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Larger font
Smaller font
Copy
Print
Contents

부모와 교사와 학생에게 보내는 권면

 - Contents
  • Results
  • Related
  • Featured
No results found for: "".
  • Weighted Relevancy
  • Content Sequence
  • Relevancy
  • Earliest First
  • Latest First
    Larger font
    Smaller font
    Copy
    Print
    Contents

    역사와 신학에 대한 학문적 지식

    많은 사람들은 교회 사업을 하기 위해서 역사와 신학에 대한 광범위한 지식을 반드시 배워야 할 줄로 생각한다. 저들은 이러한 지식이 복음을 가르칠 때에 도움이 될 줄로 생각하고 있다. 그러나 인간적인 견해에 대한 저들의 수고로운 연구는 저희의 목회사업을 강화하기는 커녕 오히려 약화시킬 경향이 있다. 역사와 신학에 대한 학문적 지식을 다룬 무게가 육중한 장서들이 도서관마다 가득 차 있는 것을 볼 때에 나는 왜 사람들이 양식이 아닌 것을 위해서 돈을 낭비할까를 생각해 보았다. 요한복음 6장에 그러한 문제에 관하여 가장 뚜렷한 교훈의 말씀을 해 주셨다. 그리스도께서는 “내가 곧 생명의 떡이니 내게 오는 자는 결코 주리지 아니할 터이요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라.” “나는 하늘로서 내려온 산 떡이니 사람이 이 떡을 먹으면 영생하리라.” “나를 믿는 자는 영생을 가졌나니,” “내가 너희에게 이른 말이 영이요 생명이라”(요 6:35, 51, 47, 63)고 말씀하셨다. CT 379.2

    정죄해서는 안될 역사에 대한 연구가 있다. 거룩한 역사는 선지자 학교에서 취급한 과목 중의 하나였다. 국가들을 다루신 하나님의 섭리에 대한 기록 가운데는 여호와의 발자취들이 남아 있다. 그리하여 오늘날에 와서 우리들은 이 세상 나라들을 하나님께서 다루신 섭리를 생각할 수 있게 되었다. 따라서 우리들은 역사 가운데 나타난 예언의 성취를 볼 수 있고 위대한 개혁 운동에 나타난 섭리의 역사를 연구할 수 있으며 대쟁투의 최종적 결전을 위하여 열방을 정비하시는 사건들의 진행을 이해할 수 있다.CT 379.3

    그러한 연구는 생애에 대한 광범위하고 종합적인 견해를 가지게 할 것이다. 따라서 사건들의 관련성과 존속성에 대하여 깨닫게 하며, 사회와 국가의 대가족에 있어서 얼마나 놀랍게 우리는 서로 결탁되어 있으며, 한 사람의 오뇌와 타락이 얼마나 크게 전체에 손실을 끼치는가를 이해하게 할 것이다. CT 380.1

    그러나 일반적인 방법으로 역사를 고찰해 볼 때 그것은 단순히 인간의 업적들, 전쟁에서 승리한 기록, 권세와 인간의 위대성을 드러낸 성공담에 불과하다. 인간의 사건들 가운데 개입하신 하나님의 섭리는 전혀 나타나 있지 않다. 국가의 흥망성쇠에 하나님의 목적이 작용했다는 사실을 연구하는 자는 극히 드물다. CT 380.2

    일반적으로 배우며 가르치고 있는 신학은 대부분이 인간적인 학설에 대한 기록이며 다만 “무지한 말로 이치를 어둡게”(욥 38:2) 할 뿐이다. 흔히 이런 책들을 많이 쌓아두는 동기는 정신과 영혼을 위한 양식을 얻고자 하는 욕심에서 보다도 철학자들이나 신학자들과 친숙하게 되고자 하는 야심이 있기 때문이며 학자다운 용어와 문제로 사람들에게 기독교 사상을 증거하기 위한 욕망 때문이다. CT 380.3

    기록된 모든 책들이 다 거룩한 생애의 목적에 이바지할 수 없다. 위대하신 교사께서는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마 11:29)고 말씀하셨다. 그대들의 지성적인 긍지가 생명의 양식이 없어서 죽어가는 영혼들과 교통하는 일에 도움을 주지 못할 것이다. 이러한 책들을 연구함으로써 그대들은 그리스도에게서 배워야 할 실제적인 교훈들을 놓치게 될 것이다. 이런 연구의 결과로 백성들은 굶주림을 당하게 된다. 정신을 몹시 피로케 하는 연구는 영혼들을 위한 성공적인 일꾼이 되게 하는 일에 전혀 도움을 주지 못한다.CT 380.4

    구세주께서는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눅 4:18)시려고 오셨다. 주님께서는 가르치실 때에 가장 단순한 용어와 가장 쉬운 상징들을 사용하셨다. 성경에는 “백성이 즐겁게 듣더라”(막 12:37)고 기록되어 있다. 이 시대에 주님의 사업을 수행하려고 힘쓰는 자들은 주님께서 가르치신 교훈에 대한 깊은 통찰력을 가질 필요가 있다. CT 381.1

    살아계신 하나님의 말씀은 모든 교육 중에서도 가장 고상한 교육이 될 것이다. 백성들을 위하여 봉사하는 자들은 생명의 양식을 먹을 필요가 있다. 이로써 저들은 신령한 능력을 얻게 되며 모든 부류의 백성들을 위하여 봉사할 수 있는 준비를 하게 될 것이다. CT 381.2

    Larger font
    Smaller font
    Copy
    Print
    Cont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