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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증언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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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섹션 7

    우리 앞에 있는 환난의 때

    큰 환난의 때가 우리 앞에 있다. 지금은 우리가 하나님의 사업을 발전시키는 데 우리의 모든 능력과 재능들을 사용해야 할 때이다. 주께서 우리에게 주신 능력은 덮어버리기 위해서가 아니고 건설하기 위해서 사용되어야 한다. 알지 못하고 기만을 당한 자들은 그 상태에 머물러 있어서는 안 된다. 주께서는 그분의 사자들에게 말씀하시기를 그들에게로 가서 내가 한 말을 전하되 그들이 듣든지 듣지 않든지 간에 그렇게 하라고 하신다.9T 227.1

    진리를 선포하는 자들에게 핍박이 올 시간이 박두했다. 전망은 밝지 않다. 그럴지라도 우리는 죽어 가는 자들, 하늘의 왕께서 귀중한 생명을 바쳐서 속량한 자들을 구원하기 위한 노력을 포기하지 말아야 한다. 한 가지 수단이 실패하면 다른 것으로 시도하라. 우리 노력은 생기 없고 활기 없는 것이어서는 안 된다. 생명이 지속하는 한, 우리는 하나님을 위해 일해야 한다. 교회의 역사를 일관하여 하나님의 택함 받은 사자들은 진리를 위하여 비난과 핍박의 대상이 되어 왔다. 그러나 하나님의 백성들이 어느 곳으로 가도록 강요당할지라도, 심지어 사랑 받은 제자처럼 그들이 황량한 섬으로 추방될지라도 그리스도께서는 그들이 있는 곳을 아시고 그들에게 힘을 주고 그들을 축복하시고 평화와 기쁨으로 충만케 하실 것이다. 9T 227.2

    미구에 온 세상에는 환난이 있을 것이다. 그 때에 모든 사람이 하나님을 알고자 노력할 것이다. 성실하고 열렬하게 기별이 전해져야 한다. “너희 목마른 자들아 물로 나아오라 돈 없는 자도 오라 너희는 와서 사 먹되 돈 없이, 값 없이 와서 포도주와 젖을 사라” (사 55:1).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 너희는 공평을 지키며 의를 행하라 나의 구원이 가까이 왔고 나의 의가 쉬 나타날 것임이라 하셨은즉 안식일을 지켜 더럽히지 아니하며 그 손을 금하여 모든 악을 행치 아니하여야 하나니 이같이 행하는 사람, 이같이 굳이 잡는 인생은 복이 있느니라” (사 56:1, 2).9T 228.1

    하나님의 교회에 대한 그분의 사랑은 무한하다. 그분의 유업에 대한 그분의 돌보심은 중단이 없다. 그분께서는 교회의 정결, 교회의 현재와 영원한 유익을 위하여 반드시 필요한 것 외에는 어떤 고난도 교회에 들어오도록 허용하지 않으신다. 그분께서는 지상 봉사의 처음과 마지막에 성전을 정결케 하신 것처럼 당신의 교회를 정결케 하실 것이다. 그분께서 시험과 시련을 통하여 교회에 가져다주시는 모든 것은 그분의 백성들이 더 깊은 경건과 더 큰 힘을 얻어서 십자가의 승리를 세상 모든 곳으로 전하게 하기 위함이다. 그분께서는 모든 사람이 해야 할 일을 갖고 계신다. 끊임없는 확장과 발전이 있어야 한다. 사업은 도시에서 도시로, 나라에서 나라로, 민족에게서 민족으로 확장되고, 끊임없이 전진하고 향상되고, 확립되고, 강화되고, 안착되어야 한다. 9T 228.2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 그러나 그리스도께서 구원하시러 온 자들은 아무도 그분의 편이 아니었다. “자기 땅에 오매 자기 백성이 영접지 아니하였” (요 1:14, 11) 다. 그들은 스스로를 사단의 지배 아래 맡기고 메시야를 거절하고 그분을 죽일 기회를 찾았다.9T 228.3

    사단과 그의 사자들은 할 수 있는 대로 그리스도의 죽음을 굴욕적인 것으로 만들고자 결심하였다. 그들은 구주에 대한 심한 증오의 감정으로 유대의 지도자들의 마음을 채웠다. 제사장들과 관원들은 원수의 지배 아래 무리들을 충동하여 하나님의 아들을 대적하는 일을 하게 했다. 빌라도가 그분의 무죄를 선고한 것 외에는 아무도 그분에게 유리하도록 말하지 않았다. 그분의 무죄를 알고 있는 빌라도까지도 사단의 지배 아래 있는 사람들이 모욕하도록 그분을 넘겨주었다. 9T 229.1

    유사한 사건들이 가까운 장래에 일어날 것이다. 사람들은 하나님의 율법과 정면으로 반대되는 법률을 높이고 엄격하게 강요할 것이다. 비록 그들 자신의 계명들을 강요하는 데 열성적일지라도 그들은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니라” 는 분명한 말씀에서 돌아설 것이다. 가짜 휴일을 높이므로 그들은 여호와의 품성의 사본인 그분의 율법을 모욕하도록 사람들을 강요하고자 할 것이다. 비록 잘못한 것이 전혀 없지만 하나님의 종들은 사단의 충동을 받고 종교적 고집으로 충만해진 자들의 손에 굴욕과 모욕을 당하도록 넘겨질 것이다. 9T 229.2

