인지 아신다. 그분께서는 그들의 생애가 그들 자신과 세상에게 축복이 될 것인지 저주가 될 것인지 아신다. 그런 이유 때문에 우리는 열렬하게 탄원함과 동시에, “그러나 내 원대로 마옵시고 아버지의 원대로 되기를 원하나이다”고 말해야 한다(눅 22:42).(치료봉사, 229-230) Pr 232.2
병자를 위한 기도에서 하나님의 뜻이라면 건강하게 일으켜 주실 것이고, 그렇지 않다면 그분께서 그들에게 평안하도록 그들에게 그분의 은혜를 주셔서 고통 중에 그들이 그분의 임재를 경험하게 해 달라고 기도해야 한다. 가정에 기반이 잡힌 많은 사람들은 기도의 응답 안에서 건강이 회복될 것이라는 희망을 가질 때 기도하기를 소홀히 한다. 거짓된 희망으로 붕 떠서 그들은 자녀들이나 부모님이나 친구들에게 훈계와 권면의 말을 줄 필요를 느끼지 않는데 이것은 커다란 불행이다. 기도할 때에 고침을 받을 것이라는 확신을 받아들임으로 그들은 그들의 재산이 어떻게 처분될 것인지, 그들의 가족들이 보살핌을 받을 것인지에 대해 언급하거나 그들이 죽음에 의해 제거될 거라고 생각한다면 말해야 할 사실들과 관계된 어떤 희망을 표현하지 않는다. 이런 면에서 재앙은 가족들과 친구들에게 주어진다. 믿음의 부인이라고 생각하는 관점에서 그들은 표현하기를 두려워하기 때문에 이해되어야만 하는 많은 것들이 언급되지 않은 채 남아있다. 기도에 의해 건강하게 일어나게 되리라고 믿으므로 사용할 능력이 되는 위생 기구들을 사용하는 것이 믿음을 부인하는 것이라고 두려워하며 그것을 사용하는데 실패한다.(General Conference Daily Bulletin, February 26, 1897) Pr 232.3
우리는 장성한 사람이나 어린아이들의 병상 주위에서 열렬한 기도를 드리는 일에 연합하였으며, 우리의 열렬한 기도에 대한 응답으로 그 병자들이 죽음으로부터 우리에게로 되돌려졌다고 생각했다. 이러한 기도에 있어서 우리는 확신을 가져야 하며, 만일 믿음을 행사한다면 생명이나 다름없는 것을 구해야 된다고 생각했다. 우리는 감히 “만일 그것이 하나님을 영화롭게 한다면”이라는 말을 할 수 없었는데, 이는 그 말이 의심 비슷한 것을 용납할 것을 두려워한 때문이었다. 우리는 회복된 자를 마치 죽음으로부터 건져냄을 받은 것처럼 애타게 지켜보았다. 우리는 그들 중의 어떤 이들, 특히 청년들이 건강하게 회복된 후에, 하나님을 잊어버리고 부모와 친구들에게 슬픔과 번민을 안겨 주어 그를 위하여 걱정하고 기도한 자들에게 수치거리가 되고 생애를 방탕하게 사는 것을 보았다. 그들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기 위하여 살지 않고 그들의 악한 생애로 하나님을 저주하기 위하여 살았다. Pr 233.1
우리는 더이상, 길을 제시하거나 주님을 우리의 소원에 맞게 내려오시도록 해서는 안 된다. 만일, 병자의 생애가 그분을 영화롭게 할 수 있다면, 우리는 그들이 살기를 기도할 것이나, 그럴지라도 우리의 뜻대로 할 것이 아니라 그분의 뜻대로 하여야 할 것이다. 우리의 소망을 전지하신 하나님께 맡기고 아무 염려 없이 완전한 신뢰 가운데 모든 것을 그분께 의탁함으로써 우리의 믿음은 확고하여지고 더욱 의지할 만하게 된다. 우리는 약속을 가지고 있다. 그분의 뜻과 일치하게 간구하면 그분이 들으실 줄을 우리는 안다.(교회증언 2권, 148-149) Pr 233.2
하나님께서는 병자를 위한 기도에 응답하신다. - 어떤 인간의 능력도 병자를 구원할 수 없으나 능력의 치료자는 믿음의 기도를 통하여 그분의 이름을 부르는 자들에게 그분의 약속을 성취하신다.(가려뽑은 기별 3권, 295←책에 36페이지라 표시되었으나 실제내용은 295페이지에 있음) Pr 233.3
