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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장 주님 안에서 기뻐함

    하나님의 자녀들은 그리스도를 나타내고 주님의 선하심과 자비를 보여 주라는 부름을 받고 있다. 예수님께서는 하나님 아버지의 진정한 성품을 우리에게 보여 주셨다. 이제 우리는 그분의 부드러운 사랑을 알지 모하는 세상에 그리스도를 보여 주어야 한다. 예수님께서는 당신의 아버지께 이렇게 기도하셨다. “아버지께서 나를 세상에 보내신 것 같이 나도 저희를 세상에 보내었고” “내가 저희 안에,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셔…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을 세상으로 알게 하려 함이로소이다”(요한복음 17:18,23).생빛 113.1

    사도 바울은 예수님의 제자들에게 “너희가 우리의 편지라…뭇사람이 알고 읽는 바라”고 기록했다(고린도후서 3:2). 모든 그리스도의 자녀들은 세상으로 보내어진 편지와 같다. 우리가 그리스도를 따르는 사람들이 되면 그분께서는 우리를 편지로서 가족들에게 보내신다. 그분께서는 우리가 사는 마을과 거리로 우리를 보내신다. 생빛 113.2

    우리 안에 살아 계신 예수님께서는 당신을 알지 못하는 사람들의 마음에 말씀하시고자 열망하신다. 그들은 성경을 읽지 않거나 성경 속에서 그들에게 말해 주는 음성을 듣지 않는지도 모르겠다. 그들은 하나님의 업적을 통하여 나타나는 그분의 사랑을 깨닫지 못한다. 만일 우리가 진정으로 예수님을 나타낸다면 사람들은 우리를 통하여 그분을 보도록 인도될 것이다. 그들은 하나님의 선하심을 어느 정도 이해하고 그분을 사랑하며 섬기게 될 것이다. 생빛 113.3

    그리스도인들은 하늘가는 길을 비쳐 주는 빛을 가진 사람들이다. 그들은 그리스도께로부터 그들에게 비쳐오는 빛을 세상에 비쳐 주어야 한다. 그들의 생활과 품성이 다른 사람들에게 그리스도께서 어떤 분이시며 그들이 그분을 어떻게 하면 가장 잘 섬길 수 있는지를 보여 주게 될 것이다.생빛 114.1

    우리가 그리스도를 나타내 줄 때, 우리는 그분을 위하여 일하는 것이 즐거움이 된다는 사실을 다른 사람들에게 보여 주게 된다. 그리스도인들은 이것이 정말로 사실이라는 것을 안다. 불평하고 기뻐하지 않는 그리스도인들은 다른 사람들에게 하나님과 그리스도인 생활에 관하여 잘못된 인식을 준다. 그들은 사람들로 하여금 하나님께서 당신의 자녀들이 행복해 지기를 좋아하지 않으시는 분으로 생가하게 한다. 그러나 그들은 그들의 하나님 아버지에 대하여 사실이 아닌 어떤 것을 말해 주고 있다. 생빛 114.2

    사단은 그가 하나님의 자녀들을 의심과 불행으로 이끌어 갈 때 기뻐한다. 그는 우리가 하나님을 불신하고 하나님께서 우리를 즐겨 구원하신다는 사실을 의심하는 것을 보기를 좋아한다. 사단은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께서 우리를 해가 되도록 지도하고 계시다는 느낌을 갖게 하기를 좋아한다. 생빛 114.3

    원수는 우리가 주님께서 우리를 긍휼히 여기지 않으신다고 생각하기를 바란다. 그러나 사단은 사실 그대로 말하고 있지 않다. 그는 하나님에 대한 그릇된 사상으로 우리 마음을 채워 준다. 그는 우리가 하나님의 자비 대신에 이와 같이 잘못된 사상들에 관하여 생각하게 하고자 애쓰고 있다. 그는 우리가 하나님을 신뢰함으로 그분께 영광을 돌리기를 원치 않는다. 생빛 114.4

