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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와 교사와 학생에게 보내는 권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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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장 하나님께 합당한 공휴일

    하나님을 위하여 공휴일을 지키고 하나님께서 우리를 취급하심에 대한 기억을 우리 마음에 회상할 수 있다면 좋지 않겠는가? 하나님께서 과거에 주신 축복을 생각하고 우리가 하나님을 잊어버리지 않도록 우리 심령 깊이 들어온 감명적인 경고들을 기억하는 것은 좋은 일이 아닌가?CT 343.1

    세상에는 많은 공휴일들이 있으며 사람들은 놀이와 경마와 도박과 흡연과 술취함에 열중하게 된다. 저들은 어느 깃발 아래 서 있음을 밝히 보여 주고 있다. 저들이 생명의 왕의 깃발 아래 서 있지 않고 흑암의 왕의 지배와 조종을 받고 있다는 것을 너무나도 뚜렷하게 나타내고 있다. CT 343.2

    하나님의 백성들은 당신의 풍성하신 축복에 대하여 하나님께 감사하는 거룩한 기도를 자주 드려야 할 것이 아닌가! 우리들은 안식과 화평과 기쁨을 주시는 그리스도를 찬양하며 우리들을 위하여 치루신 크신 희생을 감사히 여기고 거룩한 성품의 참여자가 될 수 있다는 사실에 대하여 매일 감사할 시간을 가져야 할 것이 아닌가? 우리들은 하나님의 낙원에서 취할 영원한 안식과 여호와의 종들을 위하여 예비하신 영화와 영광에 대하여 말하지 않을 것인가? “내 백성이 화평한 집과 안전한 거처와 조용히 쉬는 곳에 있으려니와”(사 32:18). 우리들은 하늘에 있는 더욱 좋은 나라를 찾아서 본향을 향해 가고 있다. CT 343.3

    이 세상은 흥분시키는 것으로 가득 차 있다. 사람들은 마치 저열하며 비천하고 마음에 차지 않는 사물들에 대하여 미친 듯이 행동하고 있다. 나는 크리킷 경기의 결과로 사람들이 얼마나 크게 흥분하였는지를 볼 수 있었다. 또한 나는 시드니의 길거리마다 흥분한 군중들로 메워져 인기있는 선수들이 승리한 소식을 듣고 광분하는 것을 보았다. 나는 지긋지긋한 혐오를 느꼈다.CT 343.4

    어찌하여 하나님의 택하신 백성들은 더욱 큰 열정을 내지 않고 있는가? 저들은 불멸의 면류관을 위해서 싸우고 있으며 하나님께서 빛이 되시므로 햇빛과 달빛이 전혀 필요없는 본향, 저들이 영원히 다스릴 나라를 위해서 싸우고 있다. 저들은 하나님의 생명에 방불한 생명을 얻게 될 것이다. 그러나 악인의 불꽃은 굴욕적인 암흑 속으로 사라질 것이며 의인은 아버지의 왕국에서 마치 태양처럼 그 빛을 환하게 비칠 것이다. CT 344.1

    나는 저속하고 무의미한 대화를 나누기 위하여 청년들이 단순한 오락만을 위하여 모이는 곳 또한 난잡하고 떠들석한 웃음소리가 들리는 쾌락 위주의 모임을 찬성하지 않는다. 나는 위신을 떨구고 결점과 어리석은 장면만을 드러내는 그런 성질의 모임에 전혀 찬동할 수 없다. CT 344.2

    번번히 천국의 천사들이 하나님을 위한 선교사들로 만들기 위하여 기다리고 있는 청년들이 오락을 위한 모임에 빠져 사단의 유혹에 이끌려 가고 있다. 생각이 깊지 못하고 그 성품이 저속한 여성들과 계속적으로 교제하는 것을 두려워하는 대신에 오히려 저들에게 반하여 약혼하기에 이른다. 사단은 만약 이러한 청년들이 경박하고, 쾌락을 사랑하며, 세속적이고, 비신앙적인 젊은 여성들과 약혼하게 될 때에 저들이 스스로 큰 장애물에 걸리게 될 것을 잘 알고 있다. 저들의 유용성은 크게 이지러지며 심지어는 완전히 소멸될 것이다. 비록 청년들 자신이 하나님께 아낌이 없는 헌신을 하였을지라도 하나님과 경건과 참된 거룩함에 대하여 전혀 깨닫지 못하고, 훈련되지 않은 비그리스도인 아내에게 매이게 될 때에 저들이 크게 불구의 신세가 되는 것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저들의 생애는 불만과 불행으로 가득 찬 것이 될 것이다.CT 344.3

    오락을 위한 회집은 믿음을 혼란케 하며 동기를 불순하고 불안정하게 한다. 주님께서는 두 마음을 결코 받지 않으시며 그 사람 전체를 원하신다. 주님께서 창조하시고 구속하신 자들에 대하여 당신께서 요구하시는 바를 요약해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희 하나님을 사랑하라 …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마 22:37-39). 하나님께서는 이보다 덜한 것은 받지 않으실 것이다(교육에 관한 특별한 증언 80-83). CT 345.1

    “그런즉 선 줄로 생각하는 자는 넘어질까 조심하라”(고전 10:12). 인간이 자아 쾌락의 길에 빠지는 모험만큼 더 큰 치명적인 것이 있을 수 없다. 하나님께서 주신 이러한 엄숙한 경고를 생각해 볼 때 아버지와 어머니는 이러한 경고에 귀를 기울이지 않아도 될 것인가? 부모들은 청년들을 계속적으로 하나님에게서 멀어지게 하는 위험들에 대하여 저들에게 성실하게 지적해 주지 않아도 될 것인가?CT 3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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