그리스도의 제자들이 했던 것처럼 우리도 행하자. 우리 요양원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자들이 많으므로 병든 자를 위해 기도하자. 주님께서는 기도의 응답으로 병을 고쳐 주실 것이다.(의료봉사, 242) Pr 233.4
병자를 위해 기도할 땐 끈기가 필요하다. - 병자를 위한 기도에서 믿음을 갖는 것은 필수적이다. 그것은 하나님의 말씀과 조화를 이룬다. “의인의 간구는 역사하는 힘이 많으니라”(약 5:16) 따라서 우리는 병자를 위해 기도하는 것을 버릴 수 없고 만약 우리가 그분께서 우리의 탄원을 들으신다는 것을 믿으면서 하나님께 다가가는 특권을 가지지 않고 그분 앞에 우리의 모든 약함과 결점을 내려놓고 이러한 것들에 대해 모든 것을 동정 많은 구주께 이야기하지 않는다면 그것은 매우 슬픈 일이다. 때때로 기도에 대한 응답은 즉각적으로 오지만 어떤 때는 끊기있게 기다려야 하고 우리가 필요한 것들을 위해 간청하기를 열심히 계속해야 하는 우리는 빵을 끊임없이 간청하는 사람의 경우로 묘사된다. “너희 중에 누가 벗이 있는데 밤중에 그에게 가서,” 이 비유는 우리가 상상한 것보다 더 많은 것을 의미한다. 우리는 우리 기도의 즉각적인 응답을 깨닫지 못할지라도 요구하기를 계속해야 한다. “내가 또 너희에게 이르노니 구하라 그러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러면 찾을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러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 구하는 이마다 받을 것이요 찾는 이가 찾을 것이요 두드리는 이에게 열릴 것이니라.”(눅 11:9, 10) Pr 234.1
우리는 영을 통하여 우리가 필요한 것들을 구하는 법을 알도록 은혜와 거룩한 깨달음이 필요하다. 만약 우리의 간구가 주님께 쓰여진다면 그것들은 응답될 것이다.(Counsels on Health, 380) Pr 234.2
치료를 위한 기도가 응답되기 위해서 죄는 반드시 제거되어야 한다. - 건강을 회복받기 위하여 기도해 주기를 원하는 사람들에게는 자연법칙과 영적 법칙은 물론이요 하나님의 법칙을 범하는 것이 죄라는 사실과, 그들이 하나님의 축복을 받으려면 죄를 자복하고 버려야 한다는 것을 분명히 밝혀 주어야 한다. Pr 234.3
성경은 “너희 죄를 서로 고하며 병낫기를 위하여 서로 기도하라”고 우리에게 명령한다(약 5:16). 기도해 주기를 요청하는 사람에게 다음과 같은 생각을 갖게 해 주라. “우리는 마음을 알 수 없으며, 당신의 생애의 비밀을 모릅니다. 그것들은 오직 당신과 하나님만이 압니다. 만일 당신의 죄를 후회스럽게 생각한다면, 그 죄를 고백하는 것이 당신이 할 의무입니다.” (치료봉사, 228) Pr 234.4
병자를 위한 기도에서 믿음은 참람된 주장에 불과하다. - 병자들을 위한 기도에서 나는 극단으로 하는 많은 문제들을 보아왔다. 우리가 믿음이라고 부르는, 그러나 사실은 참람된 주장을 만들지 않게 나는 우리의 경험에서 이 부분이 더 굳세고 성화된 생각이 요구된다는 것을 느낀다. 고통으로 찢겨진 사람들은 분리되어 움직일 것이므로 그들이 치료될 것이라고 하나님께 그들자신을 놓고 기도드리는 동안 현명하게 취급될 필요가 있고 자연의 법칙을 소홀히 하는 것과 동시에 건강으로 회복되는 방법을 취해서는 안된다. Pr 235.1
