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일꾼들에 대한 그분의 목적
사람들이 하나님 앞에 스스로를 낮출 것 같으면, 그들이 그들의 판단을 모든 것을 지배하는 영향력으로 높이지 않을 것 같으면, 그들이 주께서 계획하고 일하실 여지를 만들 것 같으면, 하나님께서는 그들에게 주신 자질들을 그분의 이름을 영화롭게 하는 방편으로 사용하실 것이다. 그분께서는 그분의 일꾼들을 모든 이기심으로부터 정결케 하고, 바람직하지 못한 물체를 휘감을 가지들을 잘라 버리고, 포도나무를 전정하므로 열매를 맺게 하실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그리스도의 동역자들의 생애에 있는 모든 것을 성장하고 결실케 하는 그분의 큰 목적에 도움이 되게 하실 것이다. 그분의 종들을 날마다 그리스도의 형상에 일치되게 하시고, 그들을 신의 성품에 참여하는 자로 만듦으로써 열매를 풍성하게 맺게 하는 것이 그분의 계획이다. 그분께서는 당신의 백성들이 복음의 진리 안에서 실제적인 경험을 통하여 진실하고, 확고하고, 신임할 수 있는 체험적인 선교사들이 되기를 바라신다. 그분께서는 우리의 시대에 지금껏 나타난 것보다 훨씬 더 고상하고, 거룩하고, 또한 더욱 분명한 결과가 그들에게서 보이게 하실 것이다. 8T 186.1
토기장이는 진흙을 손에 쥐고 그의 뜻대로 꼴 짓고 만든다. 그는 진흙을 반죽해서 작업을 한다. 그는 진흙을 떼어서 나누고 다시 눌러서 한 덩이가 되게 한다. 그는 그것을 물로 축이고 다시 말린다. 그는 한 동안 손을 대지 않고 그것을 방치해 두었다가, 완전히 유연해지면 그것으로 그릇 만드는 일을 계속 한다. 그는 그것을 꼴 짓고 바퀴 위에서 손질을 하고 광을 낸다. 그는 그것을 햇볕에 말리고 옹기 가마 속에 넣어서 굽는다. 그리하여 그것은 사용하기에 적합한 그릇이 된다. 이와 같이 위대하신 거장께서는 우리를 꼴 짓고 만들고자 하신다. 그러므로 진흙이 토기장이의 손안에 있는 것처럼 우리는 그분의 손안에 있어야 한다. 우리가 토기장이의 일을 하고자 해서는 안 된다. 우리의 몫은 거장께서 꼴 짓는 일에 우리 자신을 맡기는 것이다.8T 18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