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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상보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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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짓 선지자들을 삼가라” (마태복음 7장 15절)

    거짓 교사들이 일어나 그대를 좁은 길과 좁은 문에서 떠나게 하고자 할 것이다. 그들을 조심하라. 그들은 양의 옷을 입고 있으나 속으로는 노략질하려는 이리이다. 예수께서는 거짓 교사와 참 교사를 구별할 수 있는 시금석을 주신다. 그분은 “그의 열매로 그들을 알지니 가시나무에서 포도를, 또는 엉겅퀴에서 무화과를 따겠느냐”고 말씀하신다. MB 145.1

    우리는 그들을 시험할 때 그들의 훌륭한 연설과 고상한 말로 하라는 명령을 받는 것이 아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말씀으로 판단을 받아야 한다. “마땅히 율법과 증거의 말씀을 좇을지니 그들의 말하는 바가 이 말씀에 맞지 아니하면 그들이 정녕히 아침 빛을 보지 못하고”(이사야 8장 20절). “내 아들아 지식의 말씀에서 떠나게 하는 교훈을 듣지 말지니라”(잠언 19장 27절). 이러한 교사들은 어떠한 기별을 전하는가? 그것이 그대로 하여금 하나님을 경배하고 두려워하게 하는가? 그것은 그대로 하여금 그분의 계명을 충실히 지키는 일을 통해 그분을 향한 그대의 사랑을 나타내게 하는가? 사람이 만일 도덕상 율법의 중요성을 느끼지 않는다면, 하나님의 교훈을 경하게 여긴다면, 하나님의 계명 중 가장 작은 것 하나라도 어기고 그렇게 사람들을 가르친다면, 하늘에 의해 존중히 여김을 받지 못할 것이다. 우리는 그들의 주장이 근거 없는 것임을 알 수 있다. 그들은 흑암의 왕, 곧 하나님의 원수에게서 나온 일을 하고 있다. MB 145.2

    그리스도의 이름을 말하고 그분의 휘장을 달고 있다고 해서 모두 그분의 백성은 아니다. 예수께서는, 나의 이름으로 가르쳐 온 많은 사람들이 마침내 부족함이 드러날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그 날에 많은 사람이 나더러 이르되 주여 주여 우리가 주의 이름으로 선지자 노릇 하며 주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주의 이름으로 많은 권능을 행치 아니하였나이까 하리니 그때에 내가 저희에게 밝히 말하되 내가 너희를 도무지 알지 못하니 불법을 행하는 자들아 내게서 떠나가라 하리라.” MB 145.3

    잘못을 저지르면서도 스스로 바르다고 믿는 사람들이 있다. 그리스도를 그들의 주라고 주장하고 그분의 이름으로 큰일을 하고 있노라고 공언하지만 그들은 죄악의 일꾼들이다. “그 입으로는 사랑을 나타내어도 마음은 이욕을 좇음이라”(에스겔 33장 31절)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자는 그들에게 이런 사람과 같다. “그들이 너를 음악을 잘하며 고운 음성으로 사랑의 노래를 하는 자같이 여겼나니 네 말을 듣고도 준행치 아니하거니와”(에스겔 33장 32절).MB 146.1

    말로만 제자라고 하는 것은 아무 가치가 없다. 영혼을 구원하는,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은 많은 사람들에 의하여 제시되는 그런 것이 아니다. 그들은 “믿어라, 믿어라, 그러나 율법을 지킬 필요는 없다”고 말한다. 순종으로 이끌지 않는 믿음은 가정일 뿐이다. 사도 요한은 “저를 아노라 하고 그의 계명을 지키지 아니하는 자는 거짓말하는 자요 진리가 그 속에 있지 아니하”(요한일서 2장 4절)다고 말한다. 특별한 섭리나 이적적 현상이, 하고 있는 사업이나 주장하는 이상의 진실성을 반드시 증명해야 한다는 생각을 아무도 품지 못하게 하라. 사람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경하게 말하고 그들의 인상과 느낌과 행동을 거룩한 표준보다 높이 여길 때, 우리는 그들에게 빛이 없다는 것을 알 수 있다. MB 146.2

    순종은 제자가 되는 시금석이다. 우리가 사랑을 말할 때 이의 진실성을 입증하는 것은 계명을 지키는 것이다. 우리가 받아들인 교리가 마음속에 있는 죄를 소멸시키고, 심령을 더러움에서 깨끗하게 하고 성결의 열매를 맺으면, 우리는 그것이 하나님께 속한 진리임을 알 수 있다. 자비, 친절, 긍휼, 동정이 생애에 나타날 때, 의로운 일을 하는 기쁨이 마음속에 있을 때, 그리스도를 높이고 자기를 죽일 때, 우리는 우리의 믿음이 바른 상태에 놓여 있음을 알 수 있다. “우리가 그의 계명을 지키면 이로써 우리가 저를 아는 줄로 알 것이요”(요한일서 2장 3절).MB 146.3