    사단은 그리스도인 생애가 어둡고 불행한 것처럼 보이게 하고자 노력한다. 그는 그것이 어렵고 불쾌하게 보이기를 원한다. 그런데 어떤 그리스도인은 스스로의 생활을 통하여 하나님을 섬기는 것이 어려운 일이라고 말해 줄 수도 있다. 그리하여 그는 악한 자의 거짓말에 찬동하게 된다. 인생길을 걸어가고 있는 많은 사람들이 그들의 실수에 관하여 생각하고 이야기한다. 그들은 그들이 어떻게 실패했는지에 대하여 이야기한다. 그들의 마음은 슬픔으로 가득 차 있다. 내가 유럽에 있을 때 이런 경험을 해 온 한 여인이 나에게 편지를 썼다. 그 여자는 매우 불행했으므로 나에게 희망적인 말들을 해 달라고 요청하고 있었다. 그의 편지를 읽은 날 밤에 나는 어떤 정원에 있는 꿈을 꾸었다. 그 정원의 주인처럼 보이는 사람이 정원 길을 따라 나를 인도하고 있었다.생빛 114.5

    나는 꽃들을 따면서 달콤한 그 향기를 즐기고 있었다. 그때 내 옆에서 함께 걸어가고 있던 그 여자는 나를 불러 그의 길을 방해하고 있는 보기 흉한 가시를 쳐다보라고 했다. 그는 슬프게 부르짖으며 거기에 있었다. 그는 길을 따라 걷거나 안내자를 따르지 않고 가시밭 사이를 걷고 있었다. 생빛 115.1

    그는 “아, 이 아름다운 정원이 가시들로 망쳐져 있다니, 얼마나 가련한 일인가” 하고 부르었다. 생빛 115.2

    그러자 안내자가 말했다. “가시들은 그냥 내버려 두시오, 그것들은 당신에게만 상처를 줄 뿐이니까요. 그 대신 장미와 백합과 패랭이꽃을 따 보세요.” 생빛 115.3

    우리는 우리 생애의 밝은 면들을 생각해야 한다. 하나님의 성령이 우리에게 말씀하실 때 우리의 마음이 기쁨으로 충만해졌던 귀중한 시간들을 가져 본 적은 없는가? 우리의 생애를 되돌아볼 때 우리는 즐거웠던 많은 시간들을 볼 수 있지 않는가? 하나님의 약속들은 우리의 길옆에서 자라는 향기로운 꽃들과 같지 않는가? 우리는 그 아름다움과 향기로서 우리의 마음을 기쁨으로 가득 채울 수 있지 않는가?생빛 115.4

    가시들은 다만 우리에게 상처를 입히고 우리를 슬프게 만들 뿐이다. 만일 우리가 가시들을 모아서 다른 사람들에게 주게 되면 우리는 하나님의 자비에서 돌아서고 있는 것이다. 우리는 우리 주변에 있는 사람들에게 생명의 길을 걸어가지 못하도록 막고 있는 것이다.생빛 115.5

    우리는 과거에 있었던 유쾌하지 못한 모든 시간들을 기억하고자 노력해서는 안 된다. 우리는 지나간 우리의 죄들에 대하여 이야기하고 그것들을 후회하기만 해서는 안 된다. 그리하면 우리는 곧 압도당하여 희망이 전혀 없는 것처럼 느끼게 될 것이다. 그리하여 우리는 어둠만을 보게 될 것이다. 우리는 자신에게서 나오는 하나님의 빛을 차단하게 될 것이다. 생빛 116.1

    우리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나타내 주시는 밝은 면들에 대하여 감사할 수 있다. 우리가 하나님의 놀라운 약속들을 자주 볼 수 있게끔 그것들을 함께 모으자. 하나님의 아들께서는 당신의 아버지의 보좌를 떠나 당신의 신성을 인성으로 가리셨다. 그분께서 인간이 되심으로 사단의 능력에서 사람들을 구원할 수 있게 되었다. 그분께서는 우리를 위하여 악과 싸워 이기셨고 하늘의 영광을 보여 주기 위하여 하늘 문을 여셨다. 생빛 116.2

