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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와 교사와 학생에게 보내는 권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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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장 위대하신 교사

    그리스도께서는 세상에 일찌기 알려지지 않은 가장 위대한 교사였다. 주님께서는 진리의 밝은 빛을 비추어 인간이 천국에 갈 자격을 얻게 하기 위하여 이 세상에 오셨다. 주님께서는 “내가 … 이를 위하여 세상에 왔나니 곧 진리에 대하여 증거하려 함이로라”(요 18:37)고 선언하셨다. 주님께서는 하늘 아버지의 품성을 나타내어 인간이 신령과 진정으로 하나님을 경배하도록 하기 위하여 오셨던 것이다.CT 259.1

    천국에서는 거룩한 교사에 대한 인간의 필요성을 잘 알고 있었다. 하나님의 긍휼과 동정심은 타락하여 사단의 수레에 묶여 있는 인간들을 위하여 일깨워졌으며 때가 차매 당신의 아들을 보내셨다. 천국 총회에서 임명되신 주님께서는 인간의 교사로서 이 세상에 오셨다. 하나님의 풍요한 자비심은 우리 세상을 위하여 그리스도를 주셨으며 인간의 본질에 대한 필요를 충족시키기 위하여 당신 자신이 스스로 인성을 취하셨다. 영원한 말씀이 무력한 갓난 아기의 모습으로 이 세상에 오신 것에 대하여 하늘의 주민들은 경탄하여 마지 않았다. 완전히 준비되신 주님께서는 하늘 법정을 떠나시고 신비한 방법으로 당신 자신을 타락한 인간에게 연결시키셨다.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요 1:14)게 되었다. CT 259.2

    그리스도께서 높은 지위를 떠나셨을 때 당신이 원하시는 어떤 형태의 생명체라도 취하실 수 있으셨다. 그러나 주님에게는 위대함이나 계급과 같은 것은 아무것도 아니었으며 주님께서는 가장 겸비한 생애를 선택하셨다. 주님의 경험 가운데는 사치, 편의, 자아만족과 같은 것이 용납되지 않았다. 천국에 근원을 둔 진리가 주님의 주제였으며 주님께서는 이 세상의 진리를 심어야만 했고 모든 사람에게 접근할 수 있는 방법으로 생애하셨다. CT 259.3

    그리스도께서는 유년기 동안에 하나님의 지혜와 은총 가운데서 자라나야만 했으며 인간이 한갖 경탄의 재료가 될 수는 없었는데 하나님의 거룩한 섭리의 법칙에 따라 그분의 재능이 계발되어야 하였으며 신체적 기능들이 강건케 되어야 하였다. 주님께서는 하늘 아버지를 당신의 교사로 삼으셨으므로 랍비들의 학교에서 교육을 받지 않으셨다. 주님께서는 자라면서 그 지혜가 계속 증가하였다. 주님께서는 부지런히 성경 연구에 전념하셨는데 그분께서는 성경 가운데 귀중한 교훈이 가득 차 있음을 아셨기 때문이다. 예수님께서는 가정의 의무를 이행하는데 있어서 성실하셨으며 이른 새벽 시간에 잠자리에 누워 있는 대신 한적한 장소에서 성경을 연구하셨고 하늘 아버지께 기도하는 것을 종종 볼 수 있었다.CT 260.1

    당신의 사업과 중재에 관한 모든 예언들은 그에게 있어서 잘 아는 문제들이었으며 특히 당신 자신의 굴욕, 대속 및 중보에 관한 예언들은 더욱 익숙한 문제들이었다. 이 지상에서의 당신의 생애의 목적은 언제나 뚜렷하였으며 하나님의 은혜로운 목적이 당신의 생애를 통하여 성취 될 것을 생각하고 기뻐하셨다. CT 260.2

    그리스도의 가르치심에 대하여 성경 가운데 “백성이 즐겁게 듣더라”(막 12:37)고 기록되었다. 예수님을 붙잡으러 간 하속들은 “그 사람의 말하는 것처럼 말한 사람은 이 때까지 없었나이다”(요 7:46)라고 선언하였다. 주님의 말씀은 오직 당신께서만이 주실 수 있는 화평을 갈구하는 자들을 위로하였고 강하게 하였으며 축복하였다. 주님의 말씀 가운데는 청중들을 고상한 수준의 사상과 행동으로 이끄는 요소들이 있었다. 만약 오늘날 배우는 자들에게 이러한 말씀들을 인간의 말 대신에 가르친다면 우리들은 보다 고상한 지능, 하늘의 사물에 대한 더욱 깊은 이해, 하나님께 대한 보다 깊은 지식 및 더욱 순결하고 더욱 활기찬 신앙 생애에 대한 증거들을 볼 수 있을 것이다. CT 260.3

    그리스도의 예화들은 일상 생애의 사물에서 취한 것들이었으며 비록 단순한 예화들이었으나 그 가운데는 뜻 깊은 놀라운 의미가 있었다. 그리스도께서는 공중에 나는 새들, 들의 백합화, 자라는 씨, 목자와 양 등의 예화로써 불멸의 진리를 설명하셨으며 그런 예화들을 들은 청중들은 이런 식물들을 목격할 때마다 당신의 말씀을 회고하였다. 이런 방법으로 진리는 하나의 살아 있는 실재가 되었고 자연계의 광명과 일상 생애에 일어나는 사건들은 구세주의 가르침을 저들에게 항상 반복시켜 주는 것이 되었다.CT 261.1

