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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증언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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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혁의 장애물

    우리의 학교에 어느 정도 성경을 소개하고, 개혁 면에서 약간의 노력을 기울여 왔다. 그러나 오랫동안 세속적인 방법에 습관화되어 온 후 올바른 원칙을 적용하기는 가장 어렵다. 옛 습관을 고치고자 하는 첫 번째의 시도는 하나님께서 지시해 주신 길을 따르고자 하는 자들에게 심한 시련을 가져왔다. 실수들을 범하게 되고, 큰 손실이 초래되었다. 우리들을 세속적이요 속된 면에 머물러 있게 하고 참된 교육의 원칙들을 이해하지 못하게 하는 장애들이 존재해 왔다. 인간적인 이기심과 불신과 무관심의 낮은 땅에서 문제를 보는 회개하지 않는 사람들에게는 옳은 원칙들과 방법들이 그릇 되게 보였다.6T 141.1

    오직 절반만 회개한 교사들과 관리자들은 다른 사람들에게 거치는 돌이 된다. 그들은 어떤 것들을 양보하고 절반만 개혁한다. 그러나 더욱 큰 지식이 나타날 때, 그들은 발전하고자 하지 않고 그들 자신의 견해를 따라 사업을 하고자 한다. 그렇게 함으로써, 그들은 인간을 하나님보다 더 높이는 지식의 나무에서 열매를 따먹는다. “그러므로 이제는 여호와를 경외하며 성실과 진정으로 그를 섬길 것이라 너희의 열조가 강 저편과 애굽에서 섬기던 신들을 제하여 버리고 여호와만 섬기라 만일 여호와를 섬기는 것이 너희에게 좋지 않게 보이거든…너희 섬길 자를 오늘날 택하라.” “여호와가 만일 하나님이면 그를 좇고 바알이 만일 하나님이면 그를 좇을지니라” (수 24:14, 15; 왕상 18:21). 빛이 우리에게 주어졌을 때 전진했을 것 같으면, 우리는 현재의 영적 상태보다 훨씬 더 진보했을 것이다. 6T 141.2

    새로운 방법들이 제시되었을 때 의심하는 너무도 많은 질문들이 나오고, 어려운 많은 문제들을 분별하기 위하여 너무도 많은 회의들을 개최하였으므로, 개혁자들은 방해를 받게 되고 어떤 사람들은 개혁을 주장하기를 중단했다. 그들은 의심과 비판의 물결을 저지할 수 없을 것처럼 보였다. 아덴의 사람들은 지성적 교만과 세속적 지혜를 간직하고 있었고 그리스도의 복음을 어리석은 것으로 여겼기 때문에, 아덴에서 복음을 받아들인 자들은 별로 없었다. 그러나 “하나님의 이러한 것이 사람보다 지혜 있고 하나님의 약한 것이 사람보다 강하니라.” 그러므로 “우리는 십자가에 못 박힌 그리스도를 전하니 유대인에게는 거리끼는 것이요 이방인에게는 미련한 것이로되 오직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능력이요 하나님의 지혜니라” (고전 1:23-25).6T 141.3

    우리는 이제 다시 시작할 필요가 있다. 개혁은 마음과 영과 뜻을 다하여 착수하지 않으면 안 된다. 오류들은 여러 해 된 것일 수도 있다. 그러나 오래되었다고 오류가 진리로 바뀌지 않으며, 진리가 오류로 바뀌지 않는다. 옛 습관과 관습들이 너무 오랫동안 답습되어 왔다. 주님께서는 이제 그릇된 모든 사상들을 교사들과 학생들에게서 제거해 버리기를 원하신다. 우리는 단순한 습관이라는 이유로 세상의 표준이나 교회의 표준에 맞도록 가르칠 자유가 없다. 그리스도께서 가르치신 교훈이 표준이 되어야 한다. 주님께서 우리의 학교들에서 실천되어야 할 교훈에 관하여 말씀하신 것은 엄격히 존중되어야 한다. 왜냐하면 우리의 학교들에서 실시해 온 어떤 것들이 독특한 면을 지니지 아니하였다면, 우리는 토지를 구입하여 학교 건물들을 세우는 데 비용을 지출할 필요가 없었을 것이기 때문이다. 6T 142.1