    하늘과 연합하였다고 공언하고 어린양의 특성을 가지고 있노라고 주장하는 종교적인 세력들은, 그들의 행동으로 그들이 용의 마음을 가지고 사단의 충동과 지배를 받고 있다는 것을 보여줄 것이다. 하나님의 백성들이 제칠일을 거룩히 지키기 때문에 핍박의 손을 느낄 때가 다가오고 있다. 사단은 하나님의 계획을 좌절시키기 위한 자신의 목적을 관철시킬 희망으로 안식일을 변경시켰다. 그는 세상에서 하나님의 명령이 인간의 법률보다 힘이 더 없는 것으로 만들고자 노력한다. 때와 법을 바꾸고자 생각했고, 하나님의 백성을 언제나 핍박해 온 죄악의 사람이 주일 중 첫째 날의 준수를 강제할 법률을 제정케 할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의 백성은 그분을 위하여 굳게 설 것이다. 주께서는 그들을 위하여 역사하시고 그분께서 신들의 하나님이심을 분명히 보여주실 것이다.9T 229.3

    주께서 말씀하셨다. “너희는 나의 안식일을 지키라 이는 나와 너희 사이에 너희 대대의 표징이니” (출 31:13) 라. 어떤 사람도 핍박을 피하기 위하여 그분의 명령을 불순종해서는 안 된다. 그러나 모든 사람은 그리스도의 말씀을 깊이 생각해야 한다. “이 동리에서 너희를 핍박하거든 저 동리로 피하라” (마 10:23). 만일 피할 수만 있다면 적그리스도의 정신으로 충동을 받은 사람들의 세력에 그대 자신을 맡기지 말라. 진리를 위하여 즐겨 고난을 당하는 자들을 압제와 학대에서 건져내기 위하여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다 해야 한다. 9T 230.1

    그리스도께서는 우리의 모본이시다. 하늘에서 시작된 반역을 성취하기 위한 적그리스도의 결심은 불순종의 자녀들 가운데서 계속될 것이다. 넷째 계명을 순종하는 자들에 대한 그들의 시기와 증오는 점점 더 심해질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의 백성들은 그들의 깃발을 숨겨서는 안 된다. 그들은 하나님의 계명을 무시해서는 안 되며, 안락한 시간을 갖기 위하여 대중들과 함께 악행에 연합해서도 안 된다. 9T 230.2

    주께서는 전심으로 당신을 찾는 모든 사람에게 용기를 주신다. 그분께서는 당신의 임재와 은총의 표현으로 성령을 그들에게 주신다. 그러나 자신의 생명을 구원하기 위하여 하나님을 버리는 자들은 그분께 버림을 당할 것이다. 진리를 양보하므로 자신의 생명을 구원하고자 노력할 때 그들은 영생을 잃어버릴 것이다. 9T 230.3

    시련의 밤은 거의 지나가고 있다. 사단은 그의 때가 얼마 남지 않은 것을 알기 때문에 그의 능란한 힘을 다하고 있다. 진리를 아는 모든 자들을 만세 반석의 틈에 숨기시고 하나님의 영광을 보도록 부르시기 위하여 하나님의 징벌이 세상에 내리고 있다. 지금은 진리를 가려둘 때가 아니고 분명히 알려 주어야 할 때이다. 있는 그대로의 진리를 말해야 하고, 전도지와 소책자로 진리가 가을 낙엽처럼 뿌려져야 한다.9T 230.4

    남은 교회는 큰 시련과 고통을 받게 될 것이다. 하나님의 계명과 예수의 믿음을 지키는 자들은 용과 그의 군대의 분노를 느끼게 될 것이다. 사단과 세상을 그의 백성으로 헤아리고, 배교한 교회들을 지배해 왔다. 그러나 그의 패권을 거역하는 하나의 작은 무리가 여기에 있다. 만일 그가 지상에서 그들을 제거해 버릴 수만 있다면 그의 승리는 완성될 것이다. 그가 이스라엘을 멸망시키기 위하여 이교의 국가들을 충동했던 것처럼 가까운 장래에 그는 하나님의 백성을 파멸시키기 위하여 지상의 악한 세력들을 충동할 것이다. 모든 사람은 하나님의 율법을 어기고 인간의 법령에 순종하도록 강요당할 것이다. 하나님께 대하여, 또한 의무에 대하여 진실한 자들은 협박을 당하고, 고발을 당하고, 추방을 당할 것이다. 그들은 “부모와 형제와 친척과 벗” (눅 21:16) 에게 배반당할 것이다.*9T 231.1

    “의를 아는 자들아, 마음에 내 율법이 있는 백성들아, 너희는 나를 듣고 사람의 훼방을 두려워 말라 사람의 비방에 놀라지 말라 그들은 옷같이 좀에게 먹힐 것이며 그들은 양털같이 벌레에게 먹힐 것이로되,” “나의 구원은 영원히 있고 나의 의는 폐하여지지 아니하리라” (사 51:7, 8, 6). 9T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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