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은 품성 건설을 위하여 마음과 정신을 계발시키는 대단히 중요한 매개물이다. 그러므로 영혼의 원수는 체력을 약하게 하고 퇴화시키는 쪽으로 그의 유혹을 집중한다. 이런 방면에서의 그의 성공은 때때로 전 존재가 악에 굴복당했다는 뜻이다. 육체적 본성의 경향들은 보다 높은 능력의 지배를 받지 않는 한 분명히 파멸과 죽음을 초래할 것이다. 육체는 보다 높은 능력에게 복종하여야 한다. 정욕은 의지의 지배를 받아야 하며, 의지 그 자체는 하나님의 지배 아래 있어야 한다. 하나님의 은혜로 성화된 이성이 생애를 지배해야 한다. 지력과 체력과 수명은 불변의 법칙에 의존한다. 이 법칙에 순종함으로 인간은 자신을 정복하고 자신의 기호(嗜好)와 “정사와 권세와 이 어두움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옙 6: 12)을 정복할 수 있다.-선지자와 왕, 488, 489 (1917). 2MCP 40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