    어떤 사람들은 신앙적 교육이 두드러질 것 같으면 우리 학교들을 유명하게 만들지 못할 것이며, 우리와 동일한 신앙을 갖지 않은 자들이 우리 학교들을 후원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할 것이다. 매우 지당한 생각이다. 그런 사람들은 그들의 취향에 맞는 교육 활동을 발견할 수 있는 다른 학교로 가도록 해야 한다. 이와 같은 생각으로 우리의 학교들이 설립된 목적을 달성하지 못하도록 방해하는 것이 사단의 계획이다. 사단의 계획에 의하여 방해를 받은 학교 경영자들은 세상의 방법을 따르고, 세상의 계획들을 본받고, 세상의 관습들을 모방할 것을 주장한다. 많은 사람들은 학생들에게 세속적 오락들을 제공해 줌으로 하나님과 진리의 원수들과 연합할 정도로 하늘에서 온 지혜가 너무도 부족함을 보여 주었다. 그렇게 함으로써, 그들은 하나님의 불쾌히 여기심을 스스로 받고 있다. 왜냐하면, 그들은 젊은이들을 그릇되게 인도하며 사단을 위한 일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들은 하나님의 심판정에서 이 일을 그 모든 결과와 함께 당하지 않으면 안 된다.6T 142.2

    이와 같은 길을 따르는 자들은 믿을 수 없다는 것을 보여 준다. 잘못을 범한 후에, 그들은 그들의 잘못을 고백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그들은 자기들이 끼친 영향을 취소할 수 있을까? 맡은 일에 불성실한 자들에게 “잘하였다” 는 말을 할 수 있을까? 이 불성실한 일꾼들은 영원한 반석 위에 세워지지 않았다. 그러므로 그들의 기초는 흘러 떠내려가는 오해였음이 판명될 것이다. 주님께서는 우리에게 독특하고 특별하기를 바라시는데, 우리가 어떻게 유명해지기를 원하고 세상의 습관과 관습을 본받고자 노력할 수 있겠는가? “세상과 벗된 것이 하나님과 원수임을 알지 못하느뇨 그런즉 누구든지 세상과 벗이 되고자 하는 자는 스스로 하나님과 원수 되게 하는 것이니라” (약 4:4). 6T 143.1

    명성을 얻고 학생 수를 높이기 위하여 표준을 낮추고 이와 같은 숫자의 증가로 기쁨의 원인을 삼는 것은 크게 눈먼 일임을 보여 준다. 만일, 수가 성공의 증거일 것 같으면, 사단은 두드러지게 성공한 자라 할 것이다. 이것은 이 세상에서 그를 따르는 자들이 절대 다수이기 때문이다. 학교의 번영을 시험하는 것은 학교에 퍼져 있는 도덕적 능력의 정도이다. 기쁨과 감사의 근원이 되어야 할 것은 학생들의 수가 아니고 우리 학교들을 구성하고 있는 사람들의 덕성과 지식과 경건이다. 그렇다면 우리의 학교들이 세상으로 돌아가서 세상의 관습과 풍습을 따라야 할 것인가? “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 (롬 12:1, 2).6T 143.2