    사람들이 어떻게 죄의 구렁텅이에서 건짐을 받고 있는지 연구해 보자. 그들이 어떻게 하나님께로 다시 가까이 갈 수 있는지 알아보자. 우리가 우리 구주를 믿는 믿음을 통하여 어떻게 그분의 의를 옷 입을 수 있는지 마음속에 그려보자. 우리는 믿음으로 그분의 보좌까지 끌어올림을 받는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이 모든 것들을 생각하기를 원하신다. 생빛 116.3

    우리가 하나님의 사랑과 약속을 의심할 때, 우리는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지 않고 그분의 성령을 슬프게 한다. 만일 자식들이 어머니에 대하여 언제나 거스려 말한다면 그 어머니가 어떻게 생각하겠는가? 만일 그들이 어머니가 그들에게 친절하지 않았던 것처럼 행동한다면 그 어머니는 어떻게 생각하겠는가? 자녀들에게 안락을 주는 것이 어머니의 전 생애의 노력이 되어 왔다. 그런데 그 어머니의 사랑에 대하여 의심을 하게 되면 어머니의 마음은 상심될 것이다. 만일 어떤 부모가 자식들에게 이런 대접을 받았다면 어떻게 생각하겠는가?생빛 116.4

    만일 우리가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을 믿지 않으면 그분께서는 우리를 어떻게 생가하시겠는가? 이 사랑이 그분으로 하여금 당신의 아들을 주셔서 우리로 생명을 얻게 해 주셨다. 사도는 “자기 아들을… 우리 모든 사람을 위하여 내어 주신 이가… 모든 것을 우리에게 은사로 주지 아니하시겠느뇨”라고 기록했다(로마서 8:32). 그런데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말로는 아닐지라도 그들의 행동으로 그분의 사랑을 등지고 돌아서는가. 그들은 말한다. “주님께서는 이 말씀을 나에게 하신 것이 아니다. 그분께서는 다른 사람들은 사랑할지 몰라도 나는 사랑하지 않으실 것이다.”생빛 117.1

    이런 생각들은 해로운 것이다. 왜냐하면 의심의 말 하나하나가 사단을 불러들이기 때문이다. 우리 자신들의 의심은 강화되고 천사들은 돌아선다. 사단이 우리를 유혹할 때, 우리는 회의적인 말을 한 마디도 해서는 안 된다. 만일 우리가 사단을 향하여 문을 열게 되면, 우리의 마음은 의심과 의문으로 가득 차게 될 것이다. 미심쩍은 태도로 마하는 것은 해롭다. 그것은 다른 사람들의 생애에서 열매를 맺게 될 씨를 뿌리게 된다. 우리의 말의 감화력을 중단시키기가 불가능할지도 모른다. 생빛 117.2

    우리는 의심이 생길 때와 사단에게 이끌림을 받을 때 거기서 돌아설 수도 있다. 그러나 우리의 말을 듣고 우리를 믿었던 다른 사람들은 우리의 말을 잊어버릴 수 없을지도 모른다. 우리가 영적 힘과 생명을 줄 수 있는 것만을 이야기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일이겠는가! 생빛 117.3

    천사들은 우리가 이 세상에서 하늘에 계신 우리 주님에 대하여 어떤 종류의 이야기를 하고 있는지 듣고 있다. 우리의 생각과 말들이 아버지 앞에 서 계신 분에 대한 것이 되게 하자. 우리가 친구의 손을 잡을 때, 하나님께 드리는 찬양이 우리의 입술과 마음에 있도록 하자. 그렇게 하면 우리 친구들의 생각이 예수님께로 향하게 될 것이다.생빛 117.4

    모든 사람은 시련과 슬픔과 유혹들을 당하고 있다. 우리는 우리의 문제들을 사람들에게 이야기하지 말고 기도로써 하나님께 가져가야 한다. 우리는 의심의 말을 결코 한 마디도 하지 않도록 습관화할 수도 있다. 우리는 다른 사람들의 생애를 밝게 해 주기 위하여 많은 것을 할 수 있다. 우리의 희망과 거룩한 기쁨에 대한 말은 그들을 더욱 강하게 해 줄 것이다. 생빛 118.1