그들이 병자의 치료를 위해 기도할 때에는 믿음을 부인하지 않기 위하여 고통을 경감시키고 천연계의 치유력을 촉진시키기 위해 하나님께서 마련해 주신 단순한 치료제들을 사용하면 안된다는 입장을 취한다면, 그들은 지혜롭지 못한 입장을 취하고 있는 것이다. 이것은 믿음을 부인하는 일이 아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계획과 완벽하게 조화된다. Pr 235.2
히스기야가 병에 걸렸을 때에, 하나님의 선지자는 그가 죽을 것이라는 기별을 전했다. 그가 여호와께 부르짖자 여호와께서는 그의 종의 말을 들으시고, 수명이 15년 연장될 것이라는 기별을 보내시면서 그를 위하여 기적을 행하셨다. 하나님의 한 마디 말이나 한 번의 신령한 만짐으로 히스기야는 즉각 치유 받을 수 있었지만, 무화과 하나를 취하여 그것을 환처에 놓으라는 특별한 지시가 주어졌고 이에 히스기야는 회복되었다. 모든 일에서 우리는 하나님의 섭리의 노선을 따라서 움직일 필요가 있다.(그리스도인의 마음과 품성과 인격 2권, 523) Pr 235.3
인간의 대리자는 믿음을 가져야 하고 신적인 능력과 협력하여야 하며 모든 재능을 사용하고 모든 유익을 취하여 그의 지혜에 따라 유익하게 자연의 법칙과 조화되게 일해야 한다. 이 일을 하는데 있어서 그는 믿음을 부인하거나 지체하지 말아야 한다.(Counsels on Health, 381, 382) Pr 235.4
하나님의 말씀에서 우리는 병자의 회복을 위한 특별 기도에 관한 교훈을 받고 있다. 그러나 그와 같은 기도를 드리는 것은 가장 엄숙한 행동이므로 주의 깊게 생각하지 않고 드려서는 안된다. 병자의 치료를 위하여 기도 드리는 많은 경우에 있어서, 소위 믿음이라고 불리워지는 것은 참람된 주장에 불과하다. Pr 235.5
많은 사람들은 방종에 의하여 스스로 질병을 초래한다. 그들은 일치되도록 생활하지 않았다. 어떤 사람들은 먹고 마시고. 옷 입고, 일하는 습관에 있어서 건강의 법칙을 무시하였다. 때로는 어떤 형태의 부도덕이 마음과 몸을 약하게 하는 원인이 된다. 만일 그런 사람들이 건강의 축복을 받게 되면 그들 중 많은 사람들은 하나님의 자연법칙과 영적 법칙을 부주의하게 범하는 동일한 길을 계속해서 걸어갈 것이며, 만일 하나님께서 기도의 응답으로 그들을 고쳐 주시면 그들은 그들의 불건전한 생활을 계속하고 무제한으로 왜곡된 식욕에 방종할 자유가 있다는 구실을 만들 것이다. 만일 하나님께서 그런 사람들의 건강을 회복시키는 일에 이적을 행하신다면, 그분께서는 죄를 조장하게 될 것이다. Pr 235.6
사람들에게 건전치 못한 생활을 버리도록 가르쳐 주지 않을 것 같으면, 하나님을 그들의 연약함을 고쳐 주시는 분으로 바라보도록 가르쳐 주는 것은 헛된 일이 되고 만다. 그들은 기도의 응답으로 하나님의 축복을 받기 위하여 악을 그치고 훌륭하게 생활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 그들의 환경은 위생적이어야 하고, 그들의 생활 습관은 고쳐져야 한다. 그들은 자연법칙과 영적 법칙은 물론이요 하나님의 법칙과 조화되게 살아야 한다.(치료봉사, 227-228) Pr 236.1
이적적인 치유를 위한 기도는 광신에 이를 수 있다. - 사람들은 피차간에 질문한다. “병자의 이적적인 치유를 위하여 기도드리는 일은 하지 않으면서 그렇게 많은 병원을 건립하는 것은 무슨 이유인가?” 만일 그런 일이 생겼다면 큰 광신이 우리의 대열에서 일어났을 것이다. 큰 자신감을 가진 자들은 그 문제를 행동에 옮겼을 것이다.(복음 전도, 594, 595) Pr 236.2