    사람들은 제칠일 안식일 예수 재림교인들과 주일 중 첫째 날을 지키는 자들과의 차이가 별반 두드러지게 나타나지 않도록 하기 위하여 온갖 수단을 다 쓸 것이다. 제칠일 안식일 예수 재림교인이라는 이름을 가진 일단의 사람들이 내 앞에 나타났는데, 그들은 우리를 독특한 백성으로 만들어 주는 깃발이나 표지가 지나치게 뚜렷한 것이 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의논을 하고 있었다. 왜냐하면 그들은 그렇게 하는 것이 우리의 기관들이 성공을 거두기 위한 최선의 길이 아니라고 주장하였기 때문이다. 그러나 지금은 우리의 깃발을 내려 버리고 우리의 믿음을 부끄러워할 때가 아니다. “성도들의 인내가 여기 있나니 저희는 하나님의 계명과 예수 믿음을 지키는 자니라” 는 말이 새겨진 이 독특한 깃발은 은혜의 시기가 끝날 때까지 온 세상 어느 곳에나 꽂혀져야 한다. 여러 지역으로 들어가기 위하여 활동을 증가시키는 한편 후원을 얻기 위하여 우리의 믿음을 숨겨서는 안 된다. 진리는 멸망해 가는 영혼들에게 전해져야 한다. 그러므로 진리가 어떤 방법으로 숨겨질 것 같으면, 하나님께서 모욕을 당하시고 영혼들의 피는 우리의 옷에 묻게 될 것이다. 6T 144.1

    우리의 기관들과 관련된 자들이 하나님과 겸손히 동행하고 있는 한 하늘의 존재들이 그들과 협력할 것이다. 그러나 모든 사람들은 하나님께서 “나를 존중히 여기는 자를 내가 존중히” (삼상 2:30) 여긴다고 말씀하신 사실을 마음에 명심해야 한다. 자기의 원칙이 알려질 것 같으면 크게 존경을 받지 못할 것이라고 두려워 한 나머지 자신의 믿음과 교리를 세상의 불신자들에게 숨기는 것이 유익한 것이라는 인상을 아무에게도, 한 순간이라도 주어서는 안 된다. 그리스도께서는 당신을 따르는 모든 사람에게 공공연하고 담대하게 믿음을 고백하도록 요구하신다. 각 사람은 자기의 위치를 고수하고, 하나님께서 그에게 바라시는 사람 곧 세상과 천사들과 사람들에게 구경거리가 되어야 한다. 온 우주는 그리스도와 사단과의 대쟁투의 마지막 장면을 보기 위하여 말할 수 없는 관심으로 주시하고 있다. 각 그리스도인은 말 아래나 침대 아래 감추어지지 않고, 집안에 있는 모든 사람에게 빛을 비추기 위하여 촛대 위에 꽂혀진 빛이 되어야 한다. 비겁한 마음이나 세상의 정책 때문에 하나님의 진리를 결코 뒤에 숨겨 두지 말아야 한다.6T 144.2

    많은 점에 있어서 우리의 교육 기관들이 세상을 따라 치우쳤고, 한 발 한 발 세상을 향해 전진하였지만, 그들은 아직도 희망의 포로들이다. 그들에게 가망이 없고 그들이 불확실한 입장에 처해 있을 정도로 절망이 그들의 하는 모든 일에 가닥마다 들어차지 않았다. 만일 그들이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그분의 방법을 따른다면, 하나님께서 교정하시고 그들에게 빛을 주시며, 세상과 구별된 바른 위치로 환원시키실 것이다. 그리스도인 원칙에 서서 일하는 것의 유익을 깨닫게 될 때, 자아가 그리스도 안에 감추어질 때, 훨씬 더 큰 발전이 이루어질 것이다. 왜냐하면 일꾼 각자가 자신의 인간적 연약함을 깨닫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그는 하나님의 지혜와 은혜를 간구할 것이며, 모든 위급한 때를 위해 준비된 하나님의 도움을 받을 것이다. 6T 145.1

    반대가 있는 상황은 그것을 극복하기 위한 단호한 결심을 일으켜야 한다. 장애가 하나 부러지면 전진할 훨씬 더 큰 힘이 주어진다. 바른 길로 전진하라. 단단하고, 현명하게 변화를 추구하라. 상황은 그대의 장애물이 되는 대신에 오히려 조력자가 될 것이다. 시작하라. 큰 참나무는 작은 도토리 알 속에 들어 있다. 6T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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