    사단은 모든 사람들이 잘못을 범하도록 유혹하고 있다. 용감한 사람들 중에도 자아와 악의 세력과의 싸움에서 거의 기력을 잃어버린 사람들이 많이 있다. 우리는 그런 사람들을 더욱 어렵게 만들어서는 안 된다. 우리는 그들이 살아가는데 도움이 될 용기와 희망을 주는 말로 그들을 격려할 수 있다. 그리하면 그리스도의 빛이 우리에게서 비치게 된다. “우리 중에 누구든지 자기를 위하여 사는 자가 없”다(로마서 14:7). 우리는 알지 못하는 사이에 우리의 말과 행동으로 다른 사람들을 도와 줄 수 있다. 혹은 우리가 사람들로 희망을 잃고 그리스도와 진리에서 돌아서게 할 수도 있다. 생빛 118.2

    그리스도의 생애와 성품에 대하여 그릇된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많이 있다. 그들은 그분께서 다정다감하고 행복한 분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들은 그분이 냉랭하고, 사귀기 어렵고, 기쁨이 없는 분이라고 생각한다. 그들은 그리스도에 대한 이런 생각 때문에 그들의 생애를 어둡게 만든다. 생빛 118.3

    예수님께서는 눈물은 흘리셨을망정 결코 미소는 짓지 않으셨다고 흔히 말한다. 우리 구주께서는 진실로 슬픔의 사람이셨다. 그분은 슬픔이 무엇인지 아셨다. 왜냐하면 그분은 자신의 마음을 인간의 모든 슬픔을 향하여 여셨기 때문이다. 그분의 생애는 고통과 염려로 그늘져 있었지만 그분의 영은 결코 상하지 않았다. 그분의 얼굴은 평화와 행복의 모습을 지니고 있었다. 기쁨이 그분의 마음에서 흘러나갔다. 그분께서는 어디로 가시든지 안식과 평화, 환희와 기쁨을 가지고 다니셨다.생빛 118.4

    우리 구주께서는 깊이 생각하시는 분이었지만 불행하지는 않으셨다. 그분을 따르는 자들은 그분과 같아야 한다. 그들은 그분을 위하여 해야 할 위대한 사업이 있음을 안다. 그들은 어리석고 거칠고 야비한 사람이 되지 않을 것이다. 생빛 119.1

    그들은 조잡한 농담을 되풀이하지 않을 것이다. 예수님의 믿음이 강처럼 흘러가는 평화를 그들에게 줄 것이다. 그분의 평화는 기쁨의 빛을 비추게 해 줄 것이다. 이것이 진정한 행복과 기쁨과 미소를 가져다 줄 것이다. 그리스도께서는 섬김을 받기 위하여 오시지 않으셨다. 그분은 사람들을 도와주기 위하여 오셨다. 그분의 사랑이 마음속에 있을 때 우리는 그분의 본을 따르게 될 것이다. 생빛 119.2

    우리가 다른 사람들의 불친절한 행동에 대하여 계속해서 생각하게 되면 우리는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사랑하시는 것처럼 그들을 사랑할 수 없다. 우리가 그분의 놀라운 사랑과 긍휼에 대하여 생각할 때 그리스도의 정신이 우리에게서 흘러 나가게 된다. 우리가 비록 결함밖에 볼 수 없을지라도 우리는 피차간에 사랑하고 존경하게 될 것이다. 우리는 겸손해지기 위하여 노력하고 우리 스스로를 신뢰하지 말아야 한다. 만일 우리가 다른 사람들의 결점에 대하여 잘 참게 되면 우리는 우리 자신의 이기심을 잃어버리게 될 것이다. 우리는 친절한 마음을 갖게 되고 관대해질 것이다. 생빛 119.3

    다윗은 “여호와를 의뢰하여 선을 행하라 땅에 거하여 그의 성실로 식물을 삼을지어다”고 기록했다(시편 37:3). 생빛 119.4

    “여호와를 의뢰하”라. 매일 그 날에 해당되는 걱정과 근심이 있다. 우리가 친구들을 만날 때 우리는 우리의 문제들에 대하여 이야기하고자 한다. 우리는 어려움이 다가올 것을 여려하기 때문에 이야기하고 걱정한다. 어떤 사람은 우리의 기도를 응답하시고자 기다리고 계시는 동정과 사랑이 많으신 구주께서 계시지 않는 것처럼 생각할지도 모른다. 우리는 어려울 때마다 그분께서 도움이 되시는 것처럼 말하지 않는다.생빛 119.5

