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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와 교사와 학생에게 보내는 권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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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사들의 책임

    우리 대학에 있는 모든 교사들이 해야 할 일이 있다. 이기심에서 해방된 자는 단 한 사람도 없다. 만약 교사들의 도덕적이며 신앙적인 성품이 도달되어야 할 그 표준에 있었다면 학생들에게 더욱 훌륭한 감화를 끼칠 수 있었을 것이다. 교사들은 하나님께만 영광을 돌리겠다는 목적으로 저들 자신의 일을 개인적으로 수행하려고 애쓰지 않는다. 예수님을 바라보고 그분의 생애와 성품을 닮는 대신에 저들은 자기 자신만을 바라보며 인간의 표준에 도달하기 위하여 지나친 노력을 할 뿐이다. CT 90.1

    나는 모든 교사들이 청소년들에게 끼치는 영향에 대하여 전적인 책임감을 느낄 수 있게 해 주기를 바란다. 사단은 우리 청년들의 봉사를 받기 위하여 부단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는 커다란 관심을 가지고 경험이 부족한 자들의 발이 걸리게끔 자기의 올무를 펴고 있다. 하나님의 백성들은 사단의 책략에 대비하기 위하여 세심한 배려를 해야 한다. CT 90.2

    하나님은 자비와 은혜와 사랑의 화신(化身)이시다. 하나님과 참으로 연합한 자들은 서로 불화할 수 없다. 마음을 다스리시는 그분의 영께서 조화와 사랑과 연합을 창조할 것이다. 이러한 것에 반대되는 것은 사단의 자녀들에게서 찾아볼 수 있다. 시기심과 불화와 질투를 일으키는 것은 사단의 공작이다. 나의 주인이 되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나는 그리스도의 추종자라고 자칭하는 자들에게 감히 묻노니 그대들은 무슨 열매를 맺고 있는가? CT 90.3

    공립학교에서 시행되고 있는 교육제도 가운데 교육의 가장 중요한 부분인 성경에 대한 신앙이 무시되고 있다. 교육은 학생들의 생애에 있어서 이생에 끼치는 영향이 클 뿐만 아니라 그 영향은 영원한 세계에까지 미치게 되는 것이다. 그렇다면 교사들이 올바른 감화력을 발휘할 수 있는 사람들이 되어야 한다는 문제가 얼마나 중요한 일인가! 교사들은 신앙적인 체험을 가진 남녀들로서 매일 학생들에게 나누어 줄 거룩한 빛을 받아야만 할 것이다.CT 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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