    그리스도께서는 항상 단순한 말씀을 사용하셨으나 그분의 말씀은 깊이가 있고 편견이 없는 사상가들의 지식을 시험하였다. 오늘날의 교사들은 주님의 가르치신 방법을 본받아야 한다. 신령한 진리는 언제나 단순한 언어로 증거해야만 하며 그렇게 증거할 때에만 진리들이 밝히 이해되고 심령 가운데 자리를 차지할 수 있을 것이다. 이처럼 그리스도께서는 자기 주위에 몰려드는 군중들에게 설교하셨으며 배운 사람이나 배우지 못한 사람이나 다 같이 당신의 교훈들을 이해할 수 있었다. CT 261.2

    모든 학교에서 가르치는 내용은 그리스도께서 주신 교훈처럼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것이어야 한다. 어려운 언어들을 사용하는 것은 정신을 혼란시키며 제시된 사상의 아름다움을 덮어버린다. 학생들에게 가까이 접근하며 분명하고 뚜렷한 가르침을 주고 자연계의 사물들과 일상 경험의 낯익은 사건들을 인용하여 신령한 사물들을 설명하는 그런 교사들이 필요하다. CT 261.3

    성경은 그리스도를 지칠 줄 모르는 발을 이끌고 잃은 양을 찾아 다니시는 선한 목자로 우리들에게 증거하고 있다. 당신 자신의 독특한 방법을 이용하여 그리스도께서는 도움이 요구되는 모든 자들을 친히 도우셨다. 부드럽고 예의바른 은혜로써 주님께서는 죄로 병든 영혼들에게 봉사하셨고 저들을 낫게 하셨고 저들에게 힘을 주셨다. 주님께서 저들을 향하여 말씀하신 내용의 단순성과 주님의 열성은 도움이 요구되는 자들에게 신령한 말씀으로 받아들여졌다. 그리스도께서는 산기슭, 어부들의 배 또는 사막과 여행자들이 많이 왕래하는 큰 도로에서 당신의 기별을 선포하셨다. 주님께서는 당신의 말씀을 받아들일 자들을 발견하실 때마다 진리의 보물 창고를 저들에게 언제나 열어 보이셨다. 주님께서는 유대 나라에서 매해 거행되는 연례 축제에 참석하셨으며 군중들과 섞이셨고 표면적인 의식에 동화되셨으며 주님께서는 천국의 사물들에 대하여 말씀하셨고 영원성을 저들의 시야에 끌어들이셨다.CT 261.4

    구세주의 전 생애는 공평한 자선과 신성미의 특성을 지닌 생애였다. 주님은 선하심에 대한 우리들의 모본이시다. 사람들은 주님의 봉사 생애의 초기부터 하나님의 품성에 대하여 더욱 분명히 깨닫기 시작하였다. 그리스도께서는 당신의 교훈들을 당신 자신의 생애로써 실천해 보이셨다. 주님께서는 고집하지 않는 조화를 보이셨고 인색함이 없이 자선을 베푸셨고 감상주의가 아닌 온유와 동정을 나타내 보이셨다. 그리스도께서는 매우 사교적이셨음에도 난잡한 관계를 용인치 않는 단호함이 있으셨다. 그분의 절제하는 생애는 편협심이나 내핍을 용납지 않았다. 주님께서는 세상 풍습에 순응하지는 않으셨으나 가장 미천한 사람들의 빈곤에 주의 깊은 관심을 보이셨다. CT 262.1

    “에돔에서 오며 홍의를 입고 보스라에서 오는 자가 누구뇨? 그 화려한 의복 큰 능력으로 걷는 자가 누구뇨?” (사 63:1) 다음과 같은 보증의 응답이 있다. “크도다 경건의 비밀이여 그렇지 않다 하는 이 없도다. 그는 육신으로 나타난 바 되시고 영으로 의롭다 함을 입으시고 천사들에게 보이시고 만국에서 전파되시고 세상에서 믿은 바 되시고 영광 가운데서 올리우셨음이니라”(딤전 3:16).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오히려 자기를 비어 종의 형체를 가져 사람들과 같이 되었고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셨으매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 이러므로 하나님이 그를 지극히 높혀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을 주사 하늘에 있는 자들과 땅에 있는 자들과 땅 아래 있는 자들로 모든 무릎을 예수의 이름에 꿇게 하시고 모든 입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주라 시인하여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셨느니라”(빌 2:6-11).CT 262.2

    교사들은 오직 그리스도께서 일하신 것처럼 일함으로써만 능률과 힘을 얻을 수 있다. 그리스도께서 저희의 생애에 가장 강한 감화력을 줄 때 저들은 모든 노력에 따르는 성공을 거둘 수 있을 것이다. 저들은 과거에 도달할 수 없었던 극치에 오를 수 있을 것이다. 따라서 저들은 저희 자신에게 맡겨진 사업의 신성성을 인식할 것이며 성령으로 충만하여 저들은 주님께서 가지셨던 죄인을 구원코자 하는 동일한 소망으로 활력을 얻게 될 것이다. 그리고 저들의 헌신적이며 성별된 생애를 통하여 학생들을 그리스도의 발 아래 인도하게 될 것이다. CT 263.1

    학생들은 저희의 교육이 완전하다고 생각될 때까지 저희가 받은 것으로 다른 사람들의 유익을 위하여 활용하지 않고 기다릴 수 없다. 아무리 공부하고 아무리 많은 지식을 얻을 수 있다 하더라도 배운 것을 활용하는 일이 없이는 저희의 교육은 불완전한 것이 될 것이다. CT 2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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