    어떤 사람들은 항상 두려워함으로 어려움을 자초하고 있다. 매일 하나님의 사랑이 그들 주위에 있지만 그들은 하나님의 축복들을 깨닫지 못한다. 그들의 마음은 닥쳐올지도 모르 어떤 불쾌한 것에 대한 두려움으로 꽉 차 있다. 그들은 사소한 어떤 실제적인 문제들에 관하여 염려한다. 걱정 때문에 그들은 감사히 여길 많은 것들을 보지 못하게 된다. 어려운 시기가 되면 그들은 그들의 도움이 되시는 하나님께로 돌아가야 한다. 그러나 그렇게 하기는커녕, 그들은 이런 불행한 시기가 그들을 그분과 분리시키도록 허용한다. 생빛 120.1

    우리는 하나님을 의심해야 할 것인가? 그렇지 않으면 그분을 신뢰해야 할 것인가? 예수님은 우리의 친구이시다. 온 하늘은 우리들에게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는가 관심을 갖고 있다. 우리는 매일의 걱정들 때문에 두려워하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되겠다. 만일 우리가 그렇게 하면 우리는 우리를 불행하게 하는 어떤 것을 항상 갖게 될 것이다. 걱정이 우리로 시련을 견디도록 도와주지 않는다. 생빛 120.2

    우리는 우리의 사업에 대하여 거정할 수도 있다. 미래는 점점 더 어두워지는 것처럼 보인다. 우리는 소유하고 있는 것을 잃어버릴까 두려워한다. 우리는 희망을 포기해서는 안 된다. 우리는 우리의 모든 염려를 기꺼이 하나님께 맡길 수 있다. 우리는 하나님께 우리의 사업을 돌보는 길을 알려달라고 간구하고, 우리가 손실을 당하지 않도록 기도할 수 있다. 우리는 최선의 결과를 가져 오기 위하여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해야 한다. 예수님께서는 도와주시겠다고 약속하셨다. 그러나 그분께서는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을 하기를 우리에게 기대하신다. 우리가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했을 때, 우리는 그 결과를 기꺼이 받게 될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백성들이 염려로 눌려 있기를 원치 않으신다. 우리 주님께서는 사실이 아닌 어떤 것을 우리에게 이야기하지 않으신다. 그분께서는 우리에게 “두려워하지 말라, 너의 앞길에는 위험이 전혀 없다”고 말씀하지 않으신다. 그분께서는 위험과 어려운 시기가 있음을 아시고 우리에게 그 사실을 말씀하신다. 그분께서는 당신의 백성들을 죄와 악으로 이루어진 이 세상과 분리시키고자 계획하지 않으신다. 그러나 그분께서는 결코 실족함이 없는 피난처를 그들에게 가리켜 주신다.생빛 120.3

    예수님께서는 당신의 제자들을 위하여 “내가 비옵는 것은 저희를 세상에서 데려가시기를 위함이 아니요, 오직 악에 빠지지 않게 보전하시기를 위함이니이다”고 기도하셨다(요한복음 17:15). 예수님께서는 “세상에서는 너희가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고 말씀하셨다(요한복음 16:33). 생빛 122.1

    산상설교에서 그리스도께서는 당신의 제자들에게 귀중한 교훈을 가르치셨다. 그분께서는 그들이 하나님을 신뢰하는 것이 얼마나 필요한지 보여 주셨다. 이 교훈은 또한 하나님의 모든 자녀들에게도 도움이 되어야 한다. 그 교훈들이 우리 시대까지 전해져서 우리에게 도움과 위안을 준다. 생빛 122.2