회복을 위해 기도하는 중에 적당한 도구를 사용하는 것이 믿음의 부인은 아니다. - 기도에서 주님의 치료의 자비를 구하는 많은 사람들은 그들의 기도에 대한 응답을 즉시, 그리고 그들의 소원 그대로 받아야 한다고 생각하며, 만일 그렇지 못하면 그들의 믿음에 결함이 있다고 느낀다. 그러므로 병으로 약해져 있는 사람들은 지혜로운 권면을 받고 신중하게 행동할 필요가 있다. 그들은 그들을 살리기 위하여 애쓰는 친구들에 대한 의문을 무시하거나 그들의 건강의 회복을 위하여 자연의 힘을 이용하는 일을 등한히 해서는 안된다. Pr 236.3
때때로 여기에 잘못을 범할 위험이 있다. 어떤 사람들은 기도의 응답으로 고침을 받아야 할 것으로 믿고 기도의 부족을 나타내는 듯한 일은 무엇이나 하기를 두려워한다. 그러나 만일 그들이 죽음으로 헤어질 수 밖에 없다는 것이 예상되면 그들은 그들의 일을 자기들이 소원하는 대로 질서 있게 처리하는 일을 등한히 해서는 안된다. 그들은 헤어지는 시간에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말해 주고 싶은 권면이나 격려의 말을 하기를 두려워하지 말아야 한다.(치료봉사, 231) Pr 236.4
내가 병자를 위해 열심히 기도한 후에 그 다음은 무엇인가? 내가 그들의 회복을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하기를 중단하는가? 그렇지 않다. 주님께서 그분의 손을 펼치시는 방법대로 축복하시기를, 병자들의 회복에서 그분과 협력할 수 있는 성화된 지혜를 주시기를 나는 더 많은 기도로 모든 것에 더 열심히 일할 것이다.(Healthful Living, [1897, 1898] 240). Pr 237.1
회복을 위해 기도와 함께 사용된 의학적 치료 - 기도로 병고침을 받고자 하는 사람들은 그들이 할 수 있는 범위에서 치료의 수단을 이용하는 일을 등한히 해서는 안된다. 하나님께서 고통을 덜어 주시고자 마련하신 치료의 방법을 이용하는 것과 회복시키는 자연의 역사를 도와주는 것은 믿음을 부인하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과 협력하고, 그들 스스로를 회복되기에 가장 유리한 상태에 두는 것은 믿음을 부인하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께서는 생명의 법칙을 아는 지식을 얻을 수 있는 능력을 우리 속에 넣어 주셨다. 그 지식은 우리가 이용할 수 있는 범위 안에 놓여 있다. 우리는 건강을 회복하기 위하여 모든 편의를 이용하고, 할 수 있는 대로 유리한 모든 점을 취하고, 천연계의 법칙과 조화되도록 활동해야 한다. 우리가 병자들의 회복을 위하여 기도할 때, 우리는 모든 힘을 더욱 많이 기울여 일하고, 우리가 하나님과 협력하는 특권을 가진 것을 하나님께 감사하고, 그분께서 마련해 주신 방법에 축복해 주시도록 간구할 수 있다.(치료봉사, 231-232) Pr 237.2
기도의 결과가 어떠하든 하나님을 신뢰하라. - 우리가 병자의 치료를 위하여 기도할 때, 어떤 결과가 나올지라도 우리는 하나님을 믿는 믿음을 잃어버려서는 안된다. 만일 우리가 사별(死別)을 당할 수밖에 없을지라도 우리는 그 쓴 잔을 받고, 하나님 아버지의 손이 그 잔을 우리 입술에 대어 주시는 것으로 생각해야 한다. 그러나 건강이 회복되면 치료의 은혜를 받은 사람은 창조주께 새로운 의무가 지어진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된다.(치료봉사, 233) Pr 23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