    구주께서는 공중에 나는 새에 관하여 말씀하셨다. 그분께서는 새들이 아무 염려 없이 찬송의 노래를 부른다고 말씀하셨다. 그것들은 “심지도 않고 거두지도 않고 곳간에 모아들이지도 아니하되 천부께서 기르”신다. 구주께서는 “너희는 이것들보다 귀하지 아니하냐?”고 물으신다(마태복음 6:26). 생빛 122.3

    위대하신 아버지께서는 당신의 손을 펴시고 모든 피조물들의 필요에 따라 충분히 공급해 주신다. 공중의 새들은 항상 그분의 생각 안에 있다. 그분께서 음식을 새들의 입 속에 떨어뜨려 주진 않지만 그들의 필요를 공급해 주신다. 새들은 하나님께서 그들을 위하여 흩어 놓으신 곡식들을 모아야 한다. 그것들은 그들의 둥지를 짓고 새끼들을 먹이기 위하여 필요한 것들을 찾지 않으면 안 된다.생빛 122.4

    새들은 음식을 찾으면서 노래를 부른다. “하늘에 계신 아버지께서 그들을 돌봐주시기” 때문에 새들은 노래한다. 하나님을 경배할 수 있는 우리는 공중에 나는 새들보다 더욱 가치가 있지 않는가? 언제나 우리를 살게 해 주시는 창조주께서 우리를 돌봐 주지 않으시겠는가? 우리를 창조하신 분께서는 우리가 당신을 신뢰하기만 하면 우리에게 필요한 모든 것을 주실 것이다. 생빛 123.1

    그리스도께서는 들판의 꽃에 대하여 말씀하셨다. 하늘에 계신 아버지께서는 인간에 대한 당신의 사랑을 보여 주시기 위하여 아름다운 꽃들을 만드셨다. 그리스도께서는 “들의 꽃이 어떻게 자라는가 생각하여 보라”고 말씀하셨다. 이런 꽃들의 단순한 아름다움은 솔로몬 왕의 화려한 옷보다 더욱 매력적이었다. 예술에 재능 있는 사람들이 만든 아름다운 옷들도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꽃들의 우아함과 빛나는 아름다움에는 비교될 수 없다. 생빛 123.2

    예수님께서는 “오늘 있다가 내일 아궁이에 던지우는 들풀도 하나님께서 이렇게 입히시거든 하물며 너희일까보냐 믿음이 적은 자들아”하고 질문하신다(마태복음 6:25-34 참조). 생빛 123.3

    신령한 예술가이신 하나님께서는 하찮은 꽃들도 여러 가지 색깔들로 입히신다. 어떤 꽃들은 단 하루만 살지만 그것들을 아름답고 와전하게 만드신다. 그렇다면 그분께서는 당신과 같은 모습으로 창조하신 사람들에게 얼마나 더 큰 관심을 가지시겠는가? 그리스도께서는 우리에게 염려하지 않도록 가르쳐 주시고자 이 교훈을 주셨다. 우리는 의심을 하거나 우리의 믿음을 잃어버려서는 안 된다. 생빛 123.4

    주님께서는 당신의 아들딸들이 행복하고 평화롭게 되기를 원하신다. 그분께서는 그들이 신뢰ㅏ고 순종하기를 원하신다. 예수님께서는 “평안을 너희에게 끼치노니 고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내가 너희에게 주는 것은 세상이 주는 것 가지 아니하니라 너희는 마음에 근심도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라” “내가 이것을 너희에게 이름은 내 기쁨이 너희 안에 있어 너희 기쁨이 충만하게 하려 함이라”고 말씀하신다(요한보음 14: 27, 15:11). 생빛 123.5

    이기적인 행복은 쉽게 사라져 버린다. 이기적인 사람은 고독하고 슬픔으로 가득 차게 된다. 그러나 하나님을 섬기는 일에는 진정하고 영속적인 기쁨이 있다. 그리스도인은 인도자가 없이 어느 길로 가야 할지 모르는 사람이 아니다. 그리스도인은 그가 행한 나쁜 일 때문에 걱정할 필요가 없다. 그는 이 세상에서 어떤 향락들을 잃어버릴 수도 있다. 그러나 그는 하늘의 기쁨을 생각하며 기뻐할 수 있다. 생빛 123.6

    이 세상에서도 그리스도인들은 그들의 생각을 예수님과 나눔으로써 기쁨을 갖게 된다. 그들은 그분의 사랑의 빛을 소유하고 그분께서 그들과 함께 계심을 알고 위로를 받을 수 있다. 생애의 모든 발걸음은 그들로 하여금 예수님께로 더욱 가까이 가게 해 주고 그분의 사랑을 더욱 크게 나누게 해 줄 것이다. 매 발걸음은 그들을 복된 평화의 본향으로 더욱 가까이 이끌어 줄 것이다. 생빛 123.7

    하나님을 믿는 우리의 믿음을 굳게 하자. 이전보다 더욱 강한 소망을 갖도록 하자. “여호와께서 여기까지 우리를 도우셨다”(사무엘상 7:2). 그러므로 그분께서는 우리를 끝까지 도우실 것이다. 생빛 123.8

    여호와께서 우리를 원수에게서 구원하고 위로하기 위하여 행하신 일을 기억하자.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보여 주신 모든 부드러운 자비를 우리의 마음속에 언제나 생생하게 간직하자. 그분께서 씻어 주신 눈물과 그분께서 견디도록 도와준 고통에 대하여 생각해 보라. 그분께서는 우리의 공포와 염려들을 제거해 주시고 우리에게 필요한 모든 것을 주신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이런 축복들이 우리의 남은 인생 여정을 지나는 동안 시련을 견딜 수 있도록 우리를 강하게 해 줄 것이다.생빛 123.9

    우리는 세상이 끝나기 전에 어떤 일이 일어날 것인지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그러나 우리는 앞을 바라봄과 동시에 뒤를 돌아보면서, “여호와께서 여기까지 우리를 도우셨다”, “네 사는 날을 따라서 능력이 있으리로다”고 말할 수 있다. (사무엘상 7:12, 신명기 33:25). 시련들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힘보다 더 크지 않을 것이다. 어떤 일이 생기더라도 우리가 그것을 극복하기에 충분하리 만큼 강해질 것을 믿으면서 우리는 우리의 일을 찾는 그 자리에서 착수하자. 생빛 124.1

    언젠가 하나님의 자녀들을 환영하기 위하여 하늘의 문들이 활짝 열려질 것이다. 영광의 왕의 입술에서 축복이 훌륭한 음악처럼 흘러나올 것이다. “내 아버지께 복 받을 자들이여 나와서 창세로부터 너희를 위하여 예비 된 나라를 상속하라”(마태복음 25:34). 생빛 124.2

    구원받은 사람들은 예수님께서 그들을 위하여 예비하고 계신 본향, 악한 자들이 전혀 없는 본향으로 영접 받게 될 것이다. 그들의 동료들은 하나님의 은혜를 통하여 사단을 정복하고 완전한 품성을 이룬 사람들이 될 것이다. 죄를 짓고 싶은 모든 욕망은 그리스도의 피로써 제거될 것이다. 구원받은 사람들은 태양보다 더 밝은 그리스도의 영광으로 빛나게 될 것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그리스도의 성품의 아름다움이 그들을 통하여 또한 빛나게 될 것이다. 그들은 하나님 앞에 흠 없이 서게 될 것이고 천사들과 함께 그분의 축복을 나누게 될 것이다. 아름다운 하늘 본향이 구원받은 사람들을 위하여 예비 되어 있다. “사람이 만일 온 천하를 얻고도 제 목숨을 잃으면 무엇이 유익하리요”(마태복음 16:26). 사람이 지금은 가난할 수도 있다. 그러나 그 때에는 세상이 줄 수 있는 어떤 부보다 더욱 큰 부를 소유하게 될 것이다.생빛 124.3

    예수님을 통하여 구원받고 모든 죄에서 깨끗하게 되어 하나님 섬기는 일을 위해 구별된 사람은 큰 가치가 있다. 구원받은 모든 사람들이 하나님 앞에서 기뻐할 것이다. 이 기쁨은 하늘의 천사들에게 거룩한 승리의 노래를 부르게 해 준다